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석연휴의 시작인지라 여러분들은 귀향길과 추석준비로 바쁘실텐데 아직 저는 시댁이 가까운 서울인지라 혹시 하는 궁금함에 들어와 봤더니 역시나 하니비님의 주옥같은 좋은 글이 가슴깊이 와 닿는군요...
제가 요즘 솔빛엄마의 책을 읽고 있는 중이거든요... 울 작은아이(2학년아들)에게 딱 적합할것 같아서..
학교 다녀 와서 영어비디오 20~30분 정도 시청하고 수학,국어,한자등 학습지나 숙제를 하고 30분정도면 끝나는 영어 학습지를 해결하고 또 영어학습지관련 스토리등이 담겨있는 cd로 즐기며 30분정도 소요를 합니다.. 영어는 엄마가 직접 봐주지 않아도 본인이 재밌어서 그냥 즐긴답니다... 아직은 저학년이라 즐기게끔 영어노출을 시키는데 고학년때도 가능할지는 의문입니다... 큰 아이 5학년인데 저학년때는 다독을 하며 책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책을 읽고 싶어도 틈을 못내고 있네요... 다른 아이들처럼 영어나 수학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닌데... 고학년이 되니 신경써야 할 학습들이 많은가 봐요... 순전히 울아이가 시간관리를 잘 못하는 것이겠지만요... 과제나 일기는 제가 봐도 놀랄 만큼 정성껏 잘 해가서 선생님들이 이뻐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여름방학동안 캠프를 4주 다녀온터라 초등시절 첨으로 수학 2학기 선행을 안시켜서 항상 불안한 맘에 매일 같이 수학문제집을 다량으로 풀어야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더군요...
수학의 중요성을 알기에 아이에게 강요만 할뿐 잘 안움직여 주는 아이를 보며 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이죠.. 근데 이 와중에 한국어 독서도 뜸해진 판에 영어책 읽기를 강요하고 있으니 제가 나쁜 엄마인 느낌이 드네요...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며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한걸음 물러서서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쯤 엄마맘 알고 척척 스스로 움직여 주는 아이들이 될지 기다려 봐야 겠습니다... 즐거운 추석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험에서 나온 귀한 말씀 잘읽었습니다
먼길을 어떻게 가야하는지 길을 보여주시네요
막연하게 헤매던 마음에 지도가 그려지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글을 만나려고 이시간에 여기 와있군요
고맙습니다
요즘 괜히 피곤해서 잠시 들어온 쑥쑥. 우연히 님의 글을 읽고 나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두 남자아이를 키우는데 엄마표로 아이의 영어를 조금씩 하고는 있지만 아이가 놀고싶어하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 이렇게 해야 하나 싶어 한쪽 마음은 늘 불편했거든요. 7살이 되니 다른 친구들과도 어울려 놀아야 하고, 지 보고 싶은 마법 천자문도 실컷 봐야하고 요즘은 인라인을 배우고 싶어 틈만 나면 타러 나가야 되는 아이를 붙들고
이리 구슬르고 저리 구슬려서 조금씩 하게 하는데. 정말 하루 몇시간씩이나 내서 영어하고 있기가 힘들더군요. 그렇다고 주변의 아이들 영어학원차 타고 다니며 공부하는데 맥 놓고 있을수도 없고 참 답답했었는데 님의 글을 읽으니 저 또한 길의 방향이 보이는 것 같아요.
여기오면 간혹 님들과 같은 분들이 많은 따듯한 말씀 많이 남겨주시는 거 정말 감사드려요.
먼저 앞서간 선배 엄마의 글들이 한창 고민에 고민을 하며 괴로워하는 후배맘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등대가 되어주네요.
다시 기운좀 내야 겠네요. 아자 아자 !!
모든 맘들 행복하셈 ^^
저도 늘 눈팅만하고 갑니다...
하니비님 글 너무 감사드려요...
추석 잘 보내세요...
가슴에 너무나 와닿는 말씀들입니다^^
저희집 아이들은 아직 초등은 아니지만..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할수있게 해주시는 글..
또 저도모르는사이 치우치고 있었을 제 마음의 방향을
다시금 잡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끔 들어와 좋은 정보만 얻고 가는 저로서는 하니비님의 정체(?)가 정말 궁금하답니다^^. 남기시는 글마다 저에게 방향을 제시해 주시는 듯하여 늘 감사드립니다. 영어만 생각하면 막막한 저에게 늘 소화제를 주시거든요^^
초등1학년인 큰아이의 교육문제로 마음이 뒤숭숭하여 오랜만에 쑥쑥에 들어와 하나비님의 좋은 글을 대하니 다시금 생각과 다짐을 바로잡게 됩니다.
