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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제는 말할 수 있다-2탄 (자칭 전문가 vs 아줌마 집단)

컨텐츠

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lazy
  • |
  • 2007-12-22 10:03
답댓글

와~

당시엔 굉장했겠어요...

지금 다시 읽고 있는 중인데,

그 때 그 시절, '아이의 즐거움'을 중심에 두고 그 과정을 즐기셨던 그 분들,,

다 어디 계신가요...뵙고 싶어요..

 

저는 예나 지금이나 제가 전문가라는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한 '현장근로자'입니다.

필명을 그렇게 바꿔야 될까봐요..^^

 

만 6년이 지난 글이지만 그 때의 그 힘이 오늘의 쑥쑥을 만들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실은

내 아이의 즐거움,,내 아이의 바른 성장,,이라고 보았으니 제가 글을 잘 읽어낸 것인가요?

 

엄마표로 무언가를 해보자는 취지의 웹사이트는 수를 헤아릴 수 없게 많습니다.

그 동기가 공교육에 대한 실망이든, 사교육비 절감이든간에,

그 많은 무형의 장소에서 무수히 많은 부모님들이 혹은 모색하고 혹은 결과를 내어놓고 계십니다.

이 동력의 총화를 어림해 보십시다.

이 과정과 결과가 기반이 되어 분출하게 될 경제적 효과의 총량을 어림해 보십시다.

 

교육경제학은 없나요~?

 

그런 전문가가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 전에 jessie님의 말씀처럼

내 아이에 대해서는 내가 전문가다,,라는 생각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나만큼 우리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갸들은 부모님게 고맙다고 삼천배를 해야 합니다..맞춤형 전문가들이 동거하고 있으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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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혀니맘
  • |
  • 2007-12-21 10:33
답댓글

저도 갓 쑥쑥을 알고 쑥쑥폐인이 되어 1달을 보낼때(이제 입문 1년이 안되었답니다.^^;) 그 옛날 글도

들추어가며 읽고  그 분의 글이 무척이나 편협하다 생각했던, 또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다 생각했던게 기억나네요.

 

마치 남의 집의 들어와서 "너희 집 잔디 가꾸는 방법이 틀렸다. 내 방식대로 가꾸면 너희가 키우는 것보다

몇 배 더 잘자랄 것이다"라고 조언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이상 그때 글을 읽었던 새내기 회원의 느낌이었구요.

 

제 사촌들 일화를 말씀드릴께요.

제 사촌 오빠 언니들은 현재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고요.

언니오빠들이 매우 어렸을 때 부모님께서 일본 주재원으로 거기서 유년시절을 보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때 우리 나라에 다시 왔을 때는 한국말과 일어를 능숙하게 말하는 이중언어자가 되어있었지요.

그리고 아무 준비없이 중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을 때,

유년시절에 이중언어를 해서인지 영어도 아주 쉽게, 무난하게 능통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중국어를 하고 계십니다.

이것도 아주 무난하게 거의 본토민 수준으로 합격했다고 하더군요.

단, 간체자는 아직도 어렵답니다. ^^;

 

울 고모, 일본 시대 말에 태어나셨기에 일본어...하십니다.

영어? 역시 하십니다. 한달에 한두번씩 해외로 나가시는데...무척 능통하십니다.

가이드 없이 다니십니다.

중국어? 곧 내년이면 칠십이신데 중국어 배우십니다.

아주 재미있답니다. 배우신지 일년되어 가는데(동네 문화센터에서) 이제 웬만한 의사소통은 되신답니다. 

 

각설...

나이 칠십에 한국어포함 4개국어 하시는 울 고모왈~~~~

"외국언어는 어렸을 때 가르쳐라.공부로 학습시키지 말고 책으로 읽어줘라"하십니다.

자식 3명을 훌륭하게 키우신 근 70년의 경험담이고 노하우니 당연히 따라야겠지요?

 

저는 제 아이가 유아영어로 영어를 완벽하게 구사하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노래 따라 부르고 재미있는 그림책 보면서 즐겼던 경험들이,

나중에 영어를 학습으로 만나게 될 때, 학습이 아닌 언어로서 즐기게 되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10살 이후에 학습으로 영어를 배우는 것보다 유아영어로 책에, 오디오에, 비디오를 쏟아붓는 것이

시간적, 비용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열을 쏟아붓는 것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쑥쑥을 알았을 때 기절할 뻔했다는 것 아닙니까?

이미 제 생각과 같은 방법으로 실천해 오신 선배님들이 이리 많다는 것을 알고 그 때 느낀 충격이란...

 

유아영어에 회의갖지 마세요.

지금 영어를, 언어를 즐긴 기억이 나중에 학습을 시작했을 때 다 원동력이 되고 밑거름이 된답니다.

 

저도 가끔씩 조급증과 결과 우선론의 마음이 들때마다 처음에 가졌던 이 마음을 다시 되새긴답니다.

"내 아이 유아 영어의 목표는 내 아이가 영어를 즐기게 하는 것이다."

 

다른 님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 믿습니다.

