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공감합니다.
뭐든 모국어로 가르치고 싶어서 영어유치원도 안보내려했는데 참 혼란스럽고
엄마표로 나름 열심 진행중이었는데...
어느해 센프란시스코 어느 변두리 작은 규모 동네도서관에서 많은 한국책들을 발견하고는 놀란적이있었는데
우리도 동네마다 도서관이라도 많이 있어 책이라도 많이 비치되어 엄마표로하려해도 가장 큰부담인 영어책구입&대여비라도 줄여준다면 거창하고 막연한 정책들보다 고마울것도 같은데...
단지 영어를 위해서 아무나(?) 선생님들이 한두분이라도 생겨 그들에게 배우는 아이가 있고 특히 내아이가 그렇다면 차라리 무슨수를 써서라도 유학보내고 싶은 마음이 자꾸 생기려하네요.
저는 회화가 안되는 엄마라..
교단에 서보고 말하자는 건 그만큼 현실성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없다는 의미로 하는 말씀인듯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또한 영어가 중요하고 어릴때부터 꾸준히 하지 않으면 어느날 갑자기 확! 튀기 어려운 '언어'인지라 우리애들도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뇌구조가 삽질수준인 인수위가 설치는 영어몰입교육은 정말 좀 아니죠. 그럴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구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가 없고 앞으로도 지금처럼 쭉 가자는 건 아닙니다. 좋은 정책들이 공감을 얻을 정도로 많이 나오고, 공교육 선에서 추진될 수 있으며 이왕이면 빈부에 상관없이 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정책이면 좋겠군요. 교육적 철학도 있고 정신도 망가뜨리지 않으면서 영어교육정책을 낸다면 이렇게 심한 반발을 사지는 않을것인데 말입니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더니 딱 그꼴같습니다.
님의 이야기에 절대 공감입니다....
제가 영어전공자이며 자격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서부터 전공도 우리말로 배운 제가 영어를 단지 영어가 능통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영어능통자들에게 밀려야 한다는 현실... 정말 분통터지더군요... 무엇이 먼저 개선되어야 하는지 제대로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우리말을 올바로 쓰지도 못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영어를 해야한다는 부담감만 학생과 부모에게 안겨주는거 같네요.. 반의 40명중 과반수 이상이 영어수업을 따라가기위해 또다른 영어 사교육에 매달려야 하고 고려해야할 사항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따지자면 너무 많아 여기서 줄여야 겠네요..
선생님 우리아이 말 안들으면 엄청 아프게 정신차리게 확실히 한번 때려주세요...
그럼 그다음부터 선생님 말씀 엄청 잘 들을거에요....^^
선생님..ㅡ.ㅡ;; "어떻게 그래요... 그냥 살짝 손바닥 때릴께요..."
아우...그래선 애가 너무 말썽장이라 말 안들어서 선생님 힘드세요...
작년 첫아이 입학후 담임선생님과의 실제대화... 선생님이 어찌나 놀라시던지...^^
교권이 무너진것도 아이들이 버릇이 없는것도 아이보다 더 문제인 부모가 있는것도 사실이긴하나
그래도 아직은 선생님이 하지말라고 하신건 일년동안 하면안되요... 라고 말하는 어린꼬맹이 제자들고 있고 선생님 존중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선생님들 화이팅~~~!!
그러고보니 영어수업때문에 거기에 신경쓰느라 정말 중요한걸 잊을뻔했는데 정신 번쩍~~~
예전에 이집트 벽화인가에도 요즘 젊은사람들은 버릇이 없어서 문제다...라는 문구가 있다는 글을 봤던 기억이 나네요...
어른들의 세대걱정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는 건데요...
현 세대는 저출산으로 한집에 아이가 한 둘이니 안그래도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집에 하나있는 자식을 그대로 둘리 만무하겠죠. 이것을 그냥 가정에서 가정교육이 안되서...라고 치부할 문제만은 아니라고 봅니다.
교육계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예전과 지금 교단의 권위등 세월이 변해 힘들다고 호소하시지만, 사실 예전보다 낫지 않은 근무형태는 교단 뿐이 아닙니다. 개업하고 돈이 안되서 자살한 의사를 딱 10년만 거슬러 올라가도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20년 전에는 의사만 되면 어느 도시건 유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마찬가지죠...회계사가 취업이 안된다고 청사앞에서 데모하던 기억 나시는지요?
