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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어느새
  • |
  • 2008-02-04 23:41
답댓글

참 묘하게도..멀쩡히 잘 따라와주던 아이가 요즘들어 띵~ 하고 앉았고..도무지 이해를 해먹는 건지 그냥 눈만 뜨고 있는 건지 답답해서 가슴을 치게 되는 때가 오기는 오죠. 그런데 그 순간이 아이는 업그레이드 되기 직전인거 같아요.

인지발달이 계단식이라고 하죠. 한단계 올라서면 더이상 늘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듯하다가 또 한단계 올라가고..

하지만, 엄마가 심리적으로 느끼기엔 아이가 잘하고 있다고 느끼며 상승곡선을 타다가 아차, 이게 아닌가 싶게 확 떨어지고 그때부터 애 잡고 있을라치면 언제 그랬느냔 듯이 쭉 올라가고..한마디로 엄마 심장을 덜컥덜컥 떨어뜨리면서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잘 따라오던 아이가 유난히 바보짓을 하고 앉았다면...그래 또 때가 왔구나...하세요.

저두 수시로 시험에 빠져서 아이를 잡습니다만은..아이가 내 기대치에 영 못맞춰 줄때 혹시...또 때가 왔나 하고 은근 기대도 한답니다.

알로맘님 밑에 써주신 대로 즐기면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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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관맘
  • |
  • 2008-02-05 08:38
어느새님의 말씀처럼 그런 시기를 저도 경험적이 있었어요. An i can을 끝내고 느낀 거죠...일단 제 맘을 추스리고 편하게 가보려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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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 |
  • 2008-02-04 13:49
답댓글
r그냥 가려다가 ..ㅎㅎ  항상 고민하는 고민맘입니다. 1년동안 그정도의 난이도까지 보여주셨더면 조금 무리 아닐까요? 리딩레벨보다 더 중요한건 책을 즐기는거 아닐까요?쉽고 감동적인 픽쳐북으로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시고 이야기 나누기가 어려우면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으로 아주많이 보여주시면 어떨까요?예를들어 우주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한글책과 병행해서 영어책 난이도를 높펴가심 어떨까요.글구 책을 완벽하게 단어찾고 알때까지 한다면 저도 싫을거 같은데요.전체적인 맥락만 알려주시던지요...쉬운책을 다독하는편이 이해력을 키우는데는 더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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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관맘
  • |
  • 2008-02-04 14:20
알로맘 말씀처럼 제 성격대로 시키면 안되는데...마음을 접고 다시 쉬운 동화책으로 읽기 듣기 해야할까봐요.....다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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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로맘
  • |
  • 2008-02-04 07:25
답댓글

6개월전에 저 같으시네요...ㅋㅋ 이건 엄마 성격인 것 같아요~ 옆동에 미국서 10년 살다 온 엄마가 있어요. 큰아이끼리 나이가 같아요~ 또 유치원 영어샘하고 계시구요. 같이 7세때 영유를 보냈죠... 리더스 책을 사도 그집은 벌써 다 봤다네요? 어...우리 애가 떨어지나? 한단어 한단어에 신경쓰며 애 볶아 댔죠 ㅡㅡ;   갠 미국서 태어났어..유치원을 경험하고 왔잖아...괜찮아 괜찮아~ 주문을 걸어도 그거 안 먹힙디다...  그래서 제일 비싼 학원 집어 넣었죠... 2달만에 그 차분하고 영리하던 우리아이 눈동자가 흐려지면서 안하겠다고 하데요...

그래서 그래~! 접어~!   하고는 2달간 흘려 듣기만 하면서 놀렸습니다...  그 다음에 엄마표로 교재비 수억 날려가며 3개월 ....   제가 이리저리 고민하는 거 보던 그 엄마 왈....

성격 좀 느긋하게 해... 아이들은 하느님의 자식이야~ 자기자식 아니라구~! 모르는 단어 20개든 30개든 다 외우라고 했지? 그러니 애 안 넘어가냐?  걍 살짝 들려주고 뜻 물어봐서 안다 싶으면 넘어가~!   그래요.... 그랬던 거지요.... 빵까지 다 만들어 먹이는 제가 공부도 애를 잡았던 거지요... 그 엄마 처럼 없으면 사서 먹이고... 밥하기 싫으면 나가서 사 먹고.... 그 엄마 영어 공부도 즐겁게~~했던 거지요.... 반성하고 저부터 생활회화 다 외워서 아이들 한테 써 주면서...( 해보니 쉽데요...ㅋ) 비디오도 보고 애들하고 같이 낄낄 거리고...( 첨엔 이런 저를 보고 애들이 엄마도 이게 재밌어요? 이러데요...무슨뜻인지...쩝)  암턴 지금은 쥬니비 챕터북 은근슬쩍 들이밀었더니 재밌다 하네요.... 맘 편히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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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슬엄니
  • |
  • 2008-02-04 03:03
답댓글

모르는 단어가 전체의 20% 정도인 글을 읽을 때 어휘력이 가장 이상적으로 상승된다고 합니다.

책의 수준을 좀 낮춰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에게 읽히시는 책의 수준은 주위에 맞추지 마시고 우리 아이에게 맞추셔야 한답니다.

저는 9개월짜리 동생도 보기 좋아하는 그림 멋지고 튼튼한 그림책으로 외울 때까지 노래도 부르시고 춤도 춰 보시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네요.

 

글이 적은 그림책이 너무 쉬어서 큰 아이에게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실지 모르나, 기본 문형은 아주 사소한 말 한 마디에도 다 들어 있답니다. 그렇게 쉬운 것들이 쌓여서 든든한 기반을 만든다고 생각하시고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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