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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여아의 하루 생활 조언부탁드립니다.흔들리는 엄마표

컨텐츠

댓글 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종채맘
  • |
  • 2008-04-03 09:42
답댓글

초1 딸, 초2 아들을 두고 있는 2년째 신입생엄마입니다 ^^

저희집엔 5, 6학년의 조카까지 같이 있습니다. 수영을 다같이 보내고 싶은데 고학년이다보니 시간빼는게 쉽지 않네요.

 

영어는 꼬옥 해야 할 것 같고.. 미술도 나중에 수행평가를 위해서 해야 하고. 피아노 역시 남들 다 하고 수행평가를 위해서.. 컴퓨터도 요즘같은 세대에 필수 같고.. 이것저것 할게 너무 많죠..

지금 아니면 안 될 것 같고... 옆집 언니 동생의 사돈에 팔촌....너무 우리 엄마들을 흔드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가~~끔 흔들릴때도 있지만 마음 다잡고 버텨봅니다..(흔들흔들..꽈악^^)

 

저학년에서 가장 중요한걸 꼽으라면 전 독서와 체력을 꼽겠습니다.

조만간 수영을 보낼 계획을 머리 싸메고 짜내는데 우선은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네 녀석 모두 잠이 덜 꺤채로 줄넘기 들고 밖으로 나갑니다.

저녁 먹기전에도 (저녁 먹은 후에 하면 9시에 재우기가 힘들어서..) 밖에 나가서 줄넘기와 약간의 운동(자기들 끼리 뛰어놀기)을 합니다.

처음엔 200~300번도 힘들어하더니 자기들끼리 횟수를 늘려하고 700~1000번정도 해도 힘들어하지 않습니다.

나중엔 체력싸움이라고들 하기에 꾸준히 건강을 위해 아침, 저녁 매일(비오는날 뺴고)합니다. 사실 아침시간은 독서와 바꿀까...고민이지만...ㅡ.ㅡ;; 그저 고민만 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밖으로 내 쫓습니다.

 

독서....

등교 전 10분정도는 책을 읽습니다.

오후에도 밖에서 뛰어노는 시간을 제외하면 집에선 거의 책을 읽습니다.

공부 틈틈이, 식사 전후. 잠자기 전 8시는 가족독서시간으로 다같이 둘러앉아 책을 읽습니다

초1 딸아이의 경우 하루에 열권정도씩 책을 읽는데 요즘 언니오빠들 읽는 두꺼운 책에 도전하다가 너무 힘든지 졸기도합니다 ^^;;

초2 아들녀석 역시 학원은 작년에 수영..올해는 방과후 로봇만들기...이게 전부입니다.

수학도 미리 1학기 선행은 마쳤으나 미리 수학을 공부해서라기보다는 책을 많이 읽어서 잘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작년 1학년때 수학시험 처음 본 날 엄마들 모두 시험지 들고 속상해했던 부분이 아이가 계산을 못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이해 못해서 틀린것이었습니다

수학도 읽기와 내용이해가 중요하기 때문에 독서는 단지 국어뿐 아니라 수학. 과학, 사회, 국사..모든 분야를 두루두루 잘하게 해주는 힘이지 싶습니다.

받아쓰기..특히나 요즘은 띄어쓰기와 문장부호때문에 힘든데 이것역시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잘하고 있습니다.

5,6학년 조카아이들을 보면 책을 읽을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저학년때 독서에 많은 시간을 할 애 하시는게 나중엔 학업에도 굉장한 도움이 됩니다.

 

그 외에 한문 하루에 몇자씩.. 영어는 씨디를 늘 틀어놓고 어느정도 아이들이 익숙해지면 책보고 같이 한번 쫘악~~~ 물론 각자 자기 책을 듣고 읽기를 합니다.

 

가끔 살인적인 스케줄의 아이들을 볼 떄가 있습니다..

과연 나라면 저 스케줄을 소화할 수 있을까..

못하실 엄마들 많지싶어요.

 

아마도 수민이가 1학년이겠죠?? ^^

제 딸아이도 1학년.. 학교가보면 1학년 꼬맹이들 엊그제부터 급식 시작했는데 과연 얌전히 앉아서 밥이나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걱정될만큼 작고 어린 아이들입니다.

꼬옥 해야 할 것 같고 안하면 절~~대 안될 것 같지만 사실 엄마가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꼬옥 그렇지만은 않은듯싶어요.

수민이와 같은 1학년생인 제 딸아이의 하루 스케줄을 간단히 적어볼께요

7시기상.. 고양이세수를 하고 줄넘기.. 식사후 등교전 10분정도 책 읽기..

하교후 숙제. 밖에서 뛰어놀기..

받아쓰기 연습, 독서

수학(30분~1시간)

영어 듣고 따라 읽기 (1시간)

언니 오빠들이랑 줄넘기..

저녁 식사 후 독서(7~9시)

1학년인 관계로 제일 시간이 많아서 하루에 3시간정도는 책을 읽습니다.

엄청 잘 읽느냐구요?  작년 이맘때 글자도 제대로 몰랐었습니다.(그럴만한 사정이 있어서)

1~10까지 세는것도 헷갈려 하던 아이가 이제는 4자리+4자리를 너무 쉽게 합니다.

 

기본이 가장 중요한듯합니다

독서.. 다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독서에 올인하는 경우를 찾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제가보기에 수민이의 스케줄에 엄마가 불안해하실건 없다고 봅니다.

