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옮길때마다 레벨이 달라 진다 하잖아요...이학원에선 높은데 저학원에선 낮아지고...
그래서 레벨 높이려면 한곳에 쭉 다녀야 한다 그런말들도 많이들 하시고....
전 그건 아니라고 봐요. 정말 실력이 있는데 이곳에서 하는것과 저곳에서 하는 것이 다르다는건 좀....
결국 학원마다 중점적인 부분이 다 다른것 같아요.
그러나 우리 엄마표는 두루두루 아닌가요?
시간이 좀 오래 걸릴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저희 아들 같은 경우도 성공이라 말할수 있는 그런 단계는 아니지만....
엄마표로 쭉 해오고 있는데요....
좀 잘 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고 그래서 경험삼아 2학년 말에 한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아이왈 선생님이 무엇을 물어보는지 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엄마표다 보니 남앞에서 말해본적도 소리내어 읽어본적도 뭐 테스트다 발표다 해본적이 없으니 얼마나 많이 긴장을 했던지....
결과 보고 본인도 저도 놀랐었죠... 너무 쉬운 책이었는데 아이가 무지 버벅댔나보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당연했던것 같아요....
그리곤 다시 집에서 열심히 ....
지금 3학년 이고 얼마전에 뭐 어학원 가서 테스트 다시 받아보았습니다.
이번엔 그때 처럼 긴장이 별로 않됐다고....
경험이겠죠....
결과? 조금더 욕심은 났지만, 저희 애들아빠왈 엄마표 성공이야?
그곳 부원장님말씀이 체계적으로 학습을 참 잘 한 아이같다고 기본이 잘 되어있다고 어디서 공부하셨냐고 물으시던걸요?
학원에서 4-5년 열심히 해서 잘하는 아이정도의 수준이라고....
지금 레벨이면 고학년들과 같이 듣게 될거랍니다....
이 레벨이 중요한게 아니구요....
이 엄마표의 장점은 꾸준한 엄마의 관심으로 우리 아이의 부족한 면을 엄마가 잘 알기에 필요한 부분을 선택 취사 해줄수 있다는 것 같아요.
학원에 보내버리면 그 뒤론 레벨 외에 엄마 관심은 뚝~~이잖아요.
무슨 교재로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 ~~~
아이도 영어 공부라는 것에 스트레스 없이 재미있게 접하구요....
지금도 여러 학습중에 영어 공부를 제일 편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답니다.
영어시험? 도움 확실히 됩니다.
엄마표를 하다보니 잘 되고 있는지 일년에 한번정도 전 테스트라면 테스트를 좀 해주는 편인데요,
올 초에 주니어펠트1급을 봤었어요.
시험준비 특별히 한적없고 그냥 평소대로 쭉하다 시험 1주일 남겨두고 문제유형익히고 시험을 봤었는데...
결과는 듣기 3문제 놓친게 다였어요.
물론 수준이 높다 말할수 있는건 아니지만....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건 시험이라면 결국 수능이 목표일텐데 수능에서도 듣기 비중이 높아지고
제일 어려운 부분이 듣기 이고 또 듣기는 단기간에 않되는 부분이니....
지금 듣기와 독해 열심히 시키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엄마표는 분명 시간과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없구요.
노력한 만큼 분명 언젠가 빛을 발하리라 봅니다.
우리아이들 엄마 믿고 따라 오는데 항상 고민 하고 열심히 우리 아이들 잘 키워 보아요!!!
많은 분들이 이미 다 위로도 해주시고 다들 시원스럽게 답변도 주시고 하셔서 이미 맘을 잡으셨겠지만 어쩌면 저랑 너무 똑같은 상황이어서 그냥 한번 답글 달아봅니다. 저도 머 얼마나 열심히 하는 엄마표였겠습니까만 그래도 나름 직장생활하면서 없는 시간에 여기 고수님들이 내미는 좋은 책도 들이밀고 같이 하고 하루 단 삼십분이라도 꾸준히 해 주고자 노력하고 하면서 맘 설레게 기달렸던 1학년도 어느덧 다 가고 해서 도저히 이렇게 엄마표라는 말도 안 되는 미명하에 방치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청담에이프릴에 테스트를 한번 치뤄 보고자 했습니다.
그나마 리딩이 좀 되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세상에 시험이 어렵다고 도중에 나와 버렸더군요..^^ 그래서 입학이 불허되는 수준이라더군요..한동안 멍하긴 했지만 다시 맘을 다잡고 이번 겨울방학에 서투르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엄마표로 진행하려 합니다. 다른 엄마들 말씀처럼 그 포멧과 환경에 얼마나 익숙하냐는 것이지 그 학원이 아이 실력의 모든것의 척도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 다같이 힘내고 아이들을 열심히 열심히 믿어보자구요..화이팅임다.!!!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셔서, 이제는 위로도 받으시고 마음도 다잡으셨겠죠?
