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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살아있어 줘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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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쓰기 본문보기

  • 집토끼
  • |
  • 2009-06-19 09:43
답댓글
놀자님, 고맙습니다. 기억해 주실 뿐만 아니라 '열독'까지 해 주셨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저도 자주 뵜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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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9-06-19 01:30
답댓글

어머나...

바로 그 집토끼님이시네요.

저도 한동안 님의 칼럼 열독했었는데요.

그 집토끼님이라고 생각 못하고 글을 읽었다가...

어???? 예상치 못햇던 곳에서 아주 오랜만에 지인을 만난 것 같은 반가움에 혼자 좋아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아이들이 벌써 그렇게 컸네요.

그 무션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계시는군요 ㅠ.ㅠ

하긴 초보맘이었던 제가 이제 9년차 엄마가 되었으니...

 

앞으로도 가끔 이렇게 뵐 수 있음 좋겠어요.

아프시지 마시고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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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09-06-16 10:43
답댓글

집토끼님, 안녕하세요?^^

 

잘 생긴 아드님이 키도 크네요. 

집토끼님과 마신 커피 맛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집니다.

제 기억에 밴쿠버는 언제나 화창해서, 그 곳에서 만난 분들의 눈빛도 밝고 선하게 기억되요.

이렇게 종종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반갑습니다.

언젠가는 또 뵐 수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품고.

 

살아있다는 것은, '가능성을 갖는 것'과 같은 것 같아요.

살아있지 못하면 그 상태로 머물고 '끝'이 나지만, 살아있음으로 해서 다시 시작하고 다시 바꾸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게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내가 살아 있는 오늘 하루 하루가 참 소중합니다.

내게 주어진 기회, 내가 잡고 있는 기회니까요.

나를 세상에 내 보낸 그 분이 내게 주신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다 날마다 다짐을 합니다.

 

오늘도 아이들은 자라서 언젠가는 품을 떠날테고,

앞으로 살아갈 날이 내가 살아온 날 보다 더 많을지 어떨지 모르는 중년의 삶을 살아가는 이 때,

서로 서로 돌봐주고 보듬어 가면 참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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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토끼
  • |
  • 2009-06-18 08:35
앗! 강미선님이다. 반가와요. 요즘 밴쿠버가 가뭄이 드는 바람에 저는 신이났습니다. 햇볕과 시원한 바람을 맘껏 누리고 우울증도 날아가버렸거든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면서 좋은 글을 계속 올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밴쿠버에 오실 일 있으시면 연락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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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미선
  • |
  • 2009-06-19 15:42
아아...그런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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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09-06-15 11:16
답댓글

저는 초등부모인데... 나이 떄문인지, 쿨럭, 이 곳의 글들이 와닿고 맘이 편합니다. ^^

교육서를 신경안정제처럼 찾으신다는 말씀... 인상적입니다.

 

저의 신경안정제는 ^^ ... 일, 가사, 아이들과의 실랑이, 세상에 대한 실망... 등등이 심란케 할 때면...

전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죽도록 노력한다. 가 모토였는데,  살다보니

이제는 시선을 돌려보는 걸로 바뀝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장 힘들고 짜증나는 데서 기쁨이 있다고 생각하는 엽기... 이상하지만 되더라구요 ^^

 

I feel lucky and grateful

to have pain in my life so that I can learn more about

what causes joy in it.

I feel lucky and grateful

to have courage to face challenges and move forward.

 

자주 이렇게 읊조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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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토끼
  • |
  • 2009-06-16 01:03
맞아요. 정말 저한테도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고통이 없다면 기쁨의 제맛이 없죠. 이번에 겪었던 혹독한 시련이 이제 곧 기다리고 있을 축복과 기쁨의 전 단계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인류학 공부하시는 분이신가요?^^* 아이디가 인상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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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맘
  • |
  • 2009-06-15 08:53
답댓글

어제 우리 둘째가 책을 읽어주는데 엄마 늙으면 죽는다는 집토기 시튼동물기 책을 읽어주었더니 엉엉 울더라구요 아침에도 생각을 하더라구요 죽으면 안된다고 우리 밥 누가 해 주냐고  나원 참 밥 땜시리..... 후후

맞아요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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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토끼
  • |
  • 2009-06-16 01:06
저희 아들도 지금 8학년에 키가 175가 넘는데, 밥을 해 줄 때만은 꼭 뽀뽀를 해 줍니다.
맛있는 걸 해 주면 감사의 말이 저절로..평소에는 늘 시큰둥 아니면 억지로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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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09-06-14 20:02
답댓글
집토끼님. 정말 오랜만이네요. 캐나다로 이민 가시고 예전에 글 많이 봤어요. 그럼요. 살아남아야죠. 오래 사는 엄마가 좋은 엄마죠. 아무쪼록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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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맘
  • |
  • 2009-06-15 21:21
우리 아들이 수스님과 똑같은 말을 잘합니다 "엄마 세상에서 젤 좋은 엄마는 아주 아주 오래 백살도 넘게사는 엄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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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토끼
  • |
  • 2009-06-16 01:08
저를 아직도 기억해 주시는 수스님 감사합니다. 제가 처음에 쑥쑥에 들어와서 엄마들하고 수다를 떨면서 정신병을 고쳤거든요. 이번에도 아프고 나서 쑥쑥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거기에다가 중등교육게시판까지 있어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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