아이의 큰 그림을 그려보려고 생각하지만 날마다 부딪히는 현실은 학원의 쪽지 시험점수 하나하나에도 신경이 곤두선답니다.
이제 겨우 시작인 아일 너무 힘들게 한 건 아닌지 스스로 반성해보며 다시한번 밑그림을 그려봐야겠습니다.
하나비님 주옥같은 글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비님...답변 감사드려요.
요즘 제가 고민한점이 사실..수학적인 부분도 있어서였거든요.
그전에 제가 하던 방식은 오디오북 중심이어서 비디오보기만 하루에 2편씩 하다보니(흘려듣기로 나머지 시간 메워서 3시간 영어노출) 다른 학과목에 대한 포기가 나오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수학적인 아이라서 경시대회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풀고 있고 대회도 나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 수학적인 부분도 학원이 아닌 스스로 어려운 문제를 풀때 재미가 있다고 해서 그냥 지켜봐주고 아직 어리기에 학원이나 엄마가 학습을 주도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아이가 수학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에 이젠 저도 방관자적인 자세에서 조금씩 어떤 행동을 보여야 하나..
그런 고민이 요즘 많습니다
경시대회는... 아이가 좋아하니..초등때까진 지금처럼 학원 안다니고 아이가 그냥 재미있게 풀면서도
지금처럼 점수가 좋게 나온다면 초6부터 수학학원을 알아볼까 생각중이었습니다
아이가 나중에 영어라는 과목으로 인하여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못이룰까봐 그냥 스스로 조바심냈네요
여러맘들의 좋은 조언을 감사히 듣고 이제 다시 스스로 영어학습에 대한 정리를 해야겠네요
저역시 영어에 약하다 보니..스스로 영어공부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 아이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커다랗게는 한길을 가면서... 그 와중에는 엄마들이 이리 저리 흔들리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주옥 같은 선배들의 경험을 보면서....
자신의 길을 또 찾아가고..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그렇게 자신의 방향을 잡나봅니다.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아직 숲도 나무도 다 보이진 않지만.. 나름대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왔고.. 내년 초등대비 고민도 많은 엄마가 몇줄 적고 갑니다.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려면 또 끊임없이 고민하고.. 좋은 글들을 섭렵해야겠죠?
좋은 오후 되세요.
최근에 큰아이(4학년)의 단짝친구가 해외로 2년간연수를 가게되었답니다.
4년동안 함께 있던 친구가 가니 사실 저도 보내야하는게 아닌가 잠깐 흔들렸답니다.
저도 하니비님과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다시 중심을 잡게 되어 넘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모든것을 집에서 거의 90%를 스스로(10%는 엄마의 약간의 도움)하고 있는 아이를 계속 잘 지켜봐야겠네요
엄마표 일년...지쳐가는 아이와
그런 아이를 보면서 힘들어하는 저에게
새로운 길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하나비니의 경험에서 나오는 글은
마치 캄캄한 어둠속에서의 한줄기 빛같네요...
오늘도 사실...우리딸 잡았는데..ㅠ.ㅠ
다시 저부터 생각을 바로잡고...시작해야 겠어요.
엄마표 화이팅!!!
하니비님.. 감사합니다.
다른 책 한 권을 읽은 것 보다 더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직 저희에겐 먼 훗날의 이야기지만
숲을 보며 갈 수있는 지혜를 나누어 주시는 글 정말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어렴풋이 느끼던 점을 정리해 주십니다.
위 책의 주인공은 한국예종의 영상원에서 공부하는 걸로 최근 개정판에 나와 있었습니다. "영상"으로 공부하여 "영상"을 전공하는 대학생이 되었더군요.
아주 특별한 선택과 집중을 한 사례라고 생각하고, 저자분의 의도도 철저히 자기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우리말 독서력의 중요성을 놓치지 않기를 당부하는 것이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엄마들이 적어도 아이를 "길러내는" 마음이라면 어떤 학습법을 앵무새 마냥 따라하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거시적인 모델로 보고 이것 저것 엄마 스스로 발품(손품, 정보검색품 등등^^)을 팔아야 마땅한데, 그저 표면적인 모방은 자칫 "안되면 남의 탓"으로 흐를 소지가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나는 수학은 잠시 접는다. 영어에 올인이다. 우리 아이는 영어 하나만이라도 건져서 영어 하나만이라도 도구가 될 분야로 보내겠다" 는 각오를 하시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엄마표는 말이 쉬워서 (혹은 겸손으로) "테잎이나 들려주고 디비디 제공해 주면 된다"이지, 끊임없는 관찰과 손 닿이는 곳에 다음 단계의 자료를 구비하는 일, 학습 상황 점검과 조율....등등을 생각하면,
감히 말하건데, 엄마라고 다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만큼의 각오가 필요한 것 같다는 뜻으로 올리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