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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사내놈 둘을 키우는 엄마의 변명

컨텐츠

댓글 22 댓글쓰기 본문보기

  • 카라
  • |
  • 2007-09-19 00:54
답댓글

첼로님,,

오늘은 링컨박물관이네요

 

그곳에서 더욱 밝아진 아들아이 얼굴 보고 생각이 많으시겠어요

무엇보다 아이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경험을 한다는 건 얼마나 행운인가요 ㅎㅎ

 

우리 아들이 그러대요

"엄마,,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게 뭔지 아세요??"

"놀기예요"

너무 당연한 얘기죠..

근데 그 당연한 게 자주 무시되니까요 ㅎㅎㅎ

 

아들이 갖고 있는 저력,,저도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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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7-09-19 00:43
답댓글

마리맘님,,요즘은 그런 얘기가 또 나왔네요

아들아~늬덜 이런 소리 듣고 살래?? 엉??

얼마전까지 목메달 소리도 지겹게 들었거덩??

근디 인자,,사돈8촌이라는겨 어무이~~~~~~~~~~~

저 혼자 분기탱천했네요 ㅋㅋㅋㅋ

 

근데 어쩜 여그 댓글 단 분덜

그케 재주가 없사와요 ㅋㅋㅋ

걍 딸 하나를 못 맹글어 으미~~

새벽말고 밤중에 맹글었어야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번님,

이케 엄숙하게 얘기 나누는 것도 재밌네요 솔찬히

저 요즘 급속도로 삭아가는 중이라

만나서 누구 주름 더 깊게 골이 패었나

확인하자는 말씀이셔요???

그러게 벌써 1년이 지났네요 ㅎㅎ

 

놀자님,

어데서 걍 기름통을 들이붓고 그러셔요 ㅋㅋㅋ

낯 간지럽구로~~

놀자님만 하겄어요

걍 아뒤도 히스원인디..이 대목서 그는 아들?? 이죠??????

 

아둘짱님,유빈맘님

그래도 아들놈들 순진하니 귀엽잖아요

전요,,사춘기무렵의 남학생들 느무 귀엽드라구요

걍 그런 애들 데리고 영화 보고,,같이 다닐 생각 하면 입 트더져요

물론 녀석들도 저와 같은 생각이어야 할 건데 말이지요

 

답글 주시고 힘 주셔서 감사해요^^

모두 찐한 밤 맹그셔요

혹시 압니까??

셋째가 딸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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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로
  • |
  • 2007-09-19 00:29
답댓글

스프링필드에 있는 링컨 박물관 다녀왔더니만,

글이 올려졌네요. ㅋㅋ

 

이 시대가 요구하지 않는 아들 키우는

아들 땅 쌍둥이 어매요.

덕분에 매일 밤 사리가 쌓이는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는......

 

여기서

친구 에미르와 매일 나무타기하고,

자전거 타고 동네 친구들 불러 큰 소리지르며 놀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그동안 듣지 못하던 까르르 웃음 소리도

듣게 되네요.....아이에게 이런 면이 있었다니.....

 

여동생이 말배우고 글깨치고 책 읽을때,

옆에서 한탬포 늦었지만,

구구단 외우기나,

그림 그리기는

짱으로 잘하는,

자기 안에 힘을 갖고 있는 아들이

내게도 있음이요.

 

제가 기다림에 익숙하진 않은 어매나,

아들이 갖고 있는 저력을

누구보다 강하게 믿고 있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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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빈맘
  • |
  • 2007-09-18 14:30
답댓글

ㅋㅋㅋ 완전동감합니다.

저도 아들 영어 공부 좀 시키다보면 열불나서 죽을것 같습디다

행복한 동질감에 한번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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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둘짱
  • |
  • 2007-09-18 10:13
답댓글

저도 어쩌다 아달 둘이와요 7살8살  나이로 울집 분위긴 아시겠죠

그래도 큰녀석 인자 1학년이니 영어 함 시켜보겠다고 맘먹었는데

울고싶어랍니다.  답답해 들어와 카라님 글 위로 받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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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민맘
  • |
  • 2007-09-18 08:51
답댓글

ㅋㅋㅋㅋ 놀자님,,, 제가요 미끈덩~~~ 한 글을 썼다가 지웠거덩요,,,

저만 본거 같으니 수정할 용의는 없으신가요?ㅋㅋㅋㅋㅋ

놀자님의 포스도 참 대단하신거 같아요,,  Oh magictree house~~~

전 찬용이 하면 것만 생각납니다^^ 정말 부럽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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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7-09-17 23:02
답댓글

도 닦는 주번님이나... 가슴에 사리 맺히는 태민맘이나...

흐미... 눈물 없이는 듣지 못하겠네요.

