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맘님...
요즘 순위고사가 아니고 '고시'인 것 알고 있습니다.철밥통이라구 하자너요...
의.치.한,법. 과 더불어 최고의 인기학과가 사범계열입니다.
수학교육과가 이과에서 의약계열 다음으로 높습니다.
우리는 영어 못하면 죽는 줄 알지만 요즘 고딩과 대딩들이 선망하는
직업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영어' 못해도 전혀 상관없는 직종입니다.
생각해 보니 전문직이 오히려 살아있는 영어가 그닥...
영어 잘해 회사에 취직하면 일찍 명퇴해야 하기 때문인가요. IMF 시~러요.
지난번 미국인 초대해서 하루 지내며 느낀 것이 글로벌 인재로 살다가 '시차'때문에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으로 사는 것이 고통스럽다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전혀 생각 못했던 일이었어요.
한국에 불어닥친 영어광풍을 이야기 해주고 이야기도 나누었는데...
그러나 세계를 리드하는 미국을 정복하려면 '영어'라는 무기가 가장 중요하겠죠.
그런데 우리 모두가 미국을 정복하는 일에 뛰어들 필요가 있을까요? 큰 놈은 뛰어들기로
자신이 결심했고 작은 녀석은 미국보다는 '인간의 몸과 질병'에 뛰어들고 싶다고 해요.
할머니가 신경통으로 고통받는 것을 보고 수술 잘하는 유능한 신경외과 의사가 될꺼래요(과 맞나?)
저는 영어를 잘하지는 못해도 의사소통은 가능한 사람이지만 별~일 없이(?)아니~
목 아픈일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처음부터 잘한 영어가 아니고 애들 시키면서 배운 영어라...ㅋ
희서맘님...
희서 너무 잘 키우셨어요.씩씩하고 총명해 보여요.
쇼~보았어요.유아방 너무 부러워요.화기애애한 분위기..게시판은 그런 맛이 있어야 하는데
작년 재미있게 활동하던 시절이 그립네요...^^어차피 게시판은 돌고 도는 것이지요.
우울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내 상황에 맞게 하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아이들 중 영어를 동기부여 없이 엄마의 강요로 배우는 애들 반미감정이 상당해요.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이죠...ㅠㅠ
반짝반짝님...
칼럼 읽고 기분 나쁘셨나요? 저는 오래 동안 영어를 시켜서 산전수전 겪어 그런지 상당히
냉정하게 객관적인 태도로 읽을 수 있었고 제게는 좋은 글이었어요...
엄마가 영어 잘한다고 아이가 영어 좋이하고 잘하고, 많이 시키는 것은 아니다..라는 고정관념도 깰 수
있었어요.저도 이글 올리고 약간 후회했어요...자기 애는 빡세게 영어시키구 딴소리한다고 욕힐까봐~
글을 쓴다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일이네요...익명이니까...용감하게 마음껏 씁니다.^^
세공주맘님...
영어에 목숨거는 맘이시라고요? 목숨이 아니고 열정이 많은 분이시겠죠.^^
아이를 키울 때 열정은 필요하지만,잘 못 생각하면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 같기도 해요.
둘째는 너무 편하게 키우면서 힘들게 가도 결국 만나는 길은 한 곳이라는 생각을 해요.
주번님...
저도 애 때문에 빡세게 벌어요.기 살리기보다 조금 편하게 공부시키려구요...
노후 준비라면 을매나 좋을까?..
이래 저래 부모는 고단한 세상입니당.
맞는말씀입니다.
맹목적으로...하기엔 너무 고단한 길이죠.ㅠㅠ
저번 TV 뉴스에 나왔던 내용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기자가...한 엄마에게
아이를 왜 해외 영어연수 보내냐고 하니깐..
애 기죽이지 않을려고 보낸다고 하더군요.ㅠㅠ
저는요...영어 교육때문에요..이러면 그래두..대충...용서할려고 했거덩요..
근데..
허걱~~ 기살리려고 몇백만원하는 영어연수를??
부모는 고단합니당......
빡세게 벌어야합니까...애 기살리기 위해서??
영어에 목숨을 거는 엄마는 아니지만, 그 칼럼을 읽고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니 나와 아이의 모습은 과연 어디에 있는지 반성해보게 됩니다. 아이의 한 주일 일과에서 영어가 차지하고 있는 비율이 다른 것에 비해 월등히 많은 것을 보니 영어에 목숨 거는 엄마가 맞는 것 같아요.
목적에 맞게 공부하는 방법을 늘 얘기하시는데 제 아이가 어떤 진로를 택해야할지에 따라서 지금하고 있는 것들이 유용할 수도 있고 괜히 힘을 빼는 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참 고민스럽습니다. 오히려 지금은 영어 그자체에 시간을 쓰는 것보다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하고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자기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진로가 결정될때까지는 최선을 다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으므로...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저도 그 칼럼 읽었는데요, 내용 중에 딸을 데리고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다고 되 있더군요. 좀 기분이 나빴어요.
하나비님께서도 칼럼을 읽을셨군요..
저도 어제 그 글을 읽고 참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라 헋,...하고 읽었는데...
영어를 하기 힘들어하는 교수님의 딸이야기라서 흥미롭게 읽었지요..
현재 영어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휩쓸려가고 있는 듯한 사회분위기때문에 저도 갈등 아닌 갈등을 겪고 있답니다...ㅠㅠ
채서영 교수님의 말씀대로 영어를 편리한 도구쯤으로 생각한다면
지금의 영어에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정말로 줄어들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튼..글을 읽고 어제 오전 내내....우울한 느낌을 떨쳐버릴수는 없었답니다....
저요 저요
외국가서 길 잃어버리면 영어 못해서 호텔도 못 찾아갈 아줌마가
나름 전문직이라고 밥 잘 먹고 살고 있네요. ^^*
전 대학때 그 흔한 토익 강의 한 번 들은적 없고 토익 시험 한 번 친 적 없습니다.
사대 다니면 다 그런데 뭘 그걸 갖고 생색이냐구요?
아니요 전 사대 출신이 아니걸랑요. ^^*
사대 출신 아니지만 첨부터 그냥 전공만 파고 들었고 영어는 내 길 아니다 싶더라구요.
사대 아니면서 임용고시 패스라는 바늘 구멍을 선택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영어하면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 반의반도 안들이고 성공했네요. ^^*
그런데 우리과 출신중에 최근 10년래 저같은 케이스가 안나오고 있는걸 보면
요즘 다들 영어에 메달려 취직 시험에 목숨걸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
고승덕 변호사가 그랬습니다.
좁은 길로 가면 더 성공하기 쉽다고요...도전하는 사람이 적으니까요.
요는 9급 공무원 시험이 사법고시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는 뭐 그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