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영어서점에서 한 미국인을 만났는데,
한국 엄마들은 레벨올리는데 너무 열성이다 하더군요.
전 집에서 책을 읽으라고 하고 확인을 안합니다.
"재밌었어?"
이게 다 입니다.
그리고 독해책가끔씩 문제 풀기 하면서 확인해보구요.
보통 확인하지 않고, 그냥 아이가 책을 즐기기를 바랍니다.
책은 자유롭게 그냥 읽는 것에 만족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책에 재미를 들여야 하는데, 책마다 단어체크, 확인을 하면 책 읽는 재미는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재미는 커녕 책읽는 건 공부라는 생각에 책에서 멀어질 수도 있구요.
책은 아이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책을 더 많이 읽게 해 주세요. 간신히 읽는 책보다는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을 많이 많이 읽어야 레벨도 올라간답니다.
레벨 올리기에 급급해서 자꾸 높은 레벨의 책만 들이미시면 모래성을 쌓는 꼴이 됩니다. 님이 이러실 리는 없지만^^ 노파심에 씁니다. 좋은 책으로 기초를 탄탄히 다지시고 올라가셔야 나중에 제자리걸음하시지 않게 되거든요.
많이 듣고 책많이 읽는 것보다 장사는 없습니다. 학습서나 독해 위주로 가는 공부는 나중에 힘을 못 받습니다.
많이 듣고 많이 읽은 후에 학습서나 기타 등등으로 다지는 것이 훨씬 단단하게 가는 방법이랍니다. 들리지 않고, 이해하며 읽어낼 수 없다면 아무리 학습서하고 학원을 다닌다 해도 결국은 벽에 부딪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