딸랑 아들 하나인 저는 걍 국으로 얌전히 있어야겠어요.

 

카라님, 쥬피터님,

딸 둘, 아들 둘 이야기...

남들 자식 키우는 이야기라 웃으면서 여유롭게 읽었지만 숨은 포스가 참 대단들 하신 것 같아요.

존경스럽사와요~~~(미끈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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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민맘
  • |
  • 2007-09-17 20:20
답댓글

오,,,, 이럴땐 왜 비밀댓글이 없는게야,,,, 영자씨,, 어케 좀 해줘봐요,,,

이뿐 카라님께,, 할 말이 있는데,,ㅋㅋㅋ

 

주번님,, 제 가슴속에는 사리가 생깁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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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09-17 18:52
답댓글

ㅋㅋㅋ

마죠 마죠..

아덜 키우는 요거이...

기다려 주는거...도 닦는 심정으로다...누가 아랴...미쵸 미쵸..

누가 기다려 줄껴..

근디..튀어오르긴 하겄지..ㅎㅎㅎ

 

우쨌거나..카라..여사...반가와...ㅎㅎㅎ

무쟈게~~~~~~~~

가을 바람 션한데..우리 한번 또 번개해볼까나?ㅋㅋㅋ

벌써 우리가 만난지 1년도 넘었네 그려..참..빠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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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맘
  • |
  • 2007-09-17 18:05
답댓글

얼마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들은 유치원에 가면 4촌이 된답니다.

사춘기가 오면 8촌이 되고요, 군대에 가면 사돈이 된답니다.

결혼을 하면 어떻게 될까요?

사돈의 8촌이 된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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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7-09-17 16:39
답댓글

밀크님,,

'보채기' 이 단어 신선하네요 오늘 ㅎㅎㅎ

글쎄요,바쁜 와중에도 이런 영양가 없는 글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니 제가 감사할 따름이에요

앞만 보고 가기도 벅차고 바쁜데

쉬어가자고 하는 소리는어쩜 공허하기도 하니까요

좋은 하루..이제 슬슬 마감해야겠죠??

반가웠습니다^^

 

태민맘님

제가 아까 댓글 봤걸랑요??
바빠서 실시간댓글달기에 실패했을 뿐,,

그래요

제가 엄마가 아니고 아빠라서 그래요

그래서 아들맘 남자맘을 잘 아는 가봐요

또 아빠 있잖아요 ㅋㅋㅋ

윤*님,,쥬*터님..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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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크
  • |
  • 2007-09-17 14:37
답댓글

카라님 글이 너무 재미있고 현실감 있네요^^

저도 아들 딸 키우고 있지만 어쩜이렇게 비슷하게 비유를 하셨는지요..탄복할 뿐입니다^^

성별로 봤을때 여자아이들이 더 뛰어난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언어 쪽으로도 그렇치만 요즘 초등 저학년들 봐도 여자아이들 강세입니다.

그래서 중학교도 잘 하는 아이들은 공학을 선호한다지요?

여자아이들만 있는 곳에는 경쟁이 장난 아니라는데요.

요즘 카라님 생각처럼 느림의 미학에 대해 한표 주고 있는 맘입니다^^

만족할 수 없는 것에 보채기만 하며..그동안 너무 보채기만 해왔다는 생각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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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7-09-17 14:03
답댓글

그러게요 윤니님

우덜이 여그 물을 걍 느무 오염시키고 있네요

걍 밑으로 가라앉아줘야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참말로 귀구녁성능 떨어져서 옆이 소리 잘 못듣는 양반이

왜 그러신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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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7-09-17 13:57
답댓글

자소월님

닉넴이 신비롭습니다

새이름일런지 꽃의 이름일런지

아님 어느 명기의 이름일까요??(아주 기름국을 들이키고 있네요 지가 ㅋㅋㅋㅋ)

산사의 냄시도 쪼매 나고

우짰든 궁금증을 확 자아내는 닉넴이에요

닉넴부터가 여유로우신데 뭘 그러셔요

아니다 해도 걍 몸띵이서 진국이 흘러 나오는 거야요 ㅋㅋㅋㅋ

 

박하사탕님,,

역시 닉넴 상쾌하네요

지가 박하사탕 좋아하는 거 어찌 아셨댜??

걍 또 통했네 ㅋㅋㅋㅋㅋㅋㅋ

근데,,딸이 만루홈런 못 친다고 누가 그런데요 참말로

걍,,짜잘하게 솔로홈런 4개 끊어치죠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좋은 하루 되세요

 

아래 윤니님이 오늘 하늘이 좋다고 입에 *거품을 무시고 침 튀기셨는데

참말 하늘 구경 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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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니
  • |
  • 2007-09-17 13:42
답댓글

(먼저 오일이든 빠다든 좀 ㅊ발라주시고...)

