그렇군요. 저도 일단은 새벽달님이 조언해 주신대로 읽고 들려주다가 서서히 듣기를 먼저 하는 쪽으로 옮겨 가야 겠어요. 아무래도 그것이 듣기 향상에는 좋겠죠? 친절한 충고 감사해요. 이래저래 힘드네요. 아이를 제대로 교육시킨다는게 엄마가 부지런해야 하는데... 갈수록 게을러 지면서.. 모든게 부담스럽고 그래요.
책(난이도)에 따라
아이 성향에 따라
아이가 그동안 쌓아온 input, intake 에 따라
그때그때 달라요...........가 아닐까 싶은데요.
주맘님 자제분의 경우는 듣기보다 읽기가 수월한 것 같으니.
제가 주맘님이라면 한번 읽어주고 내용파악이 되었을 때 집중듣기 해서 '아이의 부담 최소화' 할 것 같아요.
사실 '듣기'가 '읽기' 보다 고도의 집중력(에너지)을 요합니다. -.-
듣기 input이 많고 intake가 깊은 아이들의 경우는
과감하게(?) 책 없이 테입만 먼저 들려줘보는 실험을 해볼만 합니다.
저희 아이는 하도 엄마가 읽어주는 책 '듣기'만 하던 녀석이라. 아직도 '읽기독립' 안된거 아냐? 싶을 정도로 엄마한테 책 읽어달라고 합니다. 읽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건지 꾀를 부리는 건지 헷갈립니다. 암튼 친절한 엄마의 삐뚤어진(?) 독서환경이 나은 부작용인데 한가지 건진거라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야 듣기'가 몸에 배었다는 겁니다. 수업시간 선생님 말씀이건. 온라인 listening test 건. 엄마의 훈육이건. 칭찬이건. ^^
근데요 또 궁금한게 있어요. 보통 책을 들어갈때 먼저 읽고(아니 제가 읽어주고) 대충 내용 파악 되고 나서 테잎을 들으시나요? 아님 우선 테잎부터 틀어주시고 책을 읽으시나요?
앗 제가 어제 급히 글을 읽고 급히 답을 다느라 제대로 글을 다 못 읽고 제대로 감사의 글을 못 달았네요.
새벽달님 조언 너무 감사해요. 절대 주제넘은 덧글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쑥쑥짱님 말씀대로 너무 알찬 덧글이예요. 제가 어제 며칠 인터넷을 못하다가 들어와서 이제야 감사의 말씀 드리는 거예요. 조언 주신대로 듣기에 좀더 박차를 가해 볼께요. ^^
아니 삭제하시긴요. 저도 잘 읽었어요.
저는 아이도 어린데 자꾸 초등방 기웃거린다고 하실까봐 답글을 못달았답니다.
왕~~소심 ㅎㅎㅎㅎ
근데 왜 간만에 남기십니까?? 자주자주 남기시지...
그래야 따라 다니잖아요~~ ^^;;
좋은 충고 감사해요. 자기가 읽으면서 대충 무슨 뜻인지는 아는 듯 해요. 물어보면 대충 알더라구요. 좀 어려운 구문인 경우 빼고는요. 제가 듣기가 딸린다는 걸 느낀건 영유를 보내고 부터인데요. 선생님의 지시사항을 알아듣고 행동으로 옮기는데 어려움을 느낄 때가 가끔 있대요. 스토리북은 그림과 같이 보니까 또 속도가 약간 느리니까 대충 알아듣지만 선생님이 직접 말하는 것은 특히 원어민이 말하는 것은 좀 빠르잖아요. 암튼 제가 생각해 보니 역시 듣기가 좀 부족했네요. 저희 집에 있는 비디오는 다 자막이 있는 것인데 당장 자막 없는 비디오를 생각해 봐야 겠어요.
새벽달님.
주제넘는 덧글이라니요.
너무 알찬 덧글이지요 ^^
요즘 듣기에 약간 소홀했었는데 님글 읽으며 다시 힘내보렵니다 ^^
새벽달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ㅎㅎㅎ
만일 아이가 아이캔 1단계(언아이캔 리드북을 말씀하시는 거죠?)를 읽는다면 그 오디오 테잎을 같이 활용해보세요. 잘때나 깰때 놀때 흘려듣기로 틀어주세요.
그리고 나이가 아직 어리니 노래가 있는 스토리북(노부영같은)을 많이 들려주고 노래를 익힐 수 있도록해 주세요. 지금은 문자읽기수준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즐기면서 듣고 따라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릴때 오디오(소리)에 많이 노출된 아이들은 후에 문자 읽기도 쉽게 한답니다.
태민맘님~ 간만에 쑥쑥에 족적을 남겼는데..........태민맘님의 한줄 호응! 힘이 나는데요.
정작 질문주신 원글맘은 이렇다할 코멘트가 없어서 내 글이 넘 주제넘는 덧글인가. 싶어
삭제하려고 했거든요. ㅋㅋ
새벽달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읽기를 잘 한다는건.... 소리내어 읽는 걸 잘 한다는 말씀이신지요?
듣기가 좀 딸린다는건.... 어떻게 아셨는지요?
영어듣기가 충분하게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읽기만 들입다 시킨 case를 알고 있는데... 그런 경우, 애가 읽긴 읽는데 다 읽고 나서 뭔 내용인지..내용 파악이 잘 안되더라구여. 이 얼마나 비극입니까. -.-;; 주맘님 case는 그건 아닌 것 같지만요..
아이가 어리니까. 그 나이에는 읽기보다는 사실 듣기에 치중하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듣기'를 충분히, 차고 넘치도록 해주시고 나서 '읽기'에 들어간 아이가 뿌리가 탄탄하더라구여. 저 같은 경우는....
1. 비디오를 오디오로 녹음해서 수시로 틀어줬어요. (티모시, 까이유, 블루스클루스, 신기한 스쿨버스, 빌아저씨과학비디오, 스폰지 밥, 영화dvd 몇개)
2. 엄마가 많이 읽어줬어요. (초1인데, 아직도 엄마가 읽어주는 걸 좋아합니다. -.- 애가 이 엄마보다 더 유창하게 읽으면서 말입죠. -.- 그래도 아기때부터 매일 밤 읽어준 수백권의 책들이 집중듣기로 쌓였기 때문에 지금의 실력?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3. 책 오디오 활용. (글밥 많지 않은 그림책이야 제 목 하나로 버텼는데.. 문장이 길어지는 챕터북이나 an I can read 2 이상 시리즈는 계속 읽어주기 힘들거든요. 이런 책들은 tape을 활용해서 하루중 일정시간, 예를들면 아침에 일어날 때, 저녁에 불끄고 잠잘때, 틀어주면 좋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려니 1번 비디오 활용, 2번 영어그림책 많이 읽어주기. 정도만 차고 넘치도록 듣게 해줘도 충분할 꺼라 생각되요. 이것도 매일매일 꾸준히 실천하시려면 쉽지 않죠.)
어려서부터 엄마 무릎에 앉아 '잠자리 책읽기' 매일밤 경험한 아이들.
듣기 많이 한 아이들이 집중력 하나는 끝내줍니다.
이상적인건
1) '듣기가 차고 넘쳤을 때'
2) 쉬엄쉬엄 아이 혼자 책 읽는 '읽기 독립'에 들어서는 것 같아요.
영어건 우리말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