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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뜸금없는 미국 유학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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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선이
  • |
  • 2007-07-25 17:03
답댓글

같이 걱정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부터 너무 쉽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다시 열심히 생각하고 아이와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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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은창
  • |
  • 2007-07-25 03:17
답댓글

일단, 6개월은 효과가 별로 없습니다.

1년이 넘어가면서부터 서서히 효과가 나타난다고들 하고

1년보다는 1년 반, 그보다는 2년이 가장 적당하다고들 합니다.

2년이 넘으면 한국에 돌아가서 적응하기 어려워지구요.

또 이쪽은 6학년부터 미들로 갑니다.

내년 1월이면 아마도 6학년 2학기에 들어오게 될텐데, 혼자 적응하기 쉽지 않을겁니다.

6개월이면 겨우 적응될 무렵 돌아가야 할 테구요.

 

그리고 미시건 어디 쯤인가요?

저는 지금 랜싱근처 오케모스라는 곳에 있는데,

랜싱, 이스트랜싱, 오케모스, 헤슬렛... 등등 이 근방 통들어서 공립보다 나은 사립학교, 없습니다.

미시건에서 제일 학군좋다는 트로이도 공립학교가 우세라고 들었구요.

아이가 F-1 받아서 사립에 다니는 집도 적지는 않습니다.

미시건의 사립학교들은 규모도 작고 영세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학비는 쌉니다...만....

 

참고로...

별로 춥지않았다던 지난 겨울, 화씨 -10도도 종종 내려갔습니다.

(참고로... 화씨 -4도가 섭씨로는 영하 20도입니다.)

미시건 호수를 거쳐 습기를 머금은 칼바람이라 뼈속까지 시립니다.

또, 10월 말이면 눈 내리고 (펑펑펑...입니다. 싸락눈 같은 건 없습니다.)

올해도 4월15일까지 눈 왔었습니다.

눈 때문에 휴교하기도 하구요.

겨울이 길고 그 동안은 파란 하늘 볼 날이 거의 없기 때문에

날씨만으로도 아이가 힘겨워 할 겁니다.

겨울이 되면 여기 사람들, 우울증 치료받는 비율이 급증한다고 신문에 나올 정도니까요.

 

홈스테이...

아이나 호스트나 모두 힘들다고들 합니다.

특이 아직 어린 초등학생이면 더욱 그렇구요.

점심도 학교런치는 거의 정크푸드 수준입니다.

핫도그, 피자, 마카로니치즈, 너겟...

집에서 도시락을 싸주긴 합니다만 그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기껏해야 터키샌드위치, 피넛버터젤리... 정도죠.

호스트에게 엄마같은 정성을 기대하기는 어렵지않을까요?

 

여기서 머문지 이제 막 1년 밖에 되지 않아

저도 그다지 경험이 있다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저라면 지금 계획하시려는 단기 유학, 하지 않겠습니다.

차선으로 아이가 F-1, 엄마는 관광으로 같이 따라오신다면 

짧은, 색다른 경험 했구나... 하실 수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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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찌아빠
  • |
  • 2007-07-24 12:43
답댓글

기본적으로 유학을 가야 영어를 잘할수 있는가란 질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이해하듯 영어 환경에 노출되어 문화를 배우고 영어로 24시간 생활한다면 당연히 영어 실력이 빠르게 급증 합니다.

하지만 최소 1년 이상 해외에 다녀오지 않는다면 효과를 크게 기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한 미국으로의 초등학생 유학은 말리고 싶군요.

첫째로 미국은 현재 초등학생 나홀로 유학에 대해 비자가 나오지 않습니다.

즉 유학 비자 발급이 안된다는 거죠

때문에 일부 유학원에서는 관광 비자로 해외에 나가서 사립학교에 들어가게 하는 편법을 쓰고 있거나 현지에서 신분 변경을 해서 비자형태를 바꿔서 학교를 다니게 합니다.

이러한 것이 문제가 되어 미국의 이민국에서는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학교를 다니는 학생의 미국 재입국을 불허 하고 있습니다. 단지 5개월이든 4개월이든 그때만 미국을 방문하고 평생 미국을 갈일이 없다면 그렇게라도 하시는게 옳을 수 있지만 제 개인 생각으로는 그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둘째로는 일요일 신문에 발표된것처럼 1년 미만의 유학이후 학교로 돌아올때 유예신청을 처리하지 않는다면 불이익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에 잘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법이 바뀌어서 5개월만 계획한다는 건 한국의 법이 아닐겁니다.

때문에 지금 5학년아이가 외국에 나가서 공부하는건 최고의 적기 이지만 나라나 기간 또 어머니가 같이 갈수 없다면 학생에 대한 관리 그리고 귀국 이후 한국 학교의 적응까지 잘 고려하시고 진행하셔야 성공하는 유학이 될겁니다.

참고로 나라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소 1800만원~1억까지 1년 비용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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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은주
  • |
  • 2007-07-24 11:19
답댓글

선이님.. 아이가 동시 통역사가 꿈이고 영어를 열심히 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좋으나 ..

그러나..그러나 ..절대 아니 되옵니다.

단순히 아이가 사립학교 다니고 ..오후에 영어 레슨받는게 다가 아닙니다.

거기서 24시간 생활을 하는 겁니다.

피를 나눈 친 자매도 의 상하기 쉬운게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정~보내시려거든 엄마랑 같이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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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7-07-24 01:19
답댓글

이제 19살인 아이 하나를 믿고 5학년 아이를 6개월이나 부모없이 보내신다구요?

오늘 낮에도 어는 채널 돌리다가 얼핏 들었는데 그러더군요.

아이 혼자 절대로 보내지 마라.

저는 이 나이 먹었어도 말도 잘 안 통하는 나라에다 혼자 떨렁 떨어뜨려 놓으면

말이야 늘겠지만 정신적으로 받는 트라우마가 상당할 거 같은데..

아이가 가고 싶어한다고.. 이제 5학년 아이인데... 전후사정 모든 여건 긴 시간의 개념을 느끼는 정도가 어른과는 다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처럼 치밀하게 생각하지 못하지요.

아이가 난 6개월간 엄마 없이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견딜 수 있어. 라고 한다고 해서

그 말을 100% 믿는 다는 것은 잘 가르치고 싶은 엄마의 욕심일 거 같아요.

그 곳에서 감기라도 심하게 걸리면 아마... 그 마음의 슬픔은... 헤아릴 수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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