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 하루에 수십번도 이런 갈등과 고뇌를 하리라 생각합니다.
창의전문 강사에서 울얘들 장래를 생각해서 뒤늦게 다시 공부하여 현재는 영어학원 강사(초등,중등)가 되었죠^^
교육이라면 두팔 걷어부치고, 열성을 떨었던 지라 Teacher가 되기전까진 저도 영어학원에만 보내면 저절로 되는줄 알았더랬죠~
언어를 습득하는 것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는걸 배우면서 절실히 깨닫게 되었고
울얘들은 영어에서 자유로워졌습니다.
저는 학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지만, 울 얘들은 따로 영어수업 시키지 않습니다.
집에있는 동화 책들로 틈날때 들려주는걸로만 해도 둘째(8살)는 스스로 읽고, 이해합니다.
제가 따로 지도한적은 없었고, 간혹 영어로 얘기하면 둘다 외면하면서 싫어했었답니다.
초등5학년 이전까지는 엄마표 영어로 욕심내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시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면
그 담부터는 스스로 영어를 즐기게 된다고 믿어요...그담엔 영어학원을 보내세요~
좀더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면요.....
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대부분이 영어를 억지로 배우고 있어서 가장 싫어하고 스트레스도 엄청 받고 있지요.
소신을 가지고, 적은 비용으로 오랜 기간을 투자해야 언어는 결실을 본다는것을 명심하시고
주위의 값비싼 교육이나 단기유학은 별도움이 안된다는것을 잊지마세요
에효,.,저도 작년에 일주일에 5일 보내다가 이건 아닌것 같아서..
그 좋아하는 한글책도 영어책도 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보니 별로 느는 것 같지않더라구요..
과감하게 끊고 11월부터 올 3월되기전까지 책을 열심히 읽었답니다.
결과는 오히려 리딩이 많이 늘었구요..
올 3월부터 다시 학원을 옮겨서 월수금 1시간 20분 다니는데..사실 이 학원이 생긴지 얼마 안되는지라
실력좋은 아이들은 다 폴리에 가서..우리 아이가 여기서는 아주 대접받는 답니다.
영어감이 좋다고 하시구요..
그리고 이 정도 다니는건 학원도 집에서 가까워서 버스를 타는 시간이 적어서
별로 힘들어 하지 않구요..학원 다니면서 시간이 남으니 영어책 읽기도 요즘 다시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집중듣기도 이번 여름방학에 더 많이 하려고 하구요..^^
다시 돌아가서...저는 정말 이런식이라면 끝이 없을 것 같아요..
특강 좀 한다고 뭐가 그리 늘까요? 어짜피 아이가 인풋을 할 시간이 많이 필요한데..
그렇게 끌려다녀서는 복습이고 읽기도 제대로 하기 힘듭니다.
방학땐 책을 자유롭게 많이 읽고 체험도 하고 좀 자유로와야지 아이도 숨통이 트일 것 같구요..
저는 lazy 님의 글을 여기서 이름을 검색해서 한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어는 길게 잡아야 될 것 같아요..유학보낼거 아니라면...
그리고 미국이나 외국에서도 한국어를 잘하면서 영어도 잘하는 사람이 더 각광받는 답니다..
암튼 답답하신 마음 정말 알 것 같아요..저도 작년에 많은 회의가 들었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