 

 

이상 영어를 한마디도 못하는...쑥쑥 초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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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플러
  • |
  • 2007-12-20 11:50
답댓글

오래된 기억을 다시 끄집어내 주셨네요.

운영자로서 정말정말 쑥쑥회원들 여러분들께 죄송했던 사건이었지요. 고맙기도 했구요.

이후로도 비슷비슷한 사건은 몇번 있었던 것 같은데, 정말 오래된회원님 말마따나

가장 강한 인상이었습니다.

다음엔 또 무슨 사건을 들고 나타나시려나..덜덜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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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amonkey
  • |
  • 2007-12-20 10:51
답댓글

지금 읽어보니 그때의 그 격한 분위기가 다시 떠오르네요. 

마치 배틀을 보는 듯 대단한 분들이 출동해서 설전을 펼치는 모습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뜨거웠는데.

워낙 오래된 일이라 잊고 있었던 사건을 다시 이렇게 찾아주다니, 정말 대단하세요.

이전 유아영어 게시판에도 참 재미있는 글과 사건이 많았는데 말이죠.

그나저나 그게 벌써 6-7년전이니 쑥쑥도 참 오래되었다 싶습니다. 그만큼 울 아이들도 많이 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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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주리
  • |
  • 2007-12-20 09:08
답댓글
전, 아직도 말할 수 없다는....Tㅅ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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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순이맘
  • |
  • 2007-12-20 07:50
답댓글

책보러 들어왔다 흥미진진한 맘님 글만 ....앞게시판 쭉보다보니 애들깼슴당 ㅠ.ㅠ...

읽고 나갑니당 ^^

에나 지금이나 ...글고 제 의견으론 앞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사건'들이네용 ㅋㅋ

 

유아때 잘하는데 초등가면 못한다...전 이부분을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유이땐 하루의 반을 영어하고살다 초등가면 1/3로 줄고 중등가면 1/4로 줄고

그러면 못하는게 당연 아니겠습닉까? ^^

초심처럼 영어를 즐길수 있도록만 해야겠다'고 또한번 각성하고 아침하러갑니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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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가득
  • |
  • 2007-12-20 02:21
답댓글

그런 일이 있었군요. 저도 오래된 회원이긴 하지만 오래된회원님보다는 조금 덜 오래된 관계로 보지 못한 사건이네요. 그 시대의 저런 글이라면 흔들리시는 많은 엄마들에게 핵폭탄의 위력으로 다가왔었을 것 같아요.

 

그 이후 동*** 모 교수님의 유아영어 무용론도 같은 맥락이었던 것 같습니다. 유아영어 말짱 도루묵이란 게 그 전문가 교수님의 논리였던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유아영어 말짱 도루묵이 아니라는 게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지요.

 

전문가분들일수록 이런 어설픈 영어 정복기가 이해가 되시지 않는가 봅니다. 사실 전문가 분들이라면 본인들이 이해되지 않는 이 프로세스를 한 번 진지하게 연구해 보는 자세도 필요할 법도 한데... 그분들은 왜 비디오 보고 책읽고 오디오 듣고 하는 아이들이 정말 원어민 빰치는 영어를 하는지 연구해 보실 생각도 않하시고 그냥 말도 안된다고 무시해 버리실까 하는 게 저는 더 궁금하답니다. 에구, 제가 논란거리가 되는 글을 적고 있네요. 그래도 그냥 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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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된회원
  • |
  • 2007-12-20 11:17
저도 그 교수님 논리을 읽을때마다 속이 터지려고 하지만, 그래도 이곳이 있어 마음을 다잡습니다. 과연 진정한 전문가란 어떤 분이어야할지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사건이었어요, 제게는. 누가 뭐라해도 제가 전문가라고 인정하는 분들은 사랑가득님과 lazy 님처럼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누고자 하는 분들입니다. 항상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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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zy
  • |
  • 2007-12-20 14:50
헉,,저 전문가 아닙니다,,,진짜 평범한 엄마여요오오오~~~꼬르륵,,(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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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쿠아
  • |
  • 2007-12-20 01:58
답댓글

님의 놀라운 기억력과 재밌는 문체로 접하는...쑥쑥 다큐.... 흥미롭네요...^^   

요즘의 쑥쑥은 나중에 어떻게 기술되어질지...그것이 문득 궁금해집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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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맘
  • |
  • 2007-12-20 00:41
답댓글
일단 레**님의 첫번째 답글 하나만 읽었는데요..박사학위 반납하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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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zy
  • |
  • 2007-12-19 23:35
답댓글

우선 추천부터 누르고 차근차근 읽어 볼께요..

전 쑥쑥엔 쌩초보라 배울 게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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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쑥쑥짱
  • |
  • 2007-12-19 23:30
답댓글

저 어떻해요.. 할일은 태산같이 쌓아놓고.. 시상에.. 님이 올려주신 글부터 올라가며 읽고있었네요..

정말 지금도 너무 뜨거워 데일번 했답니다..

저도 그시기에 쑥쑥에 있었는데 왜 몰랐을까요??

정말 대단한 사건에..  놀라움을 금치못하겠어요 ^o^

그래도 그런 강력한 바람이후에는  더욱 탄탄해지는것은 확실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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