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에게 가끔 쑥쑥을 알려주고 설명해 주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걸 말로 설명하기가 늘 힘들더군요.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는 어떤 느낌이거나 문화이거나... 들어와서 느껴보지 않으면 100%알수 없는 곳이기 때문일까요.. 물론 100인100색 각각 나름대로 다른 느낌을 받겠지만, 그렇게 각각이 느끼는 그 느낌이 바로 쑥쑥일 겁니다. 그리고 지금은... 신입생님이 느끼신 그것이 바로 제게있어서의 쑥쑥이기도 하네요. 공감하고.. 기억하고 싶어요. 지금 느낌을요.
안녕하세요? 신입생님, 저는 '쑥쑥 고참'이랍니다. 영어 고참과는 한참 거리가 멀구요, 쑥쑥에 '적'을 둔 지 꽤 되었다는 것이지요.(^_^) 신입생님께서 쑥쑥에 처음 들어오셨을 때 '눈물'이 나셨던 또같은 이유로 저도 지금 님의 글을 읽고 눈물이 핑~하네요. 쑥쑥은 그런 곳이지요. 완벽함을 자랑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아이와 함께하는 과정을 공유하고, 격려하고 위로하고 힘이 되어 주는 그런 곳이지요. 정성과 진심이 담긴 따뜻하면서도 힘있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쑥쑥을 잘 모르는 사람이 아니 조금만 달리 생각한다면 쑥쑥의 취지와 맞지 않는 한 사람을 동네 아줌마들이 머리를 쥐어 뜯고 왕따시키는 듯한(어느 코멘트 다시 분의 표현에 의하면..) 느낌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말 제가 마음 아팠던 것은 쑥쑥의 많은 엄마들이 생활영어 표현을 냉장고에, 집안 곳곳에 붙여서 연습하고.. 틀리면 고쳐서 다시 쓰고... 이런 노력들을 신종석님은 아주 마니마니 낮게 낮게 별 것 아닌 것 처럼(더 심한 표현을 찾을 수가 없군요..) 저하시켜 버렸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도 님처럼 영문과 출신이지만, 제 아이에게 영어 한 마디 하지 않았었고 그러다가 쑥쑥을 만나면서 뭔가 돌파구를 찾고, 영어 동화책을 사고 읽어주며 영어 환경을 만들어 주기 시작했던 사람이라 그런지 너무너무 님의 말씀에 1000000000% 공감이 되네요... 저도 위의 맘님들처럼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눈물이 찔끔 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