카라님!

그 주디 아니 손꾸락 단속을 좀 하셔야겠습니다.

고운말을 못쓰시렵니까?

항상 카라님을 곁에서 꼴아보는 처지로서

에너지 넘치는 사내 둘을 지켜보는 일이 쉽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딸 하나 달랑 키우면서도

힘겨워질 때가 많고

주위의 유혹에 흔들리는 소신없는 에미가

카라님같이 아이를 기다려줄줄 아는 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는 것은 참 기분 좋은 경험입니다.

언젠가 카라님이 이야기 하셨듯이 콩나물 시루에 길러진 콩나물처럼

아이를 길러서는 안되겠습니다.

다 다른 아이들을 똑같은 잣대로 재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아이가 하교하길 기다리며 몇 자 적어봅니다.

미끈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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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사탕
  • |
  • 2007-09-17 11:27
답댓글

초등방에서 카라님 글을 보게 되어 넘 반가워 두 눈 똥그랗게 뜨고 읽었습니다.

아들 둘을 키우는 일, 아무리 상상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 언니네들도 거의 딸딸이 엄마들이고 저또한 딸아이 하나를 키우고 있어 그런가 봅니다.

 

하.지.만.

하나뿐인 딸도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라 저는 그냥 아들이라 생각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에너지 발산하고 실컷 놀게 하는 편입니다. 그래야 징징거리지 않더라구요 헤헤헤~

 

얼마전에 읽은 '작은소리로 아들을 위대하게 키우는 법'이란 책과 카라님의 글이

일맥상통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 이책 읽으면서.. 그래 아그들은 열쌈 뛰어 놀아야혀~ 우리딸이랑 너무 맞는 이야기라

책제목이 남자 성향을 가진 딸아이 키우는법인줄 알았답니다..ㅋㅎㅎㅎ

 

딸인데도 엄청 집중력 짧고 움직이는거 좋아하고 칼,총,화살,블럭~에고......

놀때도 거의 목욕  수준의 땀을 흘려야만 조금 진정이 되는 아이입니다.. 

 

그런데 같은 작가의 책 '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동안 육아관과 생각이

짬뽕되기 시작했습니다. 헐~

 

아들은 어릴때 개구쟁이들이 성공하는 이유를 들어서~고추의 힘으로 "말루 홈런"을 친다는데...

딸은 어릴때부터 예의와 습관이 중요하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책이었습니다.

물론 일본작가이고 아들만 키워본 경험이고 성향적인 분류는 되어 있지 않는 책이라

나름 위로를 하며 그래.. 성향대로 키우는거야.!! 혼자 마음을 토닥여 보지만...

"딸은 말루 홈런을 기대하기 어렵다"라는 말이 자꾸 걸립니당~ 엥~~~~~

 

카라님.. 말루 홈런이 아니면 우떻습니까? 그쵸..

그냥 전 여자아이라도 성향대로 키울렵니다

실컷 뛰어 놀아야.. 한글이고 수학이고 한장씩 재미있게 푸는 아이~를 생각하면

갑자기 웃음이 납니다.. 여기서 웃으면 안되는데.....ㅋㅋㅋ

두 아드님 이야기지만... 제게도 너무 도움되는 이야기 였습니다...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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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7-09-17 10:56
답댓글

저도 사내애를 둔 엄마로 공감합니다. 실컷 뛰어놀고 나서 뭘 하라면 좀 싫기는 하지만 어차리 할꺼니까 지금하지 뭐 이런 표정으로 하지만 맘 먹으면 더하겠다(?)며 가끔 기특한 소리도 하죠.

제 아이를 가장 잘 아는 건 엄마지만 엄마도 사람인지라....

카라님처럼 파문을 돌리지 않는 그 여유를 저도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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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7-09-17 10:32
답댓글

꽃님에미님

맞아요

아들이지만 정적인 아이들은 또 흘려듣기도 잘 하잖아요

이런 경우엔,,성향이라는 걸 인정하고 알맞게 대처를 하심이 좋죠

아이가 집중력 있는 시간과 텀을 엄마가 잘 아시잖아요

우리 아이가 짧게 끊어치는 걸 좋아하는지,아님 한템포 쉬었다 몰아서 길게 하는 걸 좋아하는지

그것만 파악하고 있어도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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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7-09-17 10:07
답댓글

