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나...
바로 그 집토끼님이시네요.
저도 한동안 님의 칼럼 열독했었는데요.
그 집토끼님이라고 생각 못하고 글을 읽었다가...
어???? 예상치 못햇던 곳에서 아주 오랜만에 지인을 만난 것 같은 반가움에 혼자 좋아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아이들이 벌써 그렇게 컸네요.
그 무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계시는군요 ㅠ.ㅠ
하긴 초보맘이었던 제가 이제 9년차 엄마가 되었으니...
앞으로도 가끔 이렇게 뵐 수 있음 좋겠어요.
아프시지 마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집토끼님, 안녕하세요?^^
잘 생긴 아드님이 키도 크네요.
집토끼님과 마신 커피 맛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제 기억에 밴쿠버는 언제나 화창해서, 그 곳에서 만난 분들의 눈빛도 밝고 선하게 기억되요.
이렇게 종종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언젠가는 또 뵐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고.
살아있다는 것은, '가능성을 갖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살아있지 못하면 그 상태로 머물고 '끝'이 나지만, 살아있음으로 해서 다시 시작하고 다시 바꾸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내가 살아 있는 오늘 하루 하루가 참 소중합니다.
내게 주어진 기회, 내가 잡고 있는 기회니까요.
나를 세상에 내 보낸 그 분이 내게 주신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날마다 다짐을 합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자라서 언젠가는 품을 떠날테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내가 살아온 날 보다 더 많을지 어떨지 모르는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이 때,
서로 서로 돌봐주고 보듬어 가면 참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저는 초등부모인데... 나이 떄문인지, 쿨럭, 이 곳의 글들이 와닿고 맘이 편합니다. ^^
교육서를 신경안정제처럼 찾으신다는 말씀... 인상적입니다.
저의 신경안정제는 ^^ ... 일, 가사, 아이들과의 실랑이, 세상에 대한 실망... 등등이 심란케 할 때면...
전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죽도록 노력한다. 가 모토였는데, 살다보니
이제는 시선을 돌려보는 걸로 바뀝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장 힘들고 짜증나는 데서 기쁨이 있다고 생각하는 엽기... 이상하지만 되더라구요 ^^
I feel lucky and grateful
to have pain in my life so that I can learn more about
what causes joy in it.
I feel lucky and grateful
to have courage to face challenges and move forward.
자주 이렇게 읊조립니다 ^^
어제 우리 둘째가 책을 읽어주는데 엄마 늙으면 죽는다는 집토기 시튼동물기 책을 읽어주었더니 엉엉 울더라구요 아침에도 생각을 하더라구요 죽으면 안된다고 우리 밥 누가 해 주냐고 나원 참 밥 땜시리..... 후후
맞아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