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려듣기 양을 좀 늘려주심이 어떨지요? 책은 한 두 번 정도 엄마가 소리 내어서 읽어주고 씨디나 테잎을 좀 많이 흘려듣기 해 주었더니만 어느 새 그 책을 쉽게 따라 읽어내려가는 걸 제 아이를 통해서 확인했었어요.
아예 테잎에 나오는 부분도 동화구연하듯 따라하는 것도 봤구요.
만재아빠님도 저번에 듣기만으로도 어느 정도 책의 내용을 이해한다고 하셨을 때 정말일까?하는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무슨 내용이야?하고 물으면 대충 이러저러하다고 말해주는 거 보고 알았죠.
밥 먹을 때 놀 때 오디오가 쉬지 않도록 해 주시면 어떨까요? 이런 짜투리 시간 활용도 꽤 중요하더랍니다. 제 경험으로는요. 딴 짓하고 있다가도 엄마 **가 뭐야?하면서 모르는 단어를 물어보는 경우가 생겨요.
그러면서 집중듣기도 간간히 해 주시구요. 단어를 따라 손가락으로 짚어가게 하거나(이거 하게 하려고 네 손은 magic finger라고 꼬셔서 읽혔는데 이젠 눈으로만 하더군요.) 따라 가게 하는 것도 좋아요. 집중듣기 시간은 첨부터넘 무리하게 잡지 마시고 하루에 5분 10분 아니면 글씨가 많지 않은 책 한 권 정도 읽혀주는 정도부터 시작해서 아이의 반응을 살펴가며 시간을 늘려주시는 게 좋아여. 너무 들이밀면 도망가더라구요.
비디오는 아이마다 반응이 너무 달라서 제 아이는 까이유 좋아하다 어느 순간 뚝 안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요즘엔 다른 디즈니물에 빠져서요. 대신 디즈니 시리즈는 좀 더 뒤에 보여주셔도 될 듯해요.
생활영어가 많이 나오는 서정적인 걸 많이 본 아이들은 나중에라도 보는데 다시 또 보거든요. 하지만 디즈니물에만 접해본 아이들은 조용하고 느린 전개로 이끌어가는 영화는 안 보려고 하는 경향이 생기더랍니다. 참고하세요.
자막이냐 원어냐 그 고민은 참... 지금도 하고 있는데요.
아예 원어로만 되어 있어 원어자막도 없는 비디오를 보기 시작하더니 따지지 않고 그냥 보더라구요.
한 가지만 고수하시기 보다는 원어도 보여주고 자막 있는 것도 조금씩 섞어서 보여주는 것도 괜찮은 거 같아요.
물론 원어 음성이면 제일 좋겠지만 차선책도 염려에 두고 있는 편이 낫더라구요.
디비디는 언어선택이 가능하니 가끔은 한글로 보여달라고 떼 쓰면 혹 이해 안 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을까봐 자주는 아니라도 아주 가끔 보여줍니다. 그러면 음성만으로 된 것도 보구요.
어느 맘님이 하루에 한 편씩 영어비디오 아이랑 본다 그래서 저도 이번 방학에 아이랑 해 볼까 해요. ^^
1년 밖에 안했는데 아이가 잘 따라와주었나봐요.
기특하네요.
저희 아이도 7살이거든요.
저희 아이 수준은 수준을 논할 것도 없는 정도이기에 다른 건 다 패쑤~^^;;
DVD는요, 티모시네 유치원, 리틀베어, 클리포드, 매직키 정도 추천합니다.
저희집에서 반응 괜찮았구요. 전부다 유아용이라 그런지 말이 빠르지 않아서 듣기 편하더라구요.
스폰지밥은 말이 약간 빠르긴 한데 그래도 계속 보니깐 저는 좀 들리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듣고 아는진 모르겠어요. 워낙 웃기는 장면들을 보고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극장용 애니 중에선 car, Ice age를 좋아했어요.
저희 집은 걍 ORT6,7단계 집중듣기만 하고 있는데요
궁금한 게 있어요.
책을 보면서 의미 파악은 어떤 방법으로 하세요?
전 듣기 신경쓴다고 집중듣기랑 흘려듣기랑 DVD보기만 하고 있는데 점점 의미 파악은 어떻게 해나가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에서 하고계신 방법이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영어도 그렇고 다른 것도 그렇고, 엄마 눈에는 다 걱정이에요.
다른 아이랑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는 거 알면서도 마음이 요동치는 것을 어찌 진정시켜야할지...
입학 전에 마음 비우기부터 수행에 들어가야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