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서진이는 이제 38개월 입니다.. 서진이도 한때 제가 영어책만 읽어주면 한글로 읽으라고 난리였어요. 같은 신데렐라도 발음을 굴리면 마구 떼를 썼지요. 한글로 말하라고..근데 다행히도 생활영어에서는 거부감이 없었는지 그냥 책은 한글로 읽어주되 생활 영어를 꾸준히 접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한글 책을 읽어줄때도 가끔 이제는 그 한글책을 영어로 읽어보라 하네요^^ 그냥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자연스럽게 중간중간 영어를 양념처럼 넣어 주세요..
8살이 된 큰 아이가 5살때부터 갑자기 영어가 싫다고 님의 아이와 똑같은 반응을 보였어요. 저는 그때부터 7살초까지 거의 2년을 영어 안했습니다. 하기싫다는데 억지로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것 같아서요. 그 흔한 영어동요 테이프도 집에 없었는데 아이가 왜 그랬는지 솔직히 지금도 알수가 없지만..그래도 둘째가 있다보니 둘째아이에게 영어책을 읽어주면 옆에 와서 슬쩍~듣기는 하더라구요..일부러 둘째에게 책읽어준다고 하고는 영어에 끌어들이려고 노력은 좀했어요. 그때가 6살정도쯤...다행히 큰아이는 어려서부터 리더래빗 시디를 많이 해서(토들러~프리스쿨단계) 단어나 파닉스는 어느정도 스스로 깨닫는듯 해서 그냥 냅뒀어요. 컴퓨터에 있는 유료사이트(저의 경우는 재미나라)에 가입해서 영어공부를 유도하기도 했구요..지금은 싫어하진 않는듯 한데...적극적이진 않는듯해요. 저의 경험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