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재 아버님을 불렀느데,, 지나가다가 울 아들눔이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도 다른 사이트 돌다가 여기 온지는 얼마 안되었습니다만, 여기 오니 마음이 더 푸근하네요... 왜냐면, 돈의 힘이 아닌 엄마의 힘이 보여서 입니다.
울 아들눔 이제 예비 5학년이고요, 엄마표 한지 어~언 7년차 입니다. 6세때 시작했어요.
정말 놀면서 즐기면서,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 하나 받지 않고 했습니다.
지금요? 영어의 생활화가 이뤄어 지고 있습니다. 대단한 실력이 있어 레벨테스트 점수 높지 않지만요,,, 미 시트콤 보면서 엄마에게 내용 알려주고, 아파서 책을 보지 못하고 누워서 오디오 들을때, 저에게 어떤 장면인지 몽땅 설명해 주는 실력입니다.
열심히 했냐구요? ㅎㅎㅎ 듣기만 했습니다. 아직도 읽기 레벨을 좀 낮지만, 올라가리라 생각합니다. 왜냐면, 듣기가 워낙 잘 됩니다. 모든영역에서요...
님이 걱정하시는 부분 만재 아빠가 시원히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맞습니다. 저희 집에는 산 증인이 있어서.....
예전에 아들이 디비디를 한참 보는데, 동생이 옆에서 떠드니까.."야! 조용히 해, 너때문에 안 들리잖아!" 그래서 제가 "너 다 들리니?" 했더니, "아니요" 쾅~~~"근데 왜 동생더러 조용히 하래?" 했더니, "그냥 잘 안들려서요" 그래서 "너 못 알아 듣는다며?" 그랬더니 "아이! 참, 그래도 듣고 싶어요"했답니다.
언제 일이냐면, 7세때 일입니다. 그 뒤로 아~ 잘은 못 알아 듣는데, 귀 기울이는 구나라고 생각하고, 확인하는 일 하지 않았답니다. 물론~ 엄마라, 어떻게 확인을 하지 않겠습니까? 자주 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제는 화면만 보고 좋아하지 않고, 말속에서 유머를 찾을 수 있는 아이가 되었네요...
학습 그거 뭐 중요합니까? 여기 계신분들은 언어로 말로 영어를 시키고자 노력하는 엄마들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을 믿으십시요. 그러면 아이는 엄마가 믿는 만큼 한답니다.
저희 아들눔 이야기는 담에 또.....
만재아빠님 글에 매우 큰 공감을 하면서!!!
한 말씀 더!! ^^
집듣할때 무슨 내용인지는 모른다는 건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일수도 있고,, 일일이 엄마한테 얘기하기 귀찮아서
그렇게 얘기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데도 재밌다고 하는 건 이야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있는거예요.
애들은 우리와는 달라요.
우리는 모르는 단어가 많아지면 심드렁해지지만
애들은 그걸 무시하고도 오디오의 분위기(?)를 잘 타더라구요.
옛날 이야기 듣듯이...
단,, 이제 3학년이 되는 경우라면
모르는 단어 첵킹하라고 하시구 엄마가 찾아주시든지
아이보고 찾으라고 하든지,, 해서 단어와 구문을 짚어주시는 것도 이젠 필요한 것 같네요.
그렇게 알아 낸 단어와 표현은 잘 잊어버리지도 않구
머릿 속에 확 박히지요.
오디오와 책을 꼭 같이 듣고 보게 해주세요.
꾸준히~~ 많은 양을 (같은 책 반복하더라도,, 암튼 많은 양의 영어를) 넣어주세요.
