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었어요. 워낙 예민한 얘기지요? 레벨...
저도 올해 초4되는 울 아이 작년에 리딩타운레벨 6B 나오고 나서는 한 일년...그래 그냥 책으로 가자...했다가
지난 12월 대치동 모 학원에서 실력확인차 레벨 테스트 봤지요.....패스/탈락으로 정해지는 학원이었어요...
패스하고 학원장과 면담을 하는데 이 분은 lazy님 말씀처럼 무지하게 엄마표를 불신하는 분이 아니더군요.
오히려 아이 인터뷰하고 결과얘기하는데 "얘는 책으로 다져진 실력이네요." 그럼서 제가 학원 한번도 안 다녀본게 걱정되어 왔다고 하니 이런애는 한계가 안 온다고 하시던데요. 학원만으로 실력을 키운 애들이 한계가 온다구요...
아니, 학원원장이 이럼 어쩌라는 거야...뭐 그러고 있었어요. 한편으로 책으로 다져진 실력이 참 실력이라고 얘기해준 걸 들으면서 뿌듯+안심도 되었구요....
이런 학원원장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구 답글 쓰네요. 일일이 답글에 또 답하시기 힘드실 것 같아서 추천만 누르고 가려다가....울 아이 이 학원 다니냐구요? 다니려고 굳게 마음 먹고 있었는데 이틀새 자리가 다 차버려서 결원생기기를 기다리고 있어요..여전히 여유있게 책읽고 집에서 노느냐 학원에 가느냐(여기도 숙제가 어마어마하다고 소문이 나서...) 고민하면서요..
P.S. 강아지 넘 이뻐요. 레이지님도 저런 외모의 소유자?
저희동네에도 아*론이 오픈을 하면서 레벨테스트 광풍이 불었었고 저도 그대열에 합류하고 너무 충격을
받고 방황(?)했었더랬습니다. 영어사교육을 그만둔지 3년째에 접어들면서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것인지
회의가 들고 더이상 아이를 봐줄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서 고민이었던차에 치른 레벨테스트라
더욱 충격이었죠.... 며칠을 고민하다 쑥쑥에 들어와 lazy님을 비롯한 여러 고수님들의 글을 읽고 결국
다시 엄마표로하자고 마음을 다잡았었습니다. 오늘 lazy님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저희아이 이제 3학년 올라가구요, 1학년때 저희 동네의 나름 어렵다는 학원에서 교과서 3a반에 들어가서
공부하다 이건아닌다 싶어 그만두고 여태껏 여러 챕터북CD듣고 읽기만 했더랬습니다. 한데 이번에 레벨테스트를
보았더니 좀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오더군요.... 평소에 쓰기를 하지 않았던 아이인지라 스펠링 다
틀리고, 문법도 좀 어설프고... 그래서 아랫단계인 pink시험지로 시험 봤다네요...그런데 아이러니인건,
테스트결과지에서는 어휘와 문법,특히 문법에서 최고 점수가 나왔다는.... 여태 듣기만 했는데 듣기점수도 별로이고....그땐 너무 실망스럽더니 시간이 지나니 내아이의 모자란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된 기회인것도 같고 이를 계기로 여태껏의 방식에서 변화를 주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된 시간이었네요.. 제가 그때 쑥쑥에글을 쓰다 날려 올리지 못했는데요, 항상 엄마표에 회의를 느끼고 방황할때마다 들어와서 힘을 얻고 갈수있도록 글 올려주시는 lazy님을 비롯한 여러 고수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엄마의 정보력 레벨 테스트도..하나 맹글어야쓰겠네요 ㅋㅋ
그래야...헛다리 안집고, 정신차리겠어요 ~~~
아이를 위해서...라는 명목하엔...뭐든지 하고 말것같은~~
어찌보면 맹복적인 희생정신이...아이의 심신건강에 양분이 되기도 하겠지만..
가끔 ..노선을 잘못타면, 애나..엄마나...황폐해지기도 하는것 같기에...
그 중도를 지키기가....가장 어렵습니다.
아직...꼬맹이 둘 키우고 있어서...부지런히~~감만 잡고 있지만..
조만간 뚜껑 열리면, 발에 불부터 떨어지겠슴다 ㅋㅋㅋ
영원한~~멘토로 자리매김해 주시와요~~~
소중한 글 , 잘 보았습니다.^^
요즘 맘을 못내려놓고 서성이기만 하네요.
언냐의 글을 보고나니 난 뭐하는 엄마인가 싶습니다...ㅜㅜ....
아이의 상황도 제대로 파악 혹은 알지 못하니....게으른 엄마 탓이겠지요..
기껏 레벨테스트를 통하여 이 엄마는 위로받고자 하니...어리석은 엄마 탓이겠지요.
하지만 꾹~ 참고 있습니다.
레벨테스트 후 지나가는 말이라도 아이에게 상처줄까봐서리....
근데 아이상황을 알고 싶다는 맘에 자꾸 하고 싶어요..ㅜㅜ....
