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영어게시판,, 아마도 수년만에 문열어 본 듯합니다. ㅎㅎㅎ
그냥 분위기만 어떤가 볼 생각이었는데,
추천글들이 넘 신나겠어서 들췄네요.
원이맘님, 오늘 용하게 애들 피해가심서 하루죙일 또 컴에 붙어 계셨겠네요.^^
클수마스전엔 뭐 딱히 아이들 볼 영화가 없나 보다 하믄서,
주말엔 남편과 애들 미췬듯이 청소를 했답니다.
소파까지 애들풀어 싹싹,,,
갑자기 "앵벌이""포주" 이런 단어들이 선명하게 떠오르면서,,,
마이 미안해지네요.
남편이 요즘 자주 하는 얘기랍니다.
"우리 아이들이 한 준재만 되어 준대도, 이젠 좀 가르쳐 보구 싶어!"
특히,
우리 사이에 그럴리 없지만 우리 쥬니어들이
축구나 피아노로 길을 가겠다면 땡빚을 내어 가르치겠다고 말 한 것은,
결혼 전부터였지여.
범위가 협곡이지여? --"
얼마전 "카핑베토벤"으로 울 애들은 한동안 "합창", "바이러스"에 푹 빠져 있답니다.
어제도 그 음악 틀어주고, 노동에 참여시켰지요.(또 앵벌이가 걸리네,,,ㅠㅠ)
넘 멋진 소개글 감사드리공,
즈이도 준비하고 가서 감동 먹고 오렵니다. '신난다~!'
원이맘님 오랫만이죠?^^
방가 방가^^
영화 보셨구나...
아.글씨 이걸 보려구 했다가..
아덜 녀석의 찜질방을 우기는 바람에 무산되었지요.ㅎㅎㅎ
근디...
초 4 아들녀석하구 같이 보려구했는데.. 좀 그럴려나..몇초간의 프렌치키스정도라지만..ㅎㅎ
재밌겠네요. 이번엔 꼬옥 봐야겠어요.^^
방금 가족끼리 보구 와서 컴을 켰더니 글이 올라와 있어 반가왔습니다. 안그래도 음악으로 앵벌이(?)하는 애들 보금자리에 처음 갔을때 애들을 하나하나 스치듯 보여줄때 소파에 누워있던 동양계 아이가 눈에 익다 했더니 구혜선이었군요..정말 대단들 하십니다.
근데 저는 스토리 전개가 너무 이얘기 저얘기가 많아서 좀 감정이입이 좀 힘들었는데..그냥 끝에 음악으로 가족을 찾게되는 부분만 기억에 남았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바이올린을 배우던 터라 아이한테 음악을 한다는게 남에게 얼마나 감동을 줄 수 있는것인지 느끼게 해줄 수 있어서 보람스럽긴 했습니다.
그리고 무언가 뛰어나게 잘하기 위해서는 잘할 수 있는 재주도 있어야 하지만 그 일을 밥보다 좋아해야 한다는거..(불행히도 우리 아이가 밥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아서 설득력은 좀 떨어지지만요^^;;)
참 덧붙여서 얼마전 무릎팍도사에 나온 장영주 그니까 사라장이 말이 생각나는 군요..어릴때 레코딩하고 협연한 일은 별거 아니다 오히려 어렸기 때문에 더 쉬웠다..어리니까 무대에 서기만해도 레코딩을 하기만 해도 대단하게 봐줬다 뭐..이런 얘기.. 물론 장영주가 하고 싶었던 의도와는 다르게 저는 천재는 분명히 존재하기는 하지만 어떤 기회를 만들어 줄 서포터가 있어야만 진정한 천재로 남을 수 있다는거..그런 걸 느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아이가 교회에서 목사님을 만나서 줄리어드에 가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길거리 앵벌이로 남았을지도 모를 일이죠..
우리 아이가 천재는 아닐지라도 기회를 잘 잡아 줄 수 있는 부모는 되고 싶군요..