시대가 변했고, 변화를 받아들이거나 그에 맞게 변해가야하는 것은 피하지 못할 시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학생때 단발령인 학교에서 곱슬인 머리를 길러서 묶으면 그만인데 교칙이라는 이유로 엄청 시달렸습니다. 머리 긴 아이 그냥 두면 왜 안 되나요? 아이들 개성을 살리는 교육에 대해선 생각해보셨는지요. 물론 책상도 안치우는 아이들은 가정 교육이 확실히 잘 못된거죠. 그런 것들은 가르쳐야죠... 하지만, 굳이 강요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여러 매체에 다양한 개성을 크고 성장하는 아이까지 한 잣대로 보는 것은 문제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교단에 서봐야 교육문제에 대해 말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교단에 안서봐서 그런지 와닿지 않네요.
그럼 정치가에 대해 논하려면 정치가가 되야하고 한국 의료계에 대해 논하려면 의사가 되어봐야 논할 수 있는건가요? 학부모 입장에서 충분히 교사 자질에 대해서 논할 수 있는 문제라고 보구요...교육의 질을 높여달란 요구 할 수 있는거란 생각입니다. 인수위의 안은 현실성이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을 반박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사도 안되보고 이러니저러니 말 말라는 식은 동감할 수 없네요..
인수위의 안이 현실성이 없고, 지나치게 극도로 치닿는다는 생각은 들지만 세상이 변해가는 속도를 학교가 지나치게 늦게 따라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교단에 계신분으로 한번 생각해 보셨음 하네요...
절대 공감 입니다. 특히 영어교사 양성될 때까지 영어교육에 대학생을 투입한다니요. 어제 신문보고 황당그 자체더군요. 저도 대학생때 과외 해 봤지만-- 지금 그친구들한테 미안하네요.
제 마음입니다
울중2아들은 학교선생님을 제일 좋아합니다
물론 학원 학습지 모르면서 자랐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눈 마주치고 싶어서 수업준비 백과사전 뒤져서 열심히 해가고요
방학중에도 학교가고 싶어서 안달 났어요 방학이 지겹다고....
공교육어쩌구 저쩌구하면 혈압올리면서 두둔합니다
가끔너무 떠들어서 수업종 울린소리 못들어서 ㅋㅋㅋ
선생님들 힘내세요
추천 눌렀습니다. 글 올릴까 고민하다가 <교단에 서 보지 않고....>란 말씀에 공감하여 몇 자 적습니다.
아침에 지각한 아이를 생활지도부장이 야단을 치니 이 아이가 대들면서 하는 말이 "어제 새벽까지 공부하느라 늦게 잤단 말예요"(너무나 당당하게) 하더군요.
부장이 "선생님도 아침에 다 하고 오지만 지각은 안해"라고 하니, 아이 왈 "선생님은 새벽까지 공부 안하잖아요"
머리가 길어(장발수준) 자르라고 하니 아이왈 "자르러 갈 시간이 없다고요."
선생님 왈 "그럼 기한을 줄테니 언제까지 자르고 올래?"
아이왈, "글쎄, 자르러 갈 시간이 없다고요~아휴, 참 "하며 되려 자기가 가슴을 치며 답답해 하더군요.
규정이니 감독은 해야 하고, 아이들은 막무가내... 그 사이에 끼인 교사는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교육정책의 모든 문제에 대해 총알받이 인셈이죠.
중 3학년 특목고 준비하는 아이들 중엔, 아침에 학교에 안와 담임이 전화하니 엄마가 태연스럽게 아이가 새벽까지 공부하다 자고 있다고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경우도 적지 않고.... 문제 일으키는 아이의 어떤 엄마는 담임에게 자기도 포기했으니 무슨 일을 하든 터치하지 말라고 주문도 하고....
그래도 교직 10년 넘게까지 나의 꿈은 실력있는 선생님이 되는 것???? 잘 가르친다는 소리를 듣는게 나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오늘도 아들 끼고 도서관가서 다음 학기 수업자료 준비하고 이제사 들어와 쑥쑥을 켰는데,.....ㅠㅠㅠㅠ
1월 초에 논술연수 받는다고 가니 200명이 왔더군요. 360명이 신청했는데, 160명은 떨어졌고 교육연수원에서는 떨어진 선생님들의 항의전화받는라 진땀뺐다 하더군요.....논술이 대세이든 아니든, 뭔가를 채우려고 눈을 반짝이는 선생님들이 이리도 많은데, 소리없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선생님들 화이팅!!
낸시엄마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리고 요즘 영문과나 영어교육과는 다 영어로 수업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희때는 영어회화 빼고는 다 우리말로 수업들었거든요. 실제적인 면에서 바뀌어야지...영어교육과나 영어로 다 수업만 해주어도 영어선생님들 영어실력 걱정없을 겁니다. 제발 대학부터 바뀌고,,,교육환경도 바뀌고...
선생님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