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님의 아이때가서 딱 1년있다가 1학년을 마치고 왔네요.
본사근무면 한 3년 이상은 계시겠네요..
딱 좋을 때 가시는 거 같아요.
저의 아이같은 경우는 알파벳도 못띠고 곧장 1학년으로 들어갔는데 3개월 지나니 글을 읽더라구요.
이래서 그렇게 기회만있으면 나가려고 하는 거 같더라구요.
굳이 유치원을 옮길 필요는 없지만 알파벳을 자유자재로 쓰기는 시켜야할 거 같아요.
1학년에선 그다지 어려운 수업이 없지만 그래도 쓰는건 많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도 캘리쪽에 있었어요.
그리고 학교적응에 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사실 아이보다 엄마가 더 문제지요~~^^
몇년있다 돌아오실지 모르겠지만 학년에 맟춘 수학문제집도 필요하고, 전래동화전집 등 한국책도 필요해요.
돌아와서 금방따라간다고는 하지만 공백이 좀 있지요.
가시면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 하나 알려드릴께요.
회원가입은 아마 현지거주인만 되기때문에 가시자마자 가입하세요.
미국생활(요리, 육아, 여행, 패션 등등)에 많~~은 도움이 되실거예요.
Mizville.org, MissyUSA.com 입니다. 정말로 유익한 사이트예요
좋은 경험많이 하시고 즐겁고 보람있는 미국생활하시다 돌아오세요~~
사교육 만만치 않다고 해도 더 좋은 퀄리티의 개인레슨이란걸 감안하면 한국의 사교육비를 능가하는 지역은 드물다고 봐야겠죠...
아이의 경우는 저도 한국어에 더 치중을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어른들은 언어가 문제가 되지만 아이들은 저학년은 특히나 말이 좀 안 통해도 아이 성격이 적극적인 아이라면 쉽게 적응하더군요... 영어 학원만 한 6개월 다니다 간 딸 아이도 밝은 성격 탓에 말은 문제가 안되더라구요...
한글은 제 친구의 경우 기탄을 가져가더군요. 읽기책도 가져가야 하지만 한글 학습을 위한 학습지가 필요하더라구요. 학습지 회사에서 나온 한글 벽보 같은 것도 붙여놓으니 이집저집 다 부러워 하더래요. 의외로 얇은 종이 한장인데 가면 구하기 힘들답니다.
아예 코팅된 것으로 가져가시는 것도 좋겠네요.
요즘은 기탄 말고도 여러가지 있던데 서점에서 보시고 결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미국에서 한국 사람들의 경우는 영어도 영어지만 아이들의 한글 학습에 치중을 많이 하시더군요.
컨테이너로 많은 짐을 가져가실 양이면 자녀분이 7세이니 전래동화도 좋겠네요.
전래동화는 전집도 괜찮을 듯 하구요... 창작은 2~3학년 수준의 글밥이 좀 되는 것들을 하드커버 아닌 가벼운 것으로 준비해 가시면 좋겠어요. 이왕이면 한국창작 쪽에 무게를 더 두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
요리 등 미국에 가면 엄마들은 만능이 되어야 하더군요...
손재주 있으심 도움이 많이 될텐데요. 그래도, 직장 다니시니 유학생 부부와는 다르시겠지만...
간단한 이발 기술도 도움이 되실거에요...
엄마는 영어랑 요리를 좀 배워가세요. 영어는 당연한거고 미국에서 생활하다보면 의외로 집으로 사람들을 초대하거나 아이들 학교나 다른집에 초대받아갈때 요리를 한가지씩 해서 가지고 가야할 때가 많아요.
손님초대요리같은걸로 배워가세요.
대만에 있는 미국국제학교에 보면 샘들이 모국어가 더 중요하다고 모국어 잘 하는 애가 영어더 잘 받아들인다고 하더라구요. 모국어어휘가 잡혀있으면 영어를 더 쉽게 받아들인다고요.
그리고 영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는 애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을걸요.
진짜 애들은 몇 달 지나면 영어로 학교 생활 다 하는데 한국말 점점 잊어버려요. 어순도 다 틀리고.
한국 국어,수학 학습지 사오셔서 하시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집에서 읽기,쓰기만 지도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말하고 듣기는 몇 달 지나면서 차츰 늘텐데,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표현들은 미리 익히면 좋겠지요.
한국 귀국 예정이시라면 남편분 말씀대로 한글 기초를 튼튼히 닦아서 오시는게 오히려 더 중요합니다. 한국에 돌아가 제 학년을 다닐 수 있도록 한글책 및 한글 문제지도 꼭 사오시고요, 주위를 보니 한자 공부도 다 하더군요. 미국에서 한글 교육 몫은 온전히 엄마몫인데 그게 제 경험상 정말 어렵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