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에 너무 감사드려요
저희 집에도 그 책이 있는데 제가 게을러서 요즘은 잘 활용을 못하고 있답니다.ㅎㅎ
1단계는 그냥저냥 들을만 한데 2단계는 글밥도 많고, 모르는 단어도 있어서
아이가 좀 힘들어하더군요.
그래서 생각해낸 게 아이가 모르는 단어에 뜻을 적어 놓는 것입니다.
리틀팍스도 그냥 영어로 된 동화만 듣다가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면
단어장 열어보고 대강 의미파악하더군요.
일일이 해석해주자니 아이가 지겨워하고, 슬비님 말씀처럼 질리기 십상~~~~~ ㅎㅎ
일단 저는 한 권의 책을 일주일동안 듣게 했습니다.
처음 2~3일동안은 그냥 책 보고 듣기...
그 뒤엔 소리내어 읽기를 해봤는데 우리 애에겐 소리내어 읽기가 무쟈게 무리더군요. ㅎㅎ
그래서 요즘은 소리내어 읽기를 안 하고 있답니다.

우리집 초2남 같은 경우는 궁댕이에 가시가 있는 애라
혼자 테잎이나 시디들으며 가만 있는 스타일이 절때 아니라서
잠깐이라도 이거 들을라치면 제가 옆에서 감시(?)하며 같이 들어줘야 했습니다.
그렇게라도 꾸준히 하면 좋은데 제가 넘 힘들어서 요즘은 이거 접고
리틀팍스랑 영화만 많이 보고 있답니다. 제가 너무 편해요. ㅎㅎ
생각난 김에 고장난 오디오 고쳐서 AN I CAN READ 다시 시작해얄거 같네요. 요즘 너무 놀아서...
꾸준함에 장사 없답니다. 어려워 마시고 쉬운거보터 차근차근 해보세요.
저는 요즘 너무 룰루랄라해서 반성반성합니다. ^^*
세트로 구입을 하셨다면 읽기의 "탄력"을 붙이는 데 주력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걸 교재로 생각하여 후벼파는 식으로 접근하다가는 질리기 십상일 것 같아요.
아이마다 끌리는 책이 있을 겁니다. 그것을 찾아내는 것이 1차 미션이라고 봅니다.
리더스는 말그대로 읽어주면 됩니다. 양질전화....
끊이지 말고 읽고 들어 반복적인 문구를 자연히 흡수하고
그 다음 끌리는 책 위주로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 "몇 개"씩만 집어주셔도 본전은 뽑은 것이라고 봅니다.
아이캔 리드 60페이지 짜리 읽어내면 챕터북을 그리 낯설어 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