제 경험만 잠깐 말씀드릴께요. 청담을 포함한 모든 학원들은 자기네들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구요, 예를 들어 청담을 보내려고 하신다면 그 학원의 커리큘럼 방식대로 내 아이의 영어교육을 하겠다는 뜻이잖아요. 거기서 보는 레벨 테스트란 자기네들 교육내용 중에 어디에 해당하는 지를 재는 척도일 뿐이지 그 아이의 영어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해 주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청담에프릴은 잘 모르겠지만 청담어학원은 독해와 리스닝을 주로 평가하며, 그 지문또한 픽션류가 아니고 학문적이고 난픽션류의 내용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처음5학년에 청담에 시험을 봤을 때는 EC4가 나왓어요. 좀 실망스러운 레벨이었어요. 다른 학원을 다니긴 하지만 그리 많이 시키는 학원이 아니어서, 집에서 매직트리하우스나 A to Z 같은 챕터북 읽고 듣고, 뉴월드컴도 따라 읽고 했거든요.
그래도 5학년인데 그거보다는 한두 레벨 위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했거든요. 그래서 청담을 안 보내고 개인선생님한테 1주일에 2시간 공부를 했죠. 그때 공부내용은 단어외우고, 독해 학습서 같은 문제 풀고 그런것들요. 그러고 딱 1년후에 다시 청담시험을 봤는데 Par가 나왔어요. Par는 EC4부터 레벨테스트에서 한번도 스테이하지않고 올라가면 15개월 만에 올라가는 레벨이예요.
제가 하는 얘기는 영어개인선생님을 붙어야 하는 것이 아니고, 청담에서 요구하는 방식대로(단어, 난픽션류의 독해, 리스닝) 조금만 해주면 그 학원의 레벨을 어느정도 맞출수 있다는 거예요. 그리고 엄마표대로 한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눈에 보이지는 않을지는 몰라도 잠재되어 있는 것 같아요. 들인 시간과 노력이 업ㅅ어지는 게 아님을 전 느꼈어요.
토플이며 토익 심지어 수능도 유형이 있잖아요. 그 유형에 익숙하지 않으면 실력이 있어도 눈에 보이는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청담은 학원중에서도 토플 유형에 맞춰져 있구요.
꼭 청담에 보내고 싶은 맘이 있으시면 청담 경향의 문제들에 낯설지 않도록 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인거 같애요.
서영맘님. 저 예진엄마에요. 쪽지 주고받았던... ㅡㅡ"
이야기를 듣고나니 저 역시 우울해지네요.
하지만 일단 힘내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에이프럴은 제가 듣기에는 시험문제가 1레벨부터 6인가 7레벨까지 하나로 통일되어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이가 접하면 당연히 어려워하고, 때로는 못푸는 문제가 많을 수 밖에 없지요.
아마도... 어느 정도 영어에 많이 익숙해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듯 하는데 그래도 너무 하네요.
영어가 분명 잘하는 아이들의 전유물은 아닐지언대 굳이 어린 아이를 그렇게 분별력 없는 테스트로 평가하는 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각 레벨별로... 하다못해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가 가더라도 편하게 영어를 접하게 해줄 의무가 있는게 영어유치원이자 영어학원이 아닐까 싶어요.
저희 친구 아이도 그쪽을 내심 생각하고 있는데 걱정이네요.
암튼... 서영이 맘에 상처를 입었을까 그게 걱정입니다.
서영맘도 맘이 편치는 않겠지만 아이를 잘 다독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사실 저도 이 부분에서 매우 약하지만요.
일단 서영이가 지금까지 엄마랑의 영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자신감 상실이 없었다면 제 생각엔 아주 잘 이끌어주셨다고 생각해요.
물론 평가도 잘 치뤄지고, 결과도 훌륭하다면야 좋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 입장에서 그게 다가 아니란 생각도 듭니다.
직장 다니시면서 잘 하셨다고 생각해요.
힘드셔도, 지치셔도, 서러우셔도...
아이가 영어로의 세계에 발을 이미 내딛였으니 천천히 숲도 보고, 하늘도 보고, 바다도 보며 쉬엄쉬엄 갈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자고요.
힘내시구요...
같은 지역, 같은 연령의 아이를 둔 같은 직장맘인지라 맘이 편치만은 않네요.
서영이를 믿으세요. 잘 할거에요.
일단 엄마표로 한 아이들이 맞딱뜨려지는 벽이 바로 TEST가 아닌가 합니다.
제 경험으로써는 아이들이 이 TEST란 형식이 정말 익숙하지 않거든요...
잘 하던 녀석도 선생님이 TEST지 꺼내들고 자, 이거 한번 따라 말해봐.. 이건 뭐지.. 하는 순각 딱 굳는
그 얼굴이란...
