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휴가를 다녀오는 바람에 댓글이 늦어졌어요...^^;;;
...수학 문제를 잘 풀려면, 사고가 유연해야겠지요.
식을 먼저 배우면 문제는 정확히 풀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말랑말랑한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이라는 게, 어떤 메뉴얼을 따라하면 되는 것처럼 그렇게 길이 정확히 정해져있지는 않다고 봐요.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된다고 감히 말하기는 좀 힘들다는 거죠.
사고의 유연성을 기르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데에도 역시 사고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뜻....^^;;;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연습하는 방법은, 상황을 재해석하고 나름의 직관을 가지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고 난 '다음', 자기가 발견한 그 방법을 확실히 다질 때 필요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창의력은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는 능력과도 연결된다고 보는 데,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잡는 것'이 단지 문제를 푸는 연습으로 길러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느냐...
매사, 다양한 영역끼리 서로 연결해 보고 넘나들고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고...하는 것이 습관화되다보면 창의력이 길러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이것 역시 하나의 선택일 뿐, 창의력을 기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보긴 어렵겠죠.^^;;;
이 부분에 관심 갖는 학자 분들이 계속 연구중인데, 아직까지는 확실히 정리된 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