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정도이고 책읽기 내공이 쌓인 아이들이라면 신들의 이야기는 권해볼 만하다고 생각됩니다.
행성, 요일, 달,,등등 우리 생활 깊숙한 곳에도 로마신들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 제법 되지 않나요?
아시다시피 선진국 모모 나라에선 커밍아웃을 한 사람이 수상으로 있지요..
세상이 우리 때와는 변하는 속도 자체가 다릅니다.
이 기회에 우리 세대의 속도로 아이들에게 맞춤교육을 시킨다는 것이 어느 나이 선에까지 적절한가,,,따져보는 것도 좋겠지요..
놀자님의 우려는 적절하지만 행여,,,초등 어무이들께서도 저어하실까봐^^;;
0. 그리스 로마 신화 만화 DVD 영문
1.Tales from Odyssey
2. 한글 만화책 그리스 로마 신화 20권
3. 파랑새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
4. 퍼시 잭슨과 올림푸스의 신들 ( 교육 책자로 강추합니다. 아주 아주 훌륭한 판타시 소설입니다. 해리포터 만든사람들이 영화로 제작중.)
5. Famous Men in Greece ( 한글 번역판도 있습니다. )
5. 불핀치 그리스 로마 신화 ( 이것이 원래 원본입니다. 오디오북도 함께 있습니다. )
찌찌뽕~~~
사실 오늘 아는 언니네 집에 가서 이런저런 수다를 떨던 중에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이야기도 있었어요.
알고 지낸지 꽤 된 사이지만 아직 그집에 놀러 가본적이 없었기에 새로 이사한 집에 부러 찾아갔답니다.
독서지도 공부를 한 언니라서 그집 책장을 꼭 훑어 보고 싶었거든요 ^.^
역시.... 다릅디다.
얼마나 부럽고 욕심나던지.... 쯔업....
암튼... 그리스 로마 신화를 언제쯤 접하게 하는것이 좋을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분명 꼭 읽어야할 내용이긴한데....
신화이기에 그 내용이 좀 과하다고 할까...
너무 말초적이라고 할까...
(근친이나 살육의 내용들... 인간의 삶과 죽음이 너무 가볍게 다뤄지는 듯한 느낌....)
서양사의 근간을 이루는 만큼 꼭 필요한 상식이며 지식이지만 자칫 너무 일찍 접하게 되면 그 피상적인 흥미에 빠져 본래의 독서 목적을 잃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죠.
너무 이른 시기에 자극적인 책에 노출되면 아이에겐 그 잔상이 오래 갈 수 있다는 이야기며 이후 진행되는 독서에 별 좋은 영향을 주지 못할 것 같다는 이야기도 나누었구요.
그래서 우리끼리 10대는 되어야 그것도 다른 양서를 충분히 읽은 후에 읽힐책으로 분류했답니다.
요즘엔 어린 유아 대상의 그리스 로마 신화 동화도 나와있는 판국이라 유치 아이들 중에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열광하는 아이들이 있더군요.
우리집 일곱살 꼬맹이를 봐서도 그렇고 별로 바람직하진 않은 것 같아요.
10대 전에 읽어야할 책들이 너무도 많고 많기에 굳이 일찍 부터 욕심 부려서 읽을 필요까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저처럼 호시탐탐 초게를 노리는 유게의 엄마들이 많기에...
혹시 팔랑귀가 펄럭 할까봐서...ㅋㅋㅋㅋ
저도 오늘 언니랑 진지한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면 초등짱님 글에 힘 입어 녀석이 한창 필 꽂힌 이때에 곧바로 질렀을 거에요.
이번 겨울 나에게 주는 특별 연말 뽀너스로 사볼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사 쪽엔 왕 무식인 제가 꼭 읽어야할 책인 것은 분명한데....
초등짱님 말씀처럼 영어가 좀 고분고분 순했음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