그럼 또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은 찢어지고 무너집니다. 내가 이럴려고 그 렇게 해 왔을까...
이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왔는데.. 나만의 자만이었을까?
혹시 나의 자만으로 인하여 그냥 딴데 선생님한테 맡기면 될 일을 내가 어렵게 한 것은 아닐까....
화도 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앞이 깜깜하기도 하고...
저도, 제 아이가 영어 시험에서 만점받고 영어 정말 잘한다는 평가도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아이가 어느 누구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어떤 상황에서도 영어를 잘 말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이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는 걸 누구보다도 또 잘 알고 있어요...
저같은 성격이면 틀리거나 말거나 손짓발짓 다 해가면서 아는걸 티내려는 아이이기에
처음에는 응... 잘하는 구나...할 수 있지만 정확성이 점점 딸리는 것이 보이겠지요.
하지만 이런 녀석들의 특징이 또 뒤를 돌아보지 않고, 점검을 잘 안한다는 거에요.
그러기에 정확성을 기른다는 것이 이 들의 관점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또 반대로 잘 알지만 선생님 앞에서나 어디서나 입을 조개처럼 꾹 다물고 있는 아이도 있습니다.
영어는 언어니까...말해봐! 어떻게 말해야 하니... 하고 좔좔 입에서 꺼내주었으면 하는데...
억지춘향으로 말하게 해도 기어가는 목소리로 엄마를 답답하게 하기도 하고...
그런데 신기하게도 시험을 치면 또 잘나오는 녀석들이 있어요...
이 둘을 합치면 얼마나 좋겠냐..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그렇다면 나는 과연 100점짜리 딸레미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면, 그래. 아이들 마다 성향이 있는 거겠지..
하고 생각이 듭니다.
영어 시험 잘치는 거... 물론 중요합니다.
엄마의 자존심을 위해서요? 아니요...
아이의 자신감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무시할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더욱더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끌고 나갈 힘을 길러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스스로 책을 가져다 읽을 수 있고. 이것이 무슨 뜻인지 생각해 보고.. 어떻게 문장을 구성해야 할 지 누가 옆에서 끼고 가르쳐 주지 않아도 어느 정도가 되면 스스로 학습하고 배워나가려는 자세...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이 많이 참고, 윽박을 질러서라도 이렇게 외우면 될 것 아냐!! 하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눌러 담아야 겠지요..
그리고 가끔 오늘과 같은 일이 생겨도 , 도를 닦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아이를 믿어주어야 겠지요...
아시잖아요...
우리 아들, 딸레미들.,... 엄마 배신 안합니다..
설령 배신을 한다하더라고 이건 배신이 아니라.. 시행착오일 것이라고..
그것을 통해 모자란 점을 또 채워주면 되는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믿고 가려 합니다.
보통 엄마님 말씀처럼. 너무 크게 실망하지도 마시구요. 좀 더 기다려 보세요.
서영맘님의 무거운 마음이 저에게도 전해져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님의 말씀도 맞습니다. 물론 영어 잘해서 시험 잘치면 좋지요. 하지만 그걸 목표로 잡으시면 너무 힘드실 거예요.
목표를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 과정도, 기다리는 마음도 달라 질 거라 생각해요. 시험에 목표를 두게 되면 엄마도 아이도 영어를 좋아하기 힘들겠죠? 영어를 좋아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과정이 너무 즐겁고 또 결과가 비록 좋지 않다해도 크게 실망하지 않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할 수 있는 힘이 있거든요.
물론 현실적으로 그게 다가 아닌 것도 압니다. 저도 7년을 해오면서 회의가 들지 않을 수 없었겠죠. 중간 중간 엄마의 기대에 못 미치는 아이의 실력을 발견할 때, 별 발전없는 정체기가 올 때마다 엄마의 능력부족을 탓하기도하고 좌절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지금까지 이어 올 수 있었음은 엄마의 지쳐감에도, 좌절에도 상관없이 아이는 영어를 좋아했거든요.
엄마의 숨겨진 조금은 속물적인(?)의도와는 상관없이 즐겁게 책을 읽었고 즐겁게 영화를 즐겼습니다.
그러니 학습적일 것 같은 코스북조차도 아이가 찾아서 재미있게 할 정도로 영어를 즐기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엄마가 아이를 이끌어 준게 아니라 아이가 쉼없이 엄마를 이끌어 준 것 같기도 합니다.
그것이 어떤 테스트에서 나온 결과보다 더 많은 잠재력이 있다고 믿습니다.
서영맘님 아이가 몇살인지 몰라서 이런 말씀이 위로나 도움이 될 지 모르겠지만 좀 더 기다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책을 즐겁게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거기에 저력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힘내시고 새로운 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밑에 lazy님의 좋은 글이 있네요. 읽어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