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요즘 시골 한적한 곳 자연과 더불어 살수 있는 사람냄새나는 곳으로
이사가고 싶은 나날인데...그럴만한 여건도 용기도 나질 않는 엄마입니다...
그곳으로 가면 좀 맘 편하게 살 수 있을까요?
아직 너무어린 5살,2살 아들들을 바라보며 엄마는 너무 많은 생각들로 잠이 오질 않네요
아이들이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행복을 알고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무엇인지 나누며 사는 것이
무엇인지 그것을 가르치기에도 너무 부족하고 모자란데....
너무 어렵지만 가끔은 가난이 싫지만 이것저것 신경쓰고 싶지 않아 귀막고 눈막고 살고
싶지만,,,,그래도 엄마는 최선의 것을 알려주고 싶고 가장 좋은 길의 안내자가 되고싶은 욕심은
필요하지요(^^)
힘내자요~
아이를 잘키운다는것은 정말 어려운일이에요..
아이를 잘키운다는건......아이가 나에게서 잘떠나갈수 있도록 도와주는거라는데..
정말 맞는말인거 같아요.
너무나도 어려운 부모역할,,,
많이 생각하게 하네요..
모든 엄마들의 공통된 고민아닐까요?
분명한건 아이들의 삶이 내것이 아니라는거죠.
동물과는 달리 인간은 최소 20여년 간은 부모보호속에 살아야 독립을 하니깐
그때까지 부모는 아이가 잘 독립할수 있도록 준비를 잘 시켜줘야한다는 거죠
딱 거기까지가 부모의 역할이 아닌가싶어요
너무나도 원론적인 얘기지만 동서고금,역사를 봐도 본질은 항상 변하지 않고 똑같잖아요?
세상이 변했다고 하지만 그건 형식이 변한거지 내용이 변한건 아니라고 봐요
제가 우리 아이에게 영어를 시키는 것도 바로 그이유입니다
예전엔 우리가 영어를 몰라도 우리의 주 무대가 한국이었잖아요.
그렇지만 지금은 아니잖아요
요즘 제가 가장 많이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본질을 바라보는 눈이 어떠냐에 따라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이 전혀 다르다는 겁니다
지금 테크닉적인 면에서 뛰어난 사람은 많지만 자기 삶의 주체인 사람은 점점 줄고 있잖아요?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었어도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하기보다는 내 삶이지만 내가 주인이 아니라 엄마가 주인이 되고 그걸 당연시하는 엄마와 아이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이 너무 슬퍼요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그 아이들이 내 삶의 주인이 누구였는가 발문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비참할까요?
점점 우리 아이들을 정신적인 노예화 시킨다는 생각이 저를 참 슬프게 합니다.
의식의 변화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조기교육이 시작된지 10여년이 되는 지금 자꾸만 이슈화시켜서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 쑥쑥에서부터 ^^
제가 아는 지인이 매년마다 외국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게 우리나라의 위상이 얼마나 작은지 알고 너무 놀랐다면서 말하더라구요.그건 외국을 다녀본 사람이면 다 느끼는 거지요
문제는 우리가 아무리 영어를 잘해도 우리는 그네들의 이방인,주변인에 불과하다는 거지요
우리가 그곳에선 절대로 메인 캐릭터가 될수 없지요
우리가 우리 것에 대한 애정과 의식이 없다면 우리의 존재 자체도 없어지는거죠
만주족이 중국을 통일했어도 자기문화가 없으니깐 결국 중국에 흡수되었듯이 우리가 우리를 버리려는건 아닌 것 같아요
부모가 부모로서 해야할 일이 바로 아이가 자기삶의 주체가 되어 살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줘야 할것 같아요
떠먹여주는 공부가 얼마나 한심한 결과를 낳는지 서서히 그 실체를 보여주는 시점에서
모두 한번쯤 생각해 봐야 할것같아요
우리 아이가 30살정도 되었을때 과연 그애들이 혼자서 살아 갈수 있을까 생각해본다면
그 방법은 달라지겠지요?
사실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너무나 심난합니다.
