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중에 원어민 있고 아닌 분들 있습니다.
교포중에서 영어 잘한다는 소리 듣는 사람은 원어민 아니고요.
교포중에서 영어 잘한다는 소리 들어본적이 없다는 사람들은 원어민입니다.
영어를 어느정도 하면 완전 원어민처럼 영어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 교육의 방향을 잘 설정하고 아이들의 관심을 최대한 유도,발전,심화
시켜 줄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가 쓰이는 현지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원어민이라고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사전에도 원어민이라고 한다면, 제대로 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난 자, 자라면서 받아온 교육과 주변 환경이 해당 국가에 귀속된 자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민 1세대에 해당하는 교포라면 그냥 바이링구얼, 2세대가 된다면 원어민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학원에서 원어민이라고 광고하고 이민 1세대의 교포로 강의를 한다면, 명백한 과대 광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사기로까지 확대하기는 뭣하지만, 못 할 것도 없는 문제라고 보입니다. 수강료가... 만만치 않으니까요.
영어 강사로 아시아인 이외의 원어민을 선호하는 것도 일종의 인종차별이겠습니다만, 단순히 영어를 배우기 위함이 아니라 아시아국의 하나인 한국에서 아시아 인종 이외의 타민족과 타문화에 익숙해지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비싼 수강료를 감당해가며 영어 학원에 보내기를 선택하신 거라면 당연히 이의를 제기하시거나, 학원을 옮기시는 게 낫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열받으니 신고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
무분별하게 교포 강사 채용하는 학원들이 이번 기회에 정신 좀 차리라고...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11살 이전에 어린시절 가서 영어를 익힌 교포세대는 원어민이나 다를바 없을 정도로 스피드나 말이 미국인이에요. 미국은 다인종 사회니깐요.
30, 40대 가서 이민 가서 미국교포가 되신 분들은 영어 잘 못하세요.
참고로 미국인 회사 다니는 제 친구 지금 강남에서 학원 보내는데, 자기 딸 가르치던 원어민 백인 여선생 이상하다고, 일부러 교포 선생 있는 곳으로 옮겼대요.
교포와 원어민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개인과외도 원어민 영어 수업이라고 했는데 알아보면 교포인 경우도 많고...
CDI라면 원장님과 이야기 해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공청회 등으로 학부모 의견 반영하더군요.
제 생각엔 교포는 교포이지 원어민이라 할 수는 없다고 생각되요. 한국인 선생님들도 영어로만 수업하는데 정말 원어민의 자연스러운 영어구사와 차이가 있더라구요. 이부분에서 교포분의 영어는 원어민과 흡사하다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원어민 영어를 선호하는 이유 중 소소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 외국인들의 외모에서 오는 거부감을 어려서부터 없애자는 것도 있다고보면 교포와 원어민은 분명 구분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교포분들이 더 책임있게 가르친다는 장점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 동네엔 교포들로만 운영하는 학원도 있어요. 하지만, 그곳은 처음부터 100% 교포수업이고 원어민은 없다라고 밝힙니다. 교포든 원어민이든 선택은 학부모가 하는 것이지, 교포를 원어민라고 하고 수업을 운영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