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습을 해주려고 했던건 아니었는데 아이가 혼자 카드를 다 꺼내서 (34개월때) 토킹머신에그어보며 듣더니 이미 아는단어가 꽤 많아서 인지 일주일만에 단어와 문장을 다외워버렸어요. 그래도 이왕 산거 안할수도 없고 해서 선생님께 얘길했더니 2달만에 수업을 마쳤고요. 대신 그주에 배운단어를 집에서 집중적으로 대화에 넣어 말을 해줬답니다. 예를 들어 expensive를 배운 주에는 같이 일이십분씩 영어로 시장 놀이를 했구요. 그때 cheap란 단어와 각종물건들의 이름을 제가 잡지에서 오린실물 사진을 갖고 놀아주었었죠. 그런식으로 대화로 유도를 해주면 확실히 알고 넘어갑니다.
전 벽에 붙여요. 눈만 돌리면 보이니까 아이가 저한테 물어보기도 하고 공부한다고 분위기 안잡아도 지나가다 시킵니다. 근데 방에다 붙이면 눈길도 안주더군요. 딴사람 보긴 좀 그렇지만 주로 생활많이하는 거실벽에 도배지처럼....60장정도 붙였거든요. 그래도 이방법으로 배운건 잊지 않고 있더군요.
제가 영어나라 교사를 했는데요...엄마는 선생님처럼 카드 들이밀지마시고 꼭 실생활에서 복습해주세요...예습도 가능하면그렇게 하세요..카드로 예습하면 아이들이 나중엔 아는걸 수업하니까 집중 안하더라구요..그리고 계속 복습이요..실생활에서 여러가지 상황 만들어가면서 놀이로..그래야 오래 기억하더라구요..역시 홈스쿨도 80%이상은 엄마하기 달렸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