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은 17일생이랍니다. 우리아들도 말귀 다 알아듣고, 엄마가 말하면 따라해요. 엄마아빠가 아님 도저히 못알아듣는 말 '안녕히 다녀오세요' '안녕히 계세요' '잘못했어요' '안그럴게요' 이런 말도 버벅대며 하지요. (상황에 비쳐 대충 알아맞춰야 함^^;;) 어떤 애는 35,6개월 다 되어야 말이 트인다 그러네요. 이제나 저제나 기다렸는데, 그말 듣고나니 맥이 풀리더라구요. 너무 조급해 하지 말자구요.
제딸은 20개월쯤 못하는 말이 없을 정도로 잘해서 이젠 한글을 가르쳐도 되겠구나 생각을 했거든요...지금은 25개월인데 개그프로 보면서 아빠랑 농담을 하고 놀아요...자랑하려고 쓴건 아니고요... 딸은 걷기 시작하면서 또래 아이들하고 노는것보다 6.7.8세정도 되는 애들이랑 는 걸 좋아했어요..물론 조카들로 7,9살 이렇거든요... 거의 1달에 한두번은 만나서 죽도록 놀다갑니다... 그러다 보니 말이 훨씬 많이 늘은것 같고요... 놀이터에 데리고 나가도 좀 거칠긴 하지만 언니 오빠들하고 놀게 그냥 내버려 두었습니다. 한가지 흠은 수줍움이 많아서 밖에 나가거마 처음보는 사람 앞에서는 정말 쑥맥입니다. 벙어리 인줄 알 정도입니다. 그래도 말해 보라고 재촉해본적 없고 그냥 궁금해서 말할때까지 기다립니다. 23~4개월에 말이 폭발적으로 는다고 하니 조금더 느굿하게 기다려보시면 곧 깜짝 깜짝 놀랄일이 벌어질겁니다.
말의 앞단어만 말하는 수준인데요,뭐 비슷하네요.제 친정엄마가 내가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해줘서 우리 성원이 말 늦는거 아닌가 내심 걱정(?)하시는 모습이시더라구요.그러시면서도 우리 친정엄마 하시는말 "여자아이랑 비교하지 마라"시는 거예요.그럼, 남자아이랑은 비교해도되는건가(? )여튼 저도 또래아이 말하는것이 요즘 관심사랍니다.^^보다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언어가 발화될떄 까지는-시간이 좀 많이 지나야겠죠-자극을 많이 줘야 하는게 엄마 몫인거 같아요.
아래도썼지만 너무 느리진 않습니다. 그냥 저희 아이랑 비슷하네요. 조바심 내지 마세요. 두돌 지날쯤 되면 조금씩 합니다. 그리고 저희딸의 경우에는 말하고 따라하는걸 안했는데 두돌 지나면서부터 에이! 하면 바로 에이 하면서 말 따라하기를 재미들리더니 단어습득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