ㅎㅎㅎ 솔직히 지금 Rea의 레벨에 상황을 알면 다음은 어쩔라고,,,
계속 듣기로 가는 거얌......ㅋㅋㅋ.....우습지요?
요즘은 아이가 가는대로 갑니다. 하지만 제 잔소리는 끊임없이....ㅜㅜ
(이러면 안되는데......ㅜㅜ.....어흑.....)
언냐의 조언대로 클래식 스타트에다가 매직스쿨버스리더스에다가 동화책에다가...
정말 하루에도 오르락 내리락을 넘 많이 해서리
다리통이 굵어질듯........ㅋㅋㅋㅋ
클래식 스타트의 첫날은 헉~ 하더니...어제는 걍 씽긋웃고 지나가네요..잼있다 그람서....
우왕 행복해라.....
Rea야 엄마는 언제나 평정심을 유지할까나......
여기서 제주도분이 쓴 글을 읽으니 반갑네요..
한번도 글 남긴적이 없었는데.. 내가 사는 동네 이야기라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앞으로 한수 두수 많은 가르침 받고 싶습니다.
언냐... 레벨 땜시 고민하다... 드뎌.. 언냐의 조언대로 쉬운책을 무시하지 말자..를 모토로 열심히 들이대고 있답니다. 덕분에 둘째도 덩달아 그림보는 재미에 빠졌어요. ㅎㅎㅎ 근데...클래식도 추천 좀 해주삼.
야생화 언냐 따라서 제주도 꼭 가려 했는데 틀어져서 전 못가요. 여름에 어느날 갑자기 들이닥쳐도 반가워 해주실거죠?? 그냥 자려다 이글 한번 더 읽고 자려고 들어왔어요. 언냐도 좋은밤 되셔요
어제 답글 썼다가 해당게시글이 없다는 멘트에 얼마나 놀랬는지요@@ 다시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드려요^.*
책읽기만(책읽기는 엄마표의 상징적 의미로 쓰는 것이고 오디오듣기나 비디오보기도 광범위하게 여기에 포함되어 있답니다)으로 얼마나 많은 걸 이룰 수 있는지 지난 2년 동안 직접 체험해 보니 레이지님의 그 말씀이 정말 화악 와 닿습니다. 우리말책의 깊이 또한 영어책의 깊이 보다 더 깊어져야 한다는 말씀도 구구절절 옳구요
5년 후 어찌 변할 지 알 수 없는 지금, 너무 치우치지 않고 중심을 더 잡아가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5년 후, 모든 게 수학 만으로 판가름나는 시대가 올 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영어 사교육과 멀어진지 만3년이 되어가네요...
이후로 테스트를 받아 보지도 않았고 필요성도 느끼지 않았지만
항상 궁금은 했었는데... 이리 글을 올려주시니
궁금증은 해소가 되었는데.........
^^;; 혹시나 엄마가 이정도의 정보력이 있어야 아이가 잘하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답글중에 ' 아이가 책을 광적으로 좋아한다면 어느 시점에서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발화의 과정을 전문가를 통해 지나야 한다고 느꼈다' 고 하셨는데 그 시점이 언제쯤일지가 궁금하네요..
요즘 아이가 정체되어 있는것 처럼 느껴지고...이것이 엄마만의 생각이고 아이는 책을 읽으며 발전하고 있는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 사교육의 유혹이 마치 에덴동산의 사과처럼 강렬하네요.
언젠가는 사교육에 발을 다시 들여 놓게 되겠지만
적당한..시기를 잡고 싶어요.
lazy님.
소중한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예비초2 아들과 엄마표로 진행하던 중 요즘 영어에 대한 이상 열기로 많이 불안하던 차였습니다.
님의 글을 읽고 나니 그동안 하던대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듣기를 소홀히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주 제주도로 이사를 합니다.
청담과 아발론 학원이 있는 동네로요.
아무 연고도 없는 곳이라 심난하던 차에 님과 같은 분이 제주에 사신다니 괜히 든든해지고 힘이납니다.
소중한 글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벅~~
국가 경쟁력에 필요한 레벨은 따로 있지요..(저희집 애들 아빠가 맨날 하는 말^^)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사교육 찾기 힘들더라는 말이 머리에 쏙 들어오네요..
저야말로 학원 레벨, 리딩레벨 , 진짜 영어 레벨 중에서 헛갈립니다..
듣기가 되니 말하기가, 말하기 읽기가 어느정도 되니 진짜 글쓰기(?)가 욕심나는데...
학원 레벨은 가는 곳마다 달리 나오고..
이정도는 내가 집에서도 해주겠다 싶은 곳부터 이리 어려운 책으로 어찌 공부하나 싶은 곳까지...
이번 글은 절 더 헛갈리게 하시네요..^^
제 프로포즈 (?) 기억하시면 하루라도 쪽지 열어주시와용..
