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와 나이가 같네요.언제부턴지는 모르겠지만 오디오 듣는거 거부하더라구요. 엄만 듣고싶다고 해도 고집을 피워 썩혀둔 오디오 제법 됐는데 얼마전 런투리드 산뒤 이건 엄마 공부하는 거야 하고 못을 박았어요. 같이 안놀아주고 엄마혼자서 공부한다니까 제딴에 머리를 굴렸나봐요. 자기도 하겠다고 덤비면서 두어달 전부터 스스로 켜서 듣곤 하더라구요. 이 상태가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서도...
오디오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꽤 있습니다. 엄마랑 함께 하는 건 좋아하는데 테이프나 씨디를 틀어놓으면 꼭 가서 끄곤 하지요. 오디오에 영향을 받아 실력이 느는 아이가 있는 반면, 거부하는 아이도 있으니 아이가 좋아하는 방법으로 이끌어주세요. 파닉스는 생각하는게 다 다르겠지만, 우리말을 배울 때 음가를 먼저 배우는 것이 아니듯이 영어도 파닉스를 너무 앞에 시작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학습적인 느낌을 많이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똑같은 경우의 수일 수 없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상황을 잘 판단헤서 결정하셔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