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나온 아이들이 초등학교가서 적응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셨는데, 저는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물론 아이들 기질에 따라 잘하는아이, 더 힘들어하는 아이가 있겠지만, 제 주변에서보면 영어유치원 혹은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하는 놀이학교 같은곳을 다녔던 아이들중 초등학교 첫학기에 학교등교거부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거든요. 시설도 많이 차이나고, 각양각색의 아이들을 대해야 하니, 어쩌면 당연할수도 있겠다 싶어요. 이런부분을 엄마들이 좀 신경쓰실 필요는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유치원 한반정원이 15~20사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네요. 유치원선생님도 어느선까지만 이이들관계에 개입하시니 애들끼리 알아서 문제해결도 할 수 있구요...우리 아이들에게 마냥 쾌적한환경만 제공해주는게 답은 아닌가봐요.^^;
어쩜 현재 제 상황과 너무 똑같습니다. 하나밖에 없는아이 어려서부터 영어학원을 보내면 그만큼 커서 고생을 안할것같은 마음에 계속 보내고는 싶고, 경제적 부담은 좀 되고 위의 엄마처럼 작은 인원속에서 생활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단체생활을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들.....한달내내 고민하고 있는데 지금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네요.........
영어유치원이든 홈스쿨이든 엄마표든 들여다보면 모두 장단점이 있습디다...엄마의 일관성있는 영어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할것같구요..다른아이와 내아이를 비교하지않는게 더 중요합니다..어디에다 아이를맡기든 엄마가 늘 집에서 함께 영어로 놀아주고 부족한부분을 채워줘야하는건 필수인것같더군요..글구 영어유치원다닌아이들이 학교생활적은못하다는건 억설에 가까운 생각이시군요..제조카는 영어유치원3년 다녔어도 학교에서 공부든 뭐든 상만 휩쓸고 다닙니당..편견을 버리시길,,
안녕하세요 플로라님 님의 글을 읽고있으니 저와는 거리가 좀 멀고 사치스럽기도 한것 같지만 저도 님처럼 공감하는 부분은 많이 있습니다 내 아이가 더 잘하기를 바라고 무엇이든지 잘 했으면 좋겠고 ...그런데 그건 부모의 욕심인것 같아요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알아가는것도 있구요 저의 아이도 5세 1세인데요 요즘에는 큰애한테 많이 잘 해주려고 합니다 그동안 작은애 때문에 신경을 거의 못 썼거든요 저는 제가 큰애 한글을 집에서 가르쳤어요 지금은 책도 잘 읽고 글씨도 잘 씁니다 그것 보면서 영어도 제가 가르치려고 합니다 아직은 하나도 모르지만 조금씩 알아갈수록 재미도 있고 어느순간 엄마가 하는말을 따라해서 깜짝 놀라기도하고 ...그리고 제가 사교육비를 전혀 안 쓰는것은 아이 아빠나 저나 별로 달가와하지 않아요 집에서도 재미나게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영어라서 어려운것 같지만...힘내시고 앞으로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진솔한 님의 글이 마음에 와 닿아서.. 몇자 적네요. 저도 영어유치원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였지만 말씀하신 그 점 때문에 쉽게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첫째, 한반에 많아야 예닐곱명 (그것도 경제적인 상황으로 혹은 이사 등의 이유로 그만두고 빠지는 아이까지 생각하면 1년 내내 꾸준히 출석하는 아이들의 수가 참 적다는 점)이란 점. 유치원을 보내는 근본 이유 중 하나인 '단체생활 맛보기' 또래 집단에서 스스로 기본적인 예절과 험한 인생 살아갈 힘과 지혜를 배우기.. 이 부분을 채워주지 못한다는 점이었어여. plus, 단독건물에 모래놀이터 등 양호한 유치원환경을 갖춘 영어유치원은 터무니없이 비싸져. 둘째, '1년에 천만원' 이면 말씀하신 대로 차라리 머리커서 방학을 이용해서 어학연수를 보내는게 투자대비 효과가 훨씬 더 크겠다는 계산 때문이었져. 아이가 어려서는.. 그저 뛰어놀면서 즐거우면 그만인데.. 투자되는 경비가 어마어마하기에 엄마들은 욕심을 부리지 않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부작용이 좀 많져. 엄마도 아이도.. 플로라님같은 선배분들의 진솔한 경험담이 방황하는 저희 후배엄마들에게 너무나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자주 글 올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