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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부는 현대판 아동착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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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쭌맘
  • |
  • 2008-06-10 10:35
답댓글

그러네요..정말 공감입니다.

다른나라애들 노동착취 당한다고 안쓰러워했더니 제주위에 그애들이 있었네요.....ㅠㅠ

아프리카 아이들이 노동에 시달린다고 1:1 후원을 하고..... 그런 제자신이 오늘따라 좀 ...ㅎㅎㅎ

우리아이에게도 후원이 필요했군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까지 사교육없이 지내다 학교를 들어가고 피아노,태권도,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지금 3학년인데 다른 애들보다 엄청 자유로운 거라며 내심 좋은 엄마,행복한 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부터 아들에게 1:1 후원자가 돼주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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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민
  • |
  • 2008-06-10 09:24
답댓글

저도 아이가 좋아해서 계속하겠다고 고집세우는 것만 시키고 되도록이면

동생이랑 자전거타며 놀고 바깥놀이를 많이 했으면 하는데요.  정말정말 놀 아이들이 없어요.

초저녁까지도 거의 안나타납니다.

그래서 밖에나가도 거의 동생이랑 놀지요.

자유롭게  뛰어놀 장소도 더 확보되면좋겠고........

생각비슷한 엄마들 만나기도 쉽지않은세상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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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08-06-09 11:25
답댓글

지나친 설명식 조기교육의 위험성을 한 예로 들면...

 

어느 소아정신과 선생님이 5살, 7살 두 아이와 밤에 케잌을 사러 갔답니다.

마침 달빛이 환하게 비쳤답니다.

"어머, 달님이 우리 ##이 뒤를 쫒아오네~  ##를 좋아하나봐!"

그러자 7살 누나가 말했답니다.

"아니에요. 달은 지구 주변을 돌기 때문에 저렇게 하늘에 떠있는거라구요."

 

우리는 7살 아이가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와아~ 너 정말 똑똑하구나. 어떻게 그런걸 다 아니?"

그러면 그 아이는 우쭐해져서 점점 더 지식의 세계로 달려가겠지요.

상상의 세계는 유치한 거야 하면서...

 

그 선생님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유아기에는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물을 자기와 연관지어서 생각하고 마음껏 상상하며 누릴수 있어야한다. 그런데 과도한 조기교육은 아이로 하여금 그 상상력을 누릴수 있는 여지를 빼앗아가기 때문에 일종의 아동학대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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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살 차이
  • |
  • 2008-06-11 00:34
울아이가 그 7살 아이같은 아이인데.... 전 지금까지 제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충격입니다. 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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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맘
  • |
  • 2008-06-09 08:53
답댓글

소아 정신과 선생님이 지나친 설명식 조기교육과 초등생의 학원 순례는 아동에 대한 정신적 학대라고 쓰신 걸 봤습니다.

즐겁게 해야할 운동도 규칙적으로 일인일기로 조직적으로 배워야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저희 동네 구민체육센타는 학교에서 줄넘기 인증에 조금 유리하기 위해 7세부터 수강하기도 하구요.(꼭 그 목적만은 아니겠습니다만...) 아이들이 싫어해도 수영은 꼭 해야하는 것 등 운동조차도 본인의 선택이 아닌 부모의 선택사항과 강요로 채워지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저는 아이를 그냥 자유롭게 놀리고 싶어서 도장이나 스포츠센타도 안보내는데요. 문제는 놀 아이들이 정말 별로 없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5시경 되어야 조금씩 나타나더군요. 저학년두요.

 

저희 아이는 1학년인데 놀이터에서 2-3학년까지 섞여서 놀기도 하더군요. 저희 아이가 사회성이 발달한 편이 아니라 저는 공부하는 샘치고 놀리는 것도 있답니다. 얼마전에는 얼음땡 놀이를 했다는데, 형이 지보고 사기라고 했다더군요. 지가 술래인데 나 들어갈래하고 왔나봐요. 놀이에 암묵적인 룰, 동네 형과 친구와의 관계 이런 것들은 어른이 컨트롤해주는 센타에서는 배우기 힘든 것들인 것 같아요.

 

부디 많은 아이들이 함께 놀고, 제가 어릴적 여름밤 동네 골목을 누비며 했던, 다방구, 신발 한짝 찾기, 숨바꼭질 등을 우리 아이도 신나게 하면서 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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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8-06-09 11:48
부족맘님 저랑 생각같은분 만나니 반갑네요 이런분 만나기 넘 어렵다는거...울아이초2인데 초1까지 애가 조아하는거 빼고는 아무것도 안시켰어요
입학전에도 글자하나 아는것보다 책하나 더 읽는것보다 나가서친구들과 놀고 실제 경험하고 하는게 산교육이라 생각해서 한글 수학 책읽기 일체 안시켰어요 지금 울애보고 사회성 좋다고 합니다 공부는 남들부다 늦게 시작해서 그렇지 그냥 수월하게 쫓아 가네요 단 학습을 싫어 한다는거 공부습관이 안잡히는거 요런거는 단점입니다요
요즘은 아파트 놀이터에 아무도 나오질않아요 딸아이 친구는 꼭집어서 무슨요일 몇시에만 시간이 나요 이럽디다 모든 애덜스케줄이 밤에 끝납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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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족맘
  • |
  • 2008-06-09 11:59
네...주울님... 저라고 왜 고민과 갈등이 없겠습니까... 그걸 누르고 가는게 요즘은 쉽지만은 않네요. 그래도 공부 습관 들인답시고,,,, 앉아서 하는 것들 힘들어서 해야할 것 들을 과제로 매일 내주고 있어요. 싫지만 해야하는 걸 연습하는 것도 필요한 것 같아서요. 그자리를 DRS 과 무식한 100칸 연산이 채우고 있지요. 아이가 이런 것들을 그리 싫어하지 않는 스타일이였는데요... 요즘 노는 맛을 들여서 저녁때도 나가고 싶어 난리구요. 비오면 못나가서 안달이랍니다... 많이 놀기 부작용을 느끼지만,,, 그래도 만날 달고 다니던 감기 요즘 안걸리구요. 조금 기침하다 바로 좋아진거나,,, 천식기 있던 것도(조금 달리면 기침하며 웩~ 거리는 것)정말 많이 좋아졌구요. 체지방 , 근육 검사에거 튼튼하고 근육이 많은 아이라고 거의 스포츠맨 수준으로 나온것에 만족하고 있답니다.(남자애에요. 주울님 아이는 여아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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