사랑가득님 저 별루 깊덜 안해요

걍 얕은 또랑물 정도예요

돌 던지면 파문도 일어나는,,ㅋㅋㅋ

근데,,그 파문을 아이에게 돌리지는 않으려고 해요

저 혼자 파문을 고요하게 다스리려고 맨날 혼자 중얼거리잖아요

저 쪽방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요일 아침이네요

오늘은 어떤일이 있을지,기대를 하며 사는 거죠

사랑가득님이 저를 자꾸 게시판에 부르시는 것 같아서

제가 드라이브 자주 나와요 ㅋㅋㅋ

 

쿠키님

저 넓지 않아요

걍 새가슴이에요

내 소리가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까 노심초사히기도 하는,,

아이가 7살보다 초등저학년에 오히려 시간이 넉넉해질 수 있답니다

그 시간에 집중적인 노력을 하세요

그러려면 지금은 아이가 엄마를 믿게 하셔야 해요

긍게 아이에게 구라 많이 치지 말고 늘 진실되게 믿어주세요 ㅋㅋㅋ

영어 열심히 하지않아도 된다는 소리가 아니라

열심히 하고 반응을 기다리자..는 말씀이에요

할 때,, 징하게 할 수 있으려면 아이의 신뢰가 있어야 하거든요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시고,,세남자 사이에서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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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님에미
  • |
  • 2007-09-17 09:41
답댓글

안그래도 요즘 제 고민이요...

저는 딸인데도 암만봐도 남자애같거든요...

아웃풋 없는것은 물론이고...ㅎㅎ(이건 딸 아들 문제가 아닌건가?^^;;;;;;)

일단 좀 뛰어야하는 것고 그렇고, 집중력은 괜찮은데 지구력 없는 것도 그렇고...

저희딸이 이방 저방 뛰며 소리지르고 노는 애에요...

머리 돌아가는 건 괜찮은거 같은데, 매일 뭔가 조금씩 하자면 딱 질색이고...

이런 애는 아들처럼 키워야하나요, 아니면 맘 독하게 먹고 딸처럼 키워야하나요?

아, 제가 말하는 '아들처럼''딸처럼'은 요새 베스트셀러라는 '작은 목소리로~''딸을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에서 그러더라고요. 아들은 어릴 때 놀리면서 창의력 중심으로 키우고, 딸은 어릴 때부터 습관을 잘 잡는게 포인트라고....

이책들 읽으면서도 그랬어요.

우리딸은 딱 아들이네....

저는 우짜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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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칩쿠키
  • |
  • 2007-09-17 00:01
답댓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마음을 울리는 글입니다.

저, 요즘 남자 셋과 사는게 몸과 맘이 다 고단해지는 일이 많아져서

목소리 점점 커지고, 얼굴은 굳은 표정이 되고...

가만히 앉아서 생각하다보면 내 행동에 대해서 반성도 하지만

사실은 슬퍼질때도 많아요.

 

정말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시끄럽게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흘려듣기 하라고 오디오 틀어놓으면 머릿속이 왱왱거립니다.

듣기는 하는건지...

영어든 책읽기든 어느 하나, 마음에 차지 않는 녀석이 바깥 내다보며

나갈 궁리만 하는 모습이 얄밉게만 느껴지니 요즘 제 맘이 참으로 팍팍한 모양입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놀이터 나가서 노는 녀석이 그렇게 노는거에 목말라하니

남들이 보면 공부 꽤나 시키나 할거에요.

일부러 책에 흥미 붙이라고 공부 안시키고, 시간 널럴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놓았는데

반강제적인 분위기 아니면 책도 안읽네요.

이 녀석, 4살에 한글 스스로 깨우쳤는데 7살 지금도 책 읽어줘야하는 이 답답한 마음...ㅜ.ㅜ

남편은 자꾸 읽어주니까 아이가 게을러져서 스스로 책을 안읽는 거라하는데....

 

애들 재우고 나서 잠시 하루를 돌아보며 또 기분이 울적한데

카라님의 글을 읽으니 위안이 됩니다.

카라님의 넓고도 깊은 마음을 제가 좀 배워야하겠어요.

아, 근데 전 아직 멀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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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
  • |
  • 2007-09-16 23:26
답댓글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시간분할을 염두해 두시는 편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좀 더디게,,, 반응시간 많이 받아 ㅊ먹는 애들도 있잖아요
일반적으로 학습에 있어서 사내놈들이 좀 더딘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 애들 좀 기다려주는 게 제가 할 일인거 같아요
엄마가 기다리죠
버스기사가 기다려준답니까??
걍 쌩하니 가버리는디"
 
글 재미있게만 쓰시는 줄 알았는데, 정말 뭉클합니다. 맞아요, 아무도 안 기다려줘요.
 
믿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엄마. 엄마기 때문에 가능하지만, 그럴 수 있는 엄마가 많지 않기 때문에 더 카라님이 깊어보입니다. 그런 카라님과 이렇게 알고 지내다니 저도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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