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짱님, 여기서 잘만 하면은 그리 어려운 게 아니예요. 엄마의 마인드 컨트롤
조바심 내지 않고, 갑자기 학습적으로 많은 시간 밀어부치기 등등만 안 하시고 최대한 아이가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집중해서 환경을 조성해 주시면 되요. 그러기 위해서는 엄마는 끊임없이 방법을 찾고, 책을 검색해 보고 등등 엄마만 고생하세요. 아이는 즐기면서 하고^^
아이를 밀어부쳐서 단기간에 승부를 보자고 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아이를 갑자기 밀어부치면 영어랑 담 쌓을 수 있어요. 빨리 잘 하고 싶은 욕심에 갑자기 집중듣기 몇 시간, 학습서 몇 시간 시키셔서 결국은 아이가 영어랑 영영 작별하게 만드시는 분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처음에는 레벨이 쭉쭉 올라가는 듯 싶었는데, 6개월도 채 안되서 아이는 영어랑 영엉 작별하고 말더군요.
이는 비단 영어에만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지요. 수학도 그렇고... 기왕 해야 할 공부라면 좀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우물에서 숭늉만 안 찾아시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잘만 하면은 바로 이런 의미였습니다.
엄마만 좀 고생하세요, 아이들은 고생시키지 마시고요 ㅎ
엄마는 고생, 아이는 즐겁게... 이런 마음으로 해 나가신다면 나중에는 엄마도 즐겁게 아이도 즐겁게가 같이 몰려옵니다. 일단 즐기기 시작하면 엄마가 해 줄 게 없어지거든요. 일명 스스로 어린이가 되는 거죠^^
깡촌맘님, 안녕하세요^^
제 글이랑 lazy님 글이랑 비슷한 점이 많을 거예요. 서로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글의 성격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겠지요. lazy님께 글 다시 부탁드려보려구요.
그리고 제가 좀 강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금 튼튼영어 하신다고 하셨죠? 그게 한 달에 10만원 가량 들지요?(제가 잘 모릅니다) 만약 그 정도 든다면 저라면 튼튼 끊고 그 돈으로 책과 오디오, 비디오를 사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초기 비용이 더 들 수도 있지만 일정 기간 지나면 그 정도로(10만원 가량) 책과 오디오 사셔도 충분히 잘 할 수 있거든요.
튼튼영어 뿐 아니라 다른 학습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학습지에서 하는 분량과 이렇게 책과 오디오 사서 하는 분량을 따져 보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물론 책과 오디오로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훨씬 많은 분량을 한다는 것이구요.
나중에 따져보면 돈도 적게 들 뿐 아니라 같은 년수(햇수)를 했을 때 실력차도 어마어마하게 날 수도 있습니다.
엄마표가 결코 헛된 망상이 아니라는 것은 많은 엄마표로 하는 분들에게서 입증된 사실이구요.
이것으로 2번 위트니 영어에 대한 답변도 되겠지요^^
그리고 흘려듣기는요...
전 책읽을 때는 절대 흘려듣기 안합니다. 우리말책이든 영어책이든 책 읽는 시간에는 최대한 책읽는 분위기를 조성해 주셔야 하기 때문에 흘려듣기 안해요. 물론 수학 문제집 풀 때나 공부할 때도 물론.
흘려듣기는 놀 때, 밥먹을 때, 씻을 때 주로 합니다. 무언가 정신을 집중해서 해야 할 때는 오디오든 비디오든 틀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 학원 다니시거나 학습지 하시던 분들, 다들 끊고 책읽기, 오디오 듣기, 비디오 보기만 하고 계시는데 1년 사이에 몰라보리만큼 실력이 급성장했습니다. 선택은 깡촌맘님이 하세요. 문화적 혜택이 적은 곳이라 하셨는데, 그래서 더더욱 몰입해서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책과 오디오는 택배로 어디든 가니까요^^ 사교육의 1번지 대치동 분들도, 강남 분들도 엄마표의 매력을 알게 되니 영어학원 끊고 엄마표 극찬하면서 하시더라구요. 엄마표가 잘만 하면(여기서 잘만 하면이 무지 중요함다^^) 학원 보다 훨씬 낫습니다.
많이 들려주시고 귀가 뚫려야 읽기도 비약적으로 늡니다. 영어는 단기간에 되는 것은 아니니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 주세요. 한글도 단기간에 어려운 책을 읽게 되는 게 아니듯 영어도 그만한 시간이 들어야 어려운 책도 읽게 됩니다. 몇년 후를 내다보고 하시다 보면 언제 이렇게 성장했나 하실 겁니다. 멀리보고 해 가세요^^ 화이팅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