저의 이런 소신이 아이를 자기 또래집단의 외톨이로 만드는 건 아닐까 싶어서요
참 어렵습니다. 부모로 산다는 거. 에효 ㅠ.ㅠ
오랜만에 와보니 또 반가운 글이 보입니다. 요며칠 정말 진지하게 아이의 교육방향에 대해 고민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또 해도 답이 없을때 책을 보면 답이 있곤했지요. 그래서 서점에 가려다 지난번에 읽은 책들을 펼쳐보니 그속에도 답이 있는듯합니다.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아이의 소중한 유년시절을 조금씩 되돌려주기로 했습니다. 다시금 흔들리며 피지 않는 꽃이 어디 있으리랴는 님의 말씀이 떠오른답니다.이렇게 계속 수정하고 고민하고 대체하고 번민하면서 그래도 꽃은 피는 거겠지요.. 아이에게 자생력을 길러줘야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조금 물러서야하는것이 아이가 스스로 설수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힘들게 힘들게 놓는 연습을 시작했답니다. 오늘 밤에 또 긴 생각에 빠진답니다. 어둠속에 등불같은 메시지를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하나비님 글 읽으면서 저도 많이 배운답니다. 하나비님글 말고, 원글에 대한 저의 의견입니다. 저도 강남 한가운데 살고 있는 엄마이지만 사교육 시키지 않고 예체능 교육만 시킵니다. 영어는 쑥쑥식으로 키운답니다. 강남 엄마는 이렇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세요. 강남에서 과시(?)하는 사람들 보지 마세요. 소신있게 자녀교육 시키는 사람들도 강남에 살고 있습니다.
항상 하니비님의 글이 있나 확인하는 맘입니다. 저의 멘토십니다. 하니비님처럼 시키지는 못해도 방향을 제시해 주십니다. 오늘도 다시한번 마음을 다스리게 되는군요. 글, 항상 독자로서 감사드립니다.
하니비님, 항상 존경해마지 않는 동경의 대상이신 하니비님이
친히 이렇게 감동적인 답글을 달아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다시 읽어보면 부끄럽고 창피하고 투정같기만한 모자란 글에 분에 넘치는 조언일뿐입니다.
다만 저 혼자만을 위해 쓰신 글이 아니라 모든 분들이 읽고 또 곱씹어야 할 글이기에
그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흔적을 남겨주셨다고 생각하렵니다.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이렇게 깊은 감동 나누어주신 만큼 그 복이
자제분들에게도 그대로 돌아가도록 기원하겠습니다.
이렇게 멋진 엄마를 두었으니 누구보다도 올곧고 훌륭한 인재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 방금 이 글을 여러번을 읽게 되었습니다...
정말 교훈과 감동을 주는 글.. 감사합니다..
댓글 잘 안올리는 편인데,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가슴과 머리에 땡....하는 소리가 납니다...
역시...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면 항상 나는 소리인가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나비님의 글을 일고 왜 이렇게 한숨만 나오는 걸까요?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다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유아게시판에 발들여놓은지 얼마안되는,
엄마표 이제 시작하는 14개월 쌍둥이 엄마입니다.
게시판을 잘못눌러 초등에 들어왔는데요... ^^
글 읽는 내내 계속 진지하게 읽고, 뭉클하고, 마지막에 고구마 얘기에선 눈물이 다 납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찌 키워야할까.. 갑자기 생각이 많아지면서....
훔훔~
님.. 글 너무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밖이 어두워지고 여러가지 감정이 들어서 그런가... 막 눈물이 나네요...
저는 그냥 눈물이 나네요...지난번 큰아이(3학년) 책봐라 공부해라 막 다그쳤더니...엄마 ! 난 아직 10살이예요..!! 하더라구요. 알면서...알면서... 포기가 잘...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니비님 글은 정말 모두 마음에 깊이 와 닿는 너무나 진실한 글들이어서...제가 감히 댓글을 달기도 부담스럽습니다.
잘 못 달린 댓글이 하니비님 글이 주는 감동을 깨트려버릴까봐 조심스럽네요.
좋은 글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늘 조바심을 내며 살면서 진정 아이의 멀리있는 행복을 위한 것인지 그날그날 당장의 행복이 중요한 것인지 고민하고 있었는데..정말 늘 넓은 안목으로 멀리 바라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