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과열 징조네요.
머릿속에 여러가지 말이 맴돕니다.
그 학원 에서 잘 배겨나면 실력 느는 거고, 못 쫓아가면 중도탈락하는 거다.
실력 있는 학원을 보내는 사람들은 학원 보내고, 엄마들도 원어민 수업 듣고, 아이도 또 따로 시키고...
어떤 애들은 숙제 하는데 몇 시간 쩔쩔 매는데, 어떤 애들은 30분이면 끝난다.
같은 반에서 누가 시험을 못 보면 다른 엄마들이(선생님이 아니고) 쟤는 못하면서 왜 무슨 반이냐고
한다고도 하구요...
유치원이나 1, 2학년한테는 힘들기도 한데 학원 이름 때문에...경쟁력 때문에 그렇게 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많이 하지 않으면 금방 실력이 는다는 건 힘드니까...그렇기도 하고...
요즘 사립 학교 입학 경쟁이 입시 와 맞먹는다고 하죠.
과열 경쟁에 분명 피해도 나올 거고, 병폐도 나올 거고...많은 문제점들이 야기될 겁니다.
시행착오를 통해서 나아지는 것도 있을 거고...
세상이 이렇게 정신없이 돌아가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셨던 민규맘이 푸념을 늘어놓으시니...마음이 좀 그러네요...
침착하게...생활패턴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꾸준히 다방면으로 하는 것...외엔 답이 별로 없는 것 같고, 뭐가 바뀌어도
그런 사람 이길 수 없습니다...
아이와 바람 쐬러도 가 보시구요.
주말인데 날씨가 안 좋네요. 우산 들고 다니기 싫은데...해 떴으면...
좋은 하루 되세요.
아~~ 슬비님!!!
마지막에 있는 멘트는 제가 지은이가 아닙니다.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는 명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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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학교 탓이다.^^*'
제목이 너무 선정적이라고 하시니 제가 봐도 그런것도 같네요.
학교를 탓하기 이전에..........
그래요 학교를 탓하기 이전에 그게 맞기는 맞는데
제가 늘 학교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고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이 너무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제목이 좀 과격하게 나왔나보네요.
오해는 마세요. 이건 학교를 비난하기 위한 멘트가 아니라
제가 공립학교 근무하는 교사입장이다보니 늘 월급받고 밥값 제대로 못하는 것 같은 죄책감에서 비롯된 반성의 멘트였습니다. ㅠㅠ
(여기서 밥값 못한다는 뜻은 가르치는데 있어 게으름을 부린다는 뜻이 아니라
'공교육붕괴'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오는 이 교육 현실을
애써 외면하고 교육현장의 개혁에 뒷짐지고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
독설(?)이다보니 거슬리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인정합니다.
다~~~ 고등어맘탓입니다. ^^*
튀지 않는다면 꿇어라, 나설 수 없으면 찌그러져라
고등어맘님 덕에 한참 웃고 갑니다.
행간의 무게도 느끼고요...
네, 다~고등어맘님 탓입니다.
학교를 탓하기 이전에,
어디까지 공교육이 책임져야하는지가 더 궁금해집니다.
밑의 분홍색 글들이 특히 맘에 와닿네요.
울아이는 하루에 두시간을 노니까 영어학원도 안가고
숙제도 없구...편한 초3을 보내고있어요.
그냥 스카이보고 영화동화놀이하고
학원 댕기는 애들 부러워해서
단어테스트 돈받아가며 해주기도하구요.
(요즘은 계모라 부를까봐 돈안받아요.)
책일고 일기쓰고 자기바뻐요.
자긴 공부를 못할것같다고 걱정해설랑
지금 니가 노는것도 큰공부고 피아노, 서예, 미술 요런 것들도 큰공부라고
말해주지요.
내년엔 태권도 보내달라고 아마도 그거마저도 추가될것도 같네요.
놀고 들어온 아그는 짜증도 덜내서리
열심히 놀립니다.
그나저나 며칠 비온다니까
울아그 얼굴에 짜증 담길까봐
내리는 비보고 제 맘도 아프네요.
넘 태평인 엄마지요?
반성 해야되는디...
화이팅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