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초등입학을 하고난후 독립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본 요즘.
딱 저를 위한 책소개 같읍니다.
지금읽고있는책을 다 읽으면 소개하신 책 꼭 읽어보고싶네요. ^^
정성가득한 책소개 감사해요.
당분간은 아이의 손을 좀더 잡고있어도 되겠죠? ㅎㅎ
^^
님의 말 99% 공감합니다. 저도 아이낳고 닥치는대로 육아서를 사서 읽어댔지요. 유명한 유아교육학자나 소아정신과 의사들에게서도 똑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만 3세 이전의 아이들은 또래가 필요한 시기가 아니며, 엄마나 편안한 어른들, 가족과의 관계가 정말 중요한 시기지요.(프로이트) 어렸을 적부터 사회성이니 양보심을 가르쳐야한다며 기관에 일찍 보내거나 또래와 어울리게 하면 오히려 성장해서 더 큰 부작용이 생긴다고 합니다. 내적으로 엄마와의 강한 애착이 생긴 아이야말로 타인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며 혹시,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과의 문제도 잘 넘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인간관계론에 관한 책을 읽고 있는데, 역시 이 분야에서도 영유아기에 가장 중요한 건 강요된 사회성, 강요된 양보심이 아니라고 나와있네요.
참! 5세 정도면 서서히 그리고 스스로 또래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차를 고려해야겠지만요.
같은 생각을 가진 엄마들이 거의 없어서 늘...외로웠는데 오늘 기쁜 마음으로 님의 글 읽고 갑니다.
편견3 에 공감합니다. 어릴때 어느정도의 수줍음은 당연한 것이라 봅니다.
어릴때 수줍음이 정말 없는 아이도 크면서 더 발전을 하죠. 그런 아이들 섬세한 배려의 것들에서 너무 멀어진 드세고,자기 주장만 하는 그런 어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 개인적인 견해!
제가 쓴 글에 갑자기 주목받기 시작해서 떨리고 있습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덧붙여 책의 내용을 소개하려구요..
"아이가 부모에게 주요 애착을 형성하고 있으면, 다른 아이들의 잔인함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아이들이 또래들의 무자비함에 상처를 입고 있다면, 그것은 이전보다 요즈음 아이들이 더 잔인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또래지향성으로 인해 아이들이 또래의 조롱과 감정적 공격에 더 취약해졌기 때문이다. 어른들에 대한 아이들의 애착을 지키지 못함으로써 우리는 아이들이 방패를 놓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또래들의 손에 칼을 쥐어준 꼴이 되었다. 또래들이 부모의 자리를 대신하면, 아이들은 자신을 지켜주는 방패를 잃어버리게 된다. " p147
전세계 부모 중 99%가 모르는 부모와 아이 사이를 악화시키는 위험한 편견들
편견 1: 애들은 애들끼리 놀게 놔둬라?
어른이 아이들을 적절히 제재하지 못할 대 아이들은 아무런 죄책감 없이 약자를 괴롭히고 강자를 시기하는 무자비한 행동을 하기 쉽다. 아이들끼리만 함께 놔둔다는 것은 조롱, 배신, 따돌림, 불신 등에 무방비로 노출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편견 2:사춘기 반항은 당연하다?
또래 아이들에게 애착 기반을 둔 아이들은 유독 부모나 교사에게만 반항한다. 그들은 독립적인 개인이 되기 위해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친구에게 충성하기 위해 부모를 배신하는 것이다.
편견3: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성격은 나쁘다?
수줍음은 어린 아이가 낯선 외부환경과 자극에서 스스로를 보호하는 힘이며, 심리적으로 성숙하는 과정에서 서서히 그리고 자발적으로 극복해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너무 일찍 수줍음을 잃어버린 아이는 오히려 섬세한 배려나 민감한 감정이 결여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
편견4:성에 일찍 눈뜬 아이들, 대중문화의 탓이다?
또래지향적인 아이들은 따뜻하고 친밀한 인간관계에 대한 허기를 또래들과의 성관계를 통해 중족하려는 욕구를 갖게 된다. 요즘 청소년들이 과도하게 몸매나 외양에 신경을 쓰는 것도 또래지향성이 초래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편견5:부모와 자녀간의 세대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4년 동안 부모로부터 받아들이는 것이 나머지 공교육 과정 전체를 통틀어 흡수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그런데 또래에게서만 배우려 드는 아이들은 자신의 기반을 이루었던 부모의 가차관과 문화를 버리고 단기간에만 효용가치가 있는 또래문화에 젖게 된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세대차리를 계속 용인하다 보면 인류의 영원한 문화유산은 어느 사이엔가 단절되어 사라지고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