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라고 좋은 선생님 뽑고 싶은 마음이 없겠습니까?
흥미로운 것이 아니라 좋은 선생님이 많지 않다는게 안타까운 현실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좀더 technology 교육프로그램이 많이 개발되길 바라는데 아직 시선이 이쪽으로 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사,문화, 전통이 변화하는 것처럼 언어도 변화하는 것이겠지요.
그렇다고 당장 영어가 모국어가 될 필요도 없고, 그럴 수도 없겠지만 변화하는 지금의 사회모습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해외에 관련 사업을 하신다니 하시는 일에 어떤 영향을 줄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교육변화는 해외에 나가 영어를 배울 기회가 없는 사람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영어 이름 붙이는 추세 아닌가요? ^^
자발적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한 것이겠죠.
나가서 살고 싶은 사람을 아무도 막을 수 없듯이,
창씨 개명도 하고 싶다는 사람이 있다면 누가 말릴 수 있겠습니까. 원정 출산도 불사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렇게 아이 인성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해도 아무에게나 아이를 맡기는 부모가 있으니 아무나 와서 선생이 되는 걸 수도 있구요.
정부의 정책은 일단 인프라를 까는 것이니,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남은 사람들의 몫인 것 같습니다.
밑에서 많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갖은 자들만의 잔치일지는 갖은 자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다르겠고,
대학들도, 인재 뽑아봐야 가르칠 능력도 없으면서 영어 점수로 아이들을 쳐 낼지 안 할지는 몰입교육 세대가 커 봐야 알겠고요...
상대를 고를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여유가 있는 사람들에게나 가능한 것이 아니던가요?
지금처럼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영어에 매달리는데 유창한 사람은 별로 없어서 외국인이 말 걸어주는 것만으로
감지덕지한 분위기에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영어만 그런 건 아니구요. 외국어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다 그런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말을 하고자 배우는 거니까 말 상대가 필요한 것, 당연하잖아요.
최근에 어린이집 알몸 체벌 사건도 보면서,
부모가 교사 처벌을 원치 않았다던데,
그 어린이집 없어지면 그렇잖아도 가난한 부모들은 아이를 어디다 맡기며, 일은 어떻게 할지
울며 겨자먹기로 아이 맡기는 심정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욕은 많이 하지만
학교 공부 대비하기 위해 학원 보내던 것이 다시 학원 대비를 위해 공부를 시켜야 할 정도로 뭔가 한참 잘못된 교육 현실에서는 누가 욕을 먹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한발 비껴나서 보면,
국내 인력으로 영어 교육 감당하고 일자리 늘리고 영어 교육 기반을 만든다는데
뭐가 그렇게 문제일까요?
...................................이게 다 그 '입시' 때문이겠죠?
그치만 뭐 영어 실력과 대학과 취직이 이어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 입시 공부의 허무함을 모두 알텐데,
그래봐야 남는 것은 사회 혼란 뿐이니 참, 답답하죠...
누가 바뀌고 무엇을 고쳐야 하는 걸까요?
대니엄마님의 말씀따나, 우리나라에서 행복해지기 위한 교육은 정말 불가능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