그래도 울아들은 국가경쟁력에 필요한 사람?으로 키우고픈 맘임다..ㅋㅋㅋ
저도 저 강아지처럼 웃을 줄 아는데...귀엽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
좋은 글 올려주셨으니...정월 대보름 맛난 밥 많이 드세요...저는 쪼끔만 먹고 몸빼에서 벗어나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azy님 글 읽으니 앞으로 무엇을 할 지 어느정도 길이 잡힙니다.
먼저 인쇄부터 해서.. 아직 글은 안읽어보고 답글달아요~
마지막
어쩜 저리 귀여운 사진을 ^^
(너무 이쁘면서도.. 인쇄가 되는것을 보고 컬러잉크가 좀 아까운 생각도 들더군요 ㅎㅎ)
무튼.. 오랫만에 이리 글 주셔서 넘 반갑고 고맙습니다.
항상 목 쭉 빼고 기다리고 있거든요~
화일로 만들어서 차곡 차곡 챙기는 기분..
그저 부자가 된 기분입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건강하셔요~
(요즘 독감때문에 고생을 넘 심히해서.. 모든 분들이 걱정되더군요 ^^)
아....... 정말 이런 주옥같은 글을 올려주시다니......
소중한 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
신랑한테 읽어주고 코멘트 달다가 글이 없어지는 바람에 어찌나 놀랐는지요^^
어젯밤 힘 잔뜩 얻어가지고 즐겁게 잠을 푹 잤네요.
늘 감사해요.
듣기에 비해 읽기가 넘 느린 딸 때문에 늘 조금은 걱정인데 아이를 믿고 열심히 가보려구요.
이렇게 격려해주시고 힘을 주시는 선배님들이 계시니 정말 든든해요.
오늘 님의 글을 처음 읽었는데요, 어떤 분이실까 궁금합니다......
마지막에 정리해 주신 글 마음을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집에 컴퓨터가 없는 것이 이럴때 늘 안타깝네요.
좋은글은.. 언제나 새벽에 입성하는것 같아서요~
지금 마음이 급해서 지대로 잘 못 읽었습니다. ㅎㅎ 솔직히~
대신 프린터 들어 갔습니다. 가면서 읽을려구요~
이상타~~~~~ lazy님을 본적은 없지만.. 마지막 개죽의 해맑은 미소와 많이 닮았을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lazy님 반갑습니다. 새로운 글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영어동화책을 즐기는 아이가 되었으면 했는데 물론 학습서도 약간 병행하면서요.
얼마전 도서관에서 빌려온 디즈니 first readers 3에서 the incredible dash란 책을 알아서 집듣하고 알아서 따라 읽고 하는 걸 보면서 참... 듣기만으로도 내용을 파악하는 구나 했답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 엄청 많구요. 물으면 바로 답이 나오진 않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술술 우리말로 해 주는 거 보면서 감회가 새로웠답니다.
하지만 말하기 부분에 대한 고민은 어찌해도 안 되는 군요. ㅠ.ㅠ
언제 한 번 말하기에 대한 고민맘들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을 올려주셨음 하는 사심 가득한(?) 부탁 드려봅니다. ^^
꾸벅
심각하게 읽어내려가다가 마지막에 개죽이 미소짓는 얼굴을 보고는 푸하하 크게 한번 웃음으로 막힌 속이 뚫리는것 같아요. 시간과 공 많이 들여 써주신 글 감사합니다. ^^
시간 나실때 영어권에서 나서 열살 이하에 귀국한 아이들이 취할 방향에 대해서도 말씀 부탁드려요.
제가 요즘 이 레벨의 함정에 빠져있습니다. 아이와 4학년부터는 스스로학습을 하기로 약속해 놓았지만 청담의 레벨 버디와 리딩레벨 8.4라는 숫자의 함정에 걸려 갈등중입니다. 우리아이는 엄마표와는 거리가 먼 영유부터 쭉 영어학원을 다녀온 아이고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책을 광적으로 좋아해 한국책이던 영어책이던 아침 눈뜰때부터 잠들때까지 틈만 나면 읽어대서 나름의 실력을 쌓아왔다고 하겠는데요. 저의 지역에는 아직 아발론은 없구요 저학년에는 폴리 고학년에는 청담과 토피아가 대세인 지역입니다.
버디, 그레이드 8의 리딩교재를 쓰더군요. 초등 중등 구분없이 같은교재를 쓰고 다만 수업은 초등과 중등 갈라서 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코웃음을 쳤지요 무신 초등 4학년 올라가는 아이에게 그레이드 8이야 가당치도 않다. 아무리 같은레벨이라도 초등 중등 같은 교재를 쓰다니 허접하 커리큘럼이군.근데 그다음날 아이가 받아온 리딩레벨이 8.4인겁니다. 그럼 시켜봐도 되나 귀가 얇은 에미 마음이 펄럭입니다. 사실은 온라인 학습하나 일주일에 한번정도 라이팅첨삭해줄원어민 수배 그리고 나머지는 책읽고 듣는 아이 스스로 학습이것이 4학년 부터의 계획이었는데요. 어찌해야 할까요. 엄마표 고수이신 lazy님의 조언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