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합니다. 저흰 실사 에니 모두 영어로 보지요. 뭐 알아듣거나 말거나...
그런데 영어학습을 위해서는 실사보다는 에니가 확실히 더 좋습니다. 실사는 스페인어인가를 영어로 번역해서 더빙한 것이기 때문에 시각과 청각이 맞아 떨어지지 않는답니다. 또 소리도 불확실해요. 더군다나 우리말 성우의 낭랑한 소리와 비교가 되니 더더군다나 힘들것 같아요. 그런데 에니는 정말 어학용으로 딱입니다. 확실한 음성에 집중도 더 잘되니까요.
책은 아직 읽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제 딸은 2학년 때 시공에서 나온 삐삐롱스타킹을 본 적이 있는데 책이 두꺼워서 약간 압도감을 느끼는 듯 했습니다. 그 안의 에피소드가 영화와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하더군요. 언젠가 영어책도 읽을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저희아들들도 참 잘보고있지요~
유혁마더님께서 추천해주셔서 보고있는데 이참에 감사인사 꾸벅 ^^
저도 이번에 실사 삐삐를 구해서 모셔놓고있는데 희즈맘님 말씀처럼 우리말로 한번 보여줘봐야겠네요..
주말에 아이들이랑 편한맘으로 봐야겠어요~
얼마나 좋아할까 안봐도 훤~~ 합니다 ^^
참.. 저는 만화 삐삐볼때 한두번은 영어자막을 틀어놓고 보게하고있어요.
그래서인지 삐삐에 나오는 어휘나 문장을 더 쉽게 받아들이는듯~ ^^
그리고 저도 원서 역시 구입해서 모셔만 두고있답니다.
제가 좀 읽어보고 싶은데.. 영~~ 엄두가 안나네요 ^^
말괄량이 삐삐, 우리 애들(초3, 5세 남자아이들)도 정말 좋아한답니다. 우리집의 경우엔, 실사 삐삐는 그냥 우리나라 더빙으로 봤구요, 애니메이션 삐삐는 처음부터 영어로만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실사 삐삐는 워낙에 삐삐 목소리 연기를 맡은 성우(주희씨죠...)의 매력과 개성이 뛰어나서 그 목소리가 아니면 삐삐를 보는 맛이 안 나는데다가 (엄마의 어린시절 추억 때문일지도...), 영어 녹음 상태가 별로 안 좋아서 (성우의 목소리 연기도 밋밋하구...) 엄마인 제가 들어도 짜증나더라구요. 대신 만화로 최근에 나온 삐삐는 그냥 처음부터 영어로 듣고 있습니다. 아이들도 전혀 거부반응 없구요. 영화는 우리말, 만화는 영어, 이렇게 알고 있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원작을 영화로 만든 거니까, 당연히 원서는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 시공주니어에서 번역한 3권도 있어요.) 하지만 글밥많은 책입니다. 초저, 초중학년이 읽을 정도의 수준입니다. 간단하게 요약한 그림책도 있구요 (이것도 우리나라말 번역본이 나와있지요). 음, 별 도움 안되는 말만 한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