아이가 힘들어하고 싫어하지 않는다면 엄마가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아이를 믿고 기다려주세요

아이는 믿는만큼... 아니 믿는것보다 훨씬 더 잘 자랍니다

 

저 역시 모든걸 엄마표로 하고 있는 겁없는 엄마입니다 .

 

우리아이들도 감기가 쫘악 유행으로 돌아서 힘들었었는데 감기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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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민다현맘
  • |
  • 2008-04-03 15:59
선배맘님 고맙습니다. 내년 둘째도 초등입학 저랑 똑같이 연넌생맘이시네요.기다려주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불안해하지 않구요. 저는 세상에서 수민이와 둘이 함께 있는 시간이 젤 행복합니다. 둘이 말하고 듣고 책읽고 한느 시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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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아이맘
  • |
  • 2008-04-03 07:14
답댓글

초1이 되면 학습에 대해 고민이 많아지는데... 대개 학교 선생님들은 생활태도를 잡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근데 그게 맞는 말인것 같습니다.

일단 1학기때 스스로 알림장을 엄마에게 보내주고 숙제 스스로 하고 준비물 엄마와 함께 사려가거나, 스스로 구입하기, 책가방 스스로 싸기 등을 훈련해야합니다. 이런것들이 나이들면 저절로 해결될거라 생각하고, 또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서 엄마가 스스로 해주는 분들이 많은데, 저절로 하게 되는 건 전혀 없습니다. 느리고 답답하고 1~2시간 이상이 걸려도 스스로 하도록 끊임없이 유도해야합니다. 그럴려면 시간이 많아야하는데 학원을 많이 다니고 학원숙제하고는 좀 힘듭니다. 시간적 여유가 많아야하죠..

또 학습면에 있어서도 무엇을 얼마나 하나보다,, 스스로 하는 학습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수학 문제집 1장을 풀어도 매일 스스로 하게끔 유도하는 거죠. 의외로 스스로 알아서 스트레스 없이 매일 하는 게 어렵습니다. 엄마가 여유를 가지고 적은 분량부터 시작해보세요..

국어도 1학년때는 맞춤법 받아쓰기, 일기쓰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맞춤법도 책 많이 보면 저절로 안다??? 글쎄요.. 엄마가 신경쓰지 않으면 3학년이 되도 엉망입니다..

이런 기초 학습은 담임을 잘 만나면 많이 해결되는데요... 어떤 선생님을 만나셨는지...

운동은 여아의 경우 무용학원밖에 만만한게 없더군요.. 아이가 태권도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요...

우리애는 운동을 1번으로 놓고, 7세부터 발레를 했는데 지금 초3이 되서 갈등입니다..

영어학원을 보내지 않으니 가능한 일인데, 2학기 부터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3학년되면 5교시 하루, 6교시 이틀이 되서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운동을 1~2학년때 시키시는게 어떨지요..

방과후 학교는 확실한 커리큘럼이 있는지, 한반이 몇명인지를 꼭 확인하세요.

울애 학교는 미술이 학년 구분 거의 없이 한 40명 받더군요.. 한반이 40명이라면 아무리 저렴해도 그건 싼 것도 아니고, 효과도 있다고 볼수없다는 생각입니다. 대부분 그렇더군요. 싸게 애들 많이 받고, 학년 구분도 없고..

잘 살펴보세요..

컴퓨터도 1~2학년의 경우 꼬박 다녀도 자판 빨리치기 정도 배웁니다.. 약간의 윈도 상식하구요..

어른이 보기에 교육이라 할 수준은 최소 4학년 이상은 되야 학습이 가능한가봅니다..

우리애 초2겨울에 3개월했는데, 너무 재밌다고 다녔지만 제가 보기엔 컴퓨터 게임 수준이더군요..

누가봐도 딱 눈에 띄는 영재들이 있습니다. 가끔. 백에 한명이나 될까말까.. 나머지는 의외로 참 평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학년때는 학습기초, 학습 습관 잡기에 중점을 둬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야 고학년때 학원을 다니더라도 스스로 헤쳐나갈 힘이 생기겠지요.

저학년때 이리저리 학습지, 학원 등 억지로 시키다가 별로 성과도 없고, 자습 습관도 안 잡혔는데, 고학년때 부진함을 만회하려고 선행, 심화 학원으로 가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근데 참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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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민다현맘
  • |
  • 2008-04-03 16:06
좋은 조언 고맙습니다. 오늘 종이접기 했는데 한반에 10명이랍니다. 그리고 컴은 3개월이나 2개월만 하고 그만둬야겠어요.컴은 3,4학년이후로 생각해야겠어요. 독서와 공부습관이 우선인거 같아요. 그리고 운동을 생각해봐야겠습니다. 동생이 발레를 너무 좋아해서 발레를시작했는데 큰애도 하고 싶어하거든요.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되었습니다. 수학은 매일 혼자 아침에 스스로 하고 갑니다.국어는 해법국어를 자기가 좋아서 일주일에 2-3번 하는정도구요.생각이 많이 정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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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다
  • |
  • 2008-04-03 01:04
답댓글

 대략 비숫하네요

 체력도 중요한 거 같아 우리아이(초1) 수영을 3월부터 하고 있어요

주 3일을 가는데  함께 가서 샤워봐주고 머리말려 주고 있어요

수영은 시간이 많이 들어 저학년때 해야 한다기에 시작했는데 재미있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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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민다현맘
  • |
  • 2008-04-03 01:10
수영을 염두에 두고 있긴 한데 동생도 함께 데리고 다닐 생각하니 주 3회 자신이 없어 미루고 있습니다. 올 2학기나 여름쯤 생각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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