이 글을 열자 나오는 소리에 아이가 쪼르르 달려와 예고편 보더니 이 영화 꼭 보자고 난리네요. 원래 보려던 거였는데 이제는 안 보면 안 될 것 같은^^
찰리와 초코렛 공장의 주인공 꼬마 나온다니 그것만으로도 볼만할 것 같아요^^
이렇게 어거스트러쉬 광풍이 불면 내 글도 삭제하지말걸 그랬나싶네요. 저도 봤어요. 님이 살리에르 얘기해서 말인데, 제가 중등에 전생에 대한 이야기 쓴것과 좀 중복되는 이야기랍니다. 에전에 아마데우스란 영화를 보면 살리에르는 음악을 전혀 모르고 좀 잔인하고 폭력적이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던 기억이 나요. 그래서 아버지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빕니다. 그리고 정말 죽습니다. 그런데 모짤트는 아버지가 모짤트를 거의 열혈 엄마표식으로 데리고 다닙니다. 그걸 살리에르가 무척 부러워해요. 궁전에서 연주할때부터 여섯살인가 사랑에 대해서 작곡을 하는데, 아버지가 넌 사랑이 뭔지 아냐고 묻자, 어렴풋이 알것 같다고 하는 대목도 기억이 좀 나구요. 그래서 부모가 중요한거 같애요. 그리고 살리에르는 아주 힘들게 작곡을 하는데 모짤트가 그걸 비웃으며 휸내내듯이 연주해서 모욕을 주잖아요. 이게 얼마전 개봉한 카핑 베토벤에서도 대사로 쳐줘요. 베토벤을 보면서 살리에르의 감정을 느낀다고.
베토벤은 끝없이 신이 나에게 이 음악을 들려준다고.
그리고 참고로 제가 여기서 아버지로 나오는 배우를 좀 좋아해요. 너무 멋지지않나요? 노래까지 잘하다니. 미쳐.
저두 울 아이 셤만 끝나면 바루 이 영화랑 헤어스프레이 같이 보러갈겁니다.. 지금이라도 보구싶지만~~
헤어스프레이에서 여주인공이 좋아하는 쇼의 가수역으로(맞는지 몰겠어요.. 출발 비됴여행에서 잠깐 본거라..)
바로 울 딸이 뒤로 넘어가는 하이스쿨 뮤지컬의 잭 엘프론(트로이역)이 나오더라구요.
오~ 어거스트 러쉬도 초콜릿공장의 찰리라고 미리 얘기해줬더니 빨리 보고싶다고 난린데,~~~~
저두 기다려요~ dvd~~~~ ㅎㅎㅎ
크하하~~원이맘님도 보고 오셨군요.
1. 구혜선이 까메오로 나오긴했다는데, 파티장면인가에서 잠깐 스쳐지나갔대요. 그래서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 동양여자 아이는 아닌가봐요...나중에 다시 보게 되면 자세히 살펴봐야지.
(와우, 대단한 원이맘. 지금 인터넷 보니 그 동양여자 아이가 구혜선 맞네요.@@;;
게다가 타블로도 그 자리에 있었다구요. 너무 웃겨요..ㅋㅋㅋ
어쨌든 할리우드 진출인가??ㅋㅋㅋ )
2. 정말 우연이야 그렇다치더라도 꼬마의 천재성은 너무 과장이 심해서 그게 진짜 옥의 티더이다.
다른 영화평을 보니, 이 영화 장르가 '판타지'라고 해놨더라구요.크하하~~~.
진짜 그쯤되면 재능이 아니라 초능력입니다. 초능력~!
3. 울 아들은 캐리비안의 해적 작곡가 한스짐머의 음악이라는 점에서 다시 감동하고 있습니다.
어쩐지 현대적이었다나 어쩌나 하면서... 저도 음악은 정말 좋았어요.^^
4. 라일라의 심정이 되고 에반의 심정이 되어 영화를 봤을때 우연이니 초능력이니 이런거 다 빼고
심장을 쥐어짜는 느낌 영화 내내 떨쳐버릴 수 없지요.
올리버 트위스트, 애니..뭐 이런 뮤지컬들이 막 떠오르면서 말이지요.
5. 이것저것 다 빼고 프레디 하이모어의 보조개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만땅입니다.
할리 조엘 오스먼드나 맥컬리 컬킨의 전철을 밟지 않게 되기를...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쯧쯧....느그 아들이나 잘 키워라....누가 그러겠네요.)
안그래도 보고 싶어 좀이 쑤시는데..
이런 글을 읽으니... 으~ 미치겠네요 ^^
좋은글 감사드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