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학원에 오래다녔거나, 토익 브릿지나 논픽션위주의 글을 많이 봐온 아이들은 아서챕터북이나 코믹북이 어려울 것 같아요. 매직트리는 픽션이지만 구어가 많지 않고 지식적인 글도 중간중간 섞여 있잖아요.....
아이의 레벨이 영어책과 코믹북 챕터북으로 다져진 아이와 학원에서 레벨을 쌓은 아이들이 아는 단어에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저의 예를 들어보면요... 저희 세대는 아주 문법도 아니고, 회화도 아니고 토플에서 토익으로 바뀐 세대거든요. 저 같이 영어를 문법적으로 접근한, 단어를 열심히 찾아가며 공부한 경우 매직트리는 그닥 어렵지 않은데, 아서북은 어려운 것 같아요. 모르는 단어는 없는데, 해석이 원활하지 않고, 그 속에 녹아 있는 재미도 캐치하기 힘든 것 같아요. 혹시 님의 아이가 그런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늘 저는 카멜레온이라는 책을 시켜봤는데요. 아이는 무슨뜻인지도 모르면서 그림보고 테입 들으며 재미있답니다. 정말 내용은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제가 봤는데 저도 잘 모르겠어요. 무슨 뜻인지....
님의 아이가 저와 느낌이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 정도는 읽어야 되는데~~~는 엄마의 바램이시구요^^;;
소리와 함께 진행해 보세요..
스파이더 윅이나 드룬의 모험, 호리드 헨리, 로알달 작품 중 레벨이 맞는 것,,등으로 먼저 시작해 보시면 어떨까요..
영화 본 것 중에 재밌었던 것을 소리와 함께 듣는 방법도 고려해 보시면 좋겠고,,,
레벨 올리기에 가장 좋은 것은 뭐니뭐니 해도....소리의 힘으로 끌어올리는 것 입니다^^
초5에 사춘기가 오네요~(정말 빠른거지요? ^^;)
아직 저는 이제 꼬맹이수준이네요. 초2아들과 7살 아들이니까요.
사춘기 아들이라는 소리에 그냥.. 두 아들을 키우는 엄마로서~ 글적게 되어서요 ^_^
그리고..
짧은 토막글을 재미나게 읽고 내용파악해서 문제푸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긴글밥의 책을 읽어나가면서 그 책속의 재미를 아는것도 너무 중요하단생각이드네요.
집중듣기뭐 그런걸로 유도하면서 당근제시해도 소용이 없을려나?(사춘기 아들들의 성향을 전혀 모르겠습니다. ^^;)
아으~~
너무 어린 제가 글을 적을려니 못적겠어요.
Lazy님 도와주소서 ㅎㅎ
(참고로 아들들이 좋아할만한
RICKY RICOTTA'S MIGHTY ROBOT
이런 로봇종류책이나
밑에 제가 올린 트랜스포머 뭐 그런책들을 보여줘보시는것은 또 어떠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