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7세 엄마예요. 저는 한자 하나 시키고 집에서 영어 듣기 조금하고 계속~~~놀아요. 구몬, 눈놓이 학습지 이런것도 한 번도 안 해봤네요. 동네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내년에 학교 갈 준비 조금씩 하라고요. 요즘 이것 때문에 저도 머리가 아파요.
저희 아이도 초2 되거든요. 그런데 영어학원 보낸 이후로 저녁에 집에서 책 읽을 시간이 정말 없더라구요. 영어 숙제하고 구몬 수학 좀 풀다 보면 11시가 되더라구요. 물론 저희 아이는 저녁때 동생하고 실컷 놀고나서
9시가 넘어서야 숙제를 시작하다 보니까... 게다가 빨리빨리 열심히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하면서도 어찌나 게으름을 피우는지 속이 터진답니다. 아이도 숙제하다 지쳐서인지 책과 점점 멀어지게 되더군요. 놀고 싶은 시간을 자꾸 뺏으니까.
암튼 그래서 2월부터 미술 학원을 끊었거든요. 일주일에 3번 갔었는데 그 시간에 수학도 하고 영어 단어 외우기도 하면 저녁에는 영어 숙제 한 가지씩만 하면 책 읽을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여유가 있으니 스스로 책을 10권씩 뽑아서 소파에 앉아 집중해서 읽더라구요. 다시 예전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사실 미술 학원 끊기가 아쉬운 점이 많아요. 한참 기능이 좋아지고 있는 중이라서.. 그래도 지금 나이에 책 읽기보다 중요한 건 없다고 생각해서 영어와 피아노로 학원을 줄였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논술반도 2학년때 시켜볼까 생각했는데 누가 말리더라구요.
요즘엔 내가 내려놔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제 자신이 조급해하면서 아이를 많이 닥달하는 모습이 많았거든요.
남편은 그렇게 공부시켜서 아이가 무슨 즐거움을 알겠냐고 뭐라고 하고..
그래서 제 스스로 여유를 가지려고 합니다.
영어책 소개하는 글 보면 너무 부러운데 아직은 한글책 읽기가 우선이다 싶어요.
아이에겐 무리라고 생각이 드네요..^^
영어학원 가는 3시간 동안 엄마표로 진행하시고
그 시간에 책읽기를 권장해 드립니다.
영어학원이 나쁘진 않지만..
방과후에 태권도, 미술, 피아노..
아이는 언제 노나요?
언제 상상의 나래를 펴고
언제 엄마의 따뜻한 품에서 책을 보고 소꼽놀이를 하고.. 그러나요?
에휴.. 저두 못하지만
영어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말 책 읽기가 아닌가 합니다.
영어책, 한글책 구분하지 말고 읽어주시면 좋을 듯 한데..
아직 저학년이니 3:7 비율이 좋지 않을까. 하는데.
괜한 참견인가 싶기도 하네요..^^
맞습니다....
젤 중요한것 우리책 읽는 것입니다. 다리미님의 말처럼 책 잘 읽는 아이는 공부도 훨~
수월하지요...고학년 갈 수록 표납니다. 우리책 읽기가 되어야 영어책도 그만큼 따라옵니다.
경험상으로는 그래요..
이제는 둘 중에 하나만 택해서 읽더라구요...
저학년이니 책 읽을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세요....
정말 요즘 아이들 시간이 넘 없죠?
그래도 독서는 절대 포기하심 안됩니다..
책만 잘 읽어도 학교 공부 훨씬 수월해지더라구요..
갠적인 생각으론 다른 무엇보다 한글책읽기가 젤루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1,2학년때가 시간이 많은 편이니까 짬짬이 시간내서 짧은 책이라도
읽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잠자기전 30분정도라도 책 읽기를 하심이 좋지 싶어요..
글구 비중은 아직은 저학년이니까 영어책보단 한글책의 비중을 좀 더 높이심이 좋지않을까요..
제가 느낀 바로는 선배맘님덜 리더스북이나 챕터북 읽히시는거 보면
아이 수준이 영어책을 거의 한글책 수준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굳이 번역본을 보지 않아도 아이가 바로 지식을 흡수할 수 있는 정도의 실력인 것 같더라구요..
우린 언제 저리되나 부러울 따름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짬을 내서 책은 읽더라구요...
영어 리딩이다 하면...준비과정이 필요한데...한글책은 그렇지 않으니...
짬짬이 읽긴 해요~~^^
영어 숙제에 시간을 쫓기다 보면...엄마가 책은 나중에 읽으라고 하는 경우도 생기지만요...
아~~
영어가 정말 실용적으로 실생활에 도움이 될 정도로만 우리 아이들 생환에 자리 잡았으면 좋겠어요...^^
같은 고민을 하는 예비초등맘입니다...
방과후 수업도 괜찮다고 하는데 그것도 영어 학원때문에 포기(?)해야 하니...
특히 독서가 중요한데 그것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랍니다...
우리 아이는 영유 3년차라 리딩이 더 중요할 듯한데 같은 반 엄마들은 주 5일반으로 선택했으니 저만 선택하면 되는데 그게 쉽지않습니다...
영어학원 보내는것은 말하기때문인데...뭐 이렇게 끌려다녀야 하는지...
주 3일이나 주 2일 (수업을 더 길게 하는 방법) 하고 집에서 독서를 했으면 하는데...쉽지 않네요..
학원들이 초등1,2학년은 매일반을 고수하니...다른 곳을 알아봐야 하나..이만저만 고민이 아니랍니다...
같은 고민하는 맘이라 지나치지를 못하겠어요..
정말 방과후 수업 좋은데...영어때문에 포기를 해야 한다니!!!
카이로봇 같은 수업 너무 가르치고 싶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