힘내세요~~~ ^^
1. <옆에서 보고있자면 그림만 보는건지 제대로 듣고있는건지 답답할때가 많아요>
모든 부모님들 미치고 팔짝 뜁니다. 인내를 기릅시다. 어차피 이쪽으로 시작을 해 보시려면 많은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제가 하도 자꾸 물어 보아서 듣기에 큰 방해가 된다고 아이들이 이야기 해 줍니다. 하지만 저는 지독하게 계속 물어 보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2년 그렇게 하고 나니 아이들이 저에게 지독하게 계속 물어 봅니다. 그 다음 이야기가 무엇인지 아느냐? 이 단어의 의미를 아느냐? 등 아픈 곳을 콕 콕 찔러서 물어 봅니다. 이제서야 제가 아이들의 마음과 같아 졌습니다. 참으십시오. 어쩌겠습니까?
2. < 중간중간 잡담에 장난까지 해가며 이래가지고야 백날해봐야 되겠나싶어요 >
된다고 믿습니까? 믿으십시오. 다른 방법 없지 않습니까? 초1,초3 아이들이 그럼 수도승 처럼 앉아서 있기를 바랄 수 없지 않습니까? 흥미를 가지고 볼 것을 더욱 찾아 보십시오.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관심을 보이면 그 부분으로 유도해 보십시오. 우리집은 온갖 도구 다 사용해서 난리치면서 엎어졌다가 돌아 누웠다가 공중회전 몇 바퀴 돌면서 오디오북 듣고 비디오 보고 있습니다. 최상위급은 아니지만 그런데로 잘 하고 있습니다.
3. <집중듣기도(jigsaw, magic tree,usbone시리즈등)도 역시 정말 이렇게 많이만 들려줘도 영어가 될까 하구요>
됩니다. 그냥 잘 하는 정도가 아니라 기존 우리세대와는 질적으로 틀린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라도 저는 생각합니다. 도리어 부족하다고 생각이 되니 더욱 많은 책자,비디오로 1년만 집중해 보십시오. 나중에 여유가 생기고 아이의 레벨올리기 방법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어디 중학생,고등학생 불러다가 어스번,매직트리하우스,직소 읽어 보라고 하십시오. 잘 못 읽습니다. 어떻게 보면 어려운 부분을 이미 좋은 방향으로 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걱정이 없으실 것입니다. 학원에서 이렇게 못합니다. 과외선생님이 이렇게 진행 못합니다.
4. <그래서 무슨 내용인지 아냐고 물으면 그건 아니고 그냥 재밌데요 >
정 불안하시면 스텍번 보케이브러리 커넥션, 논픽션 리딩 정도로 단어 확인사살 하십시오. 그런데 매직스쿨버스 챕터북 집중듣기 한번 하는 것이 코스북 10권하는 것보다 큰 성과가 있습니다. 백과사전으로 사진 많이 보여 주시고 인터넷에서 자료 찾아서 보여 주십시오. 잔기술 부리는 정도로 하십시오. 이런 방법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완전히 무슨 말인지 모르고 듣고 있다면 하는 불안감, 반도 알아 듣지 못하는데 알고 있다고 하는구나 하는 불안감 등 불안감을 제어하시고 참을성을 길러 보십시오. 단어는 플래쉬카드 만들어서 보여 주십시오. 최소한 이건 수십권 단위로 해 주셔야 합니다. 한권에서 50단어씩 100권 정도는 해 주셔야 합니다. 이것이 힘드셔서 못 할 경우 하실 수 있는 일은 그냥 비디오,오디오북 들이 밀어서 아이 얼굴 표정보시고 "진단"내리셔야 합니다. 쉬운책으로 갈지 어려운 책으로 갈지 아이들 표정으로 진단하시고 묻지 마시고 위 아래로 챕터북 오디오 들이밀고 비디오 레벨 없이 틀어 놓으십시오. 보던지 말던지 그냥 틀어 놓기 시작만 해도 학원 다니는 것 10배이상의 효과가 나온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중에 아이들 영어 알아 듣고 단어가 입에서 나오기 시작할 때 좋아하지 마시고 오디오북 위로 더 넣을 생각해 주십시오.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길입니다.
전혀 불안해 하지 마시고 그대로 진행해 보십시오. 학원 테스트 자주 가지 마시고 그 시간에 챕터북 한권 더 듣게 하십시오. 나중에 큰 차이 납니다.
氣 불어 넣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