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성향이 모두 다른것처럼 할아버지님의 손자는 다른 성향을 가진 아이중의 한명 일거라
생각됩니다.
공부를 놀이처럼 즐기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힘들여 하지않고 끊임없는 지적인 호기심으로 달려드는 아이들이 분명 있겠지요.
그런 아이는 일반적으로 영재성을 타고 났다고 보여집니다.
할아버지 손자도 그런 아이일 가능성이 많아보이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배움을 즐기는 아이에게 그것은 결코 고통스럽지 않을것 같아요.
제가 아는 우리애 친구는 취미가 수학문제 풀기라네요. 엄마에게 문제짐을 사달라고 하여 문제집 한권을
일주일만에 푼답니다. 그런아이가 공부 하는게 힘들다고 느낄까요?
아이를 명석하고 끈기있게 키우신할아버님의 노고도 있으시고, 또한 그 능력을 타고나서 받아먹는
아이가 있기에 그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더구나 아이 나름대로 학원에 다니지 않으며 공부에 매진하고 여가시간을 친구들과함께 건강하게
보내는 것 같으니 보지는 않았으나 마음과 몸이 건강한 아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쓰고 보니 주제넘은 글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이가 부모가 이끄는대로 따라와 주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요즘 큰애와 부딪히는 제 경험이
떠올라 몇자 적어봅니다.
-.댓글 주신 엄마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근간에 글을 올린 후 어느 정도 전파가 되었다고 느끼면 그 글을 삭제하곤 하였습니다.
1).글 쓰는 목적은 단순합니다...나도 이곳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즉 많은 것을 이곳에서 배웠습니다. 이젠 경험을 토대로 초보 엄마들께 조언을 할 수 있는 정도가 되었다고 스스로 판단합니다. 그러기에 이젠 내 경험을 전달할 필요를 느낍니다. 이것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
2).나름대로 우리아인 상당한 교육성과가 있다고 봅니다. 내 글은 우리아이를 가르치면서 발생하였던 경험이 대부분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우리아이 상태를 사례로 자주 사용합니다. 자칫 우리아이 자랑의 글로 비쳐집니다.
3).이것이 문제입니다...글을 쓰고 올릴 땐 “나는 이렇게 가르쳤다.”란 사례로 사용하였는데 뒤늦게 내가 읽어도 자랑의 글로 보여 지기 때문에 엄마들께 괜한 불편을 주는 것으로 인정되어 삭제하는 것이 주 이유 입니다.
-.며칠 전부터 댓글이 붙여진 글은 삭제가 불가합니다...사실 위 글도 곧 삭제하려고 시도하다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향후 글 올리는 것에 대해 무척 주저할 겁니다.
-.우리아이 iq는 최소한 150 정도로 추정합니다. 부모 둘 다 150선이고 이들보다는 좀더 앞서지 않나하는 느낌의 추정입니다. 어릴 적부터 관찰력, 집중력, 기억력이 강함을 느꼈고 책이나 낙서를 즐기는 등 똘똘하다고 판단되어 가족간에 아이스스로 모든 걸 배우도록 일체 선행 등 가르치지 말자는 합의가 있었습니다.
1).아이가 좋아하는 자동차에 푹 파묻히도록 적극 지원해 줬고, 퍼즐, 브럭, 레고를 자주하였습니다. 자연과 가까이 하도록 아이와 함께 바다, 산, 계곡, 공원, 호수를 거의 매일 도시락 싸들고 다녔을 뿐입니다.
2).생후 40개월 경 아이가 가르쳐 달라고 하도 졸라서 한글을 시작한 것이 지금까지 연결된 것입니다.
-.아이를 지도하면서 이런 마음가짐입니다.
1).귀중한 우리아이 장래를 좌우하는 기초가 될 수 있는 어린 시절의 기초교육입니다...정말 조심하고 깊이 검토, 연구하여 효과적인 교육을 시키려고 노력합니다...어느 한 가지 계획을 세우는데 수개월 이상 검토하고 실험하고 결정합니다.
2).한번 결정한 계획은 그대로 실천됩니다...충분히 아이가 따를 수 있다는 확신이 계획 때 반영되기에 실천에 문제가 없습니다...그만큼 계획 준비가 철저하다고 보시면 됩니다...지금까지 진행 중 변경은 거의(?전혀) 없었습니다.
3).혼자 예습을 많이 합니다...영어는 이미 아이에게 훨씬 뒤 떨어집니다. 수학도 해답집을 보면서 겨우겨우 이해하고도 조금 지나면 잊습니다...그러니 많은 시간을 수차례 반복 예습하여야 지도할 수 있게 됩니다...정말 나 혼자 공부를 많이 합니다...재미도 있습니다.
-.푸념입니다.
1).어릴 적 습관이 80까지 간다고 했습니다...습관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릴 때 일수록 습관화가 더 쉽습니다...독서도 계획적인 일과를 실천하는 것도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릴 적부터 서서히 습관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만큼 부모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여야 실천이 가능합니다...이것이 여러분이 나를 따르기 힘든 점일 겁니다.
2).기억력(암기력)도 습관이라고 봅니다...또 어릴 적 기억력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그리고 시간이 흐를수록 그 암기력은 날로 향상되는 듯 합니다.
(1).우리아이 5살 한자 가르칠 때 40개 낱자를 1시간(40분)에 쓰기까지 완전 암기하였습니다...6살 때 영어 단어 50여개 한 시간(40분)에 거의 명확히 암기하였습니다.(쓰기 포함)
(2).지금 암기력 놀랍습니다...학교수업 만으로 교과내용 거의 기억(암기)합니다.
3).부모가 억지로 하는 지도에는 한계가 있습니다...그 교육기간이 오래 가지 못합니다...반에서 최상급수준의 성적은 가능하여도 성적의 변화가 심합니다. 1등을 지속하지는 못합니다.
4).부모의 사랑과 관심이 지속되는 한 아이는 올바르게 성장합니다.
할아버지님. 부족맘입니다.
제게 주신 답글을 삭제하셨길래 여기다 씁니다.
제게 개인적으로 하신말씀이라 제가 확인을 한 후 일부러 삭제하신건지요?
혹여 맘상하셔서 그러신게 아닐까 걱정도 했답니다.
부모들마다 아이를 키우는 생각은 다 다를겁니다. 저도 여러 고민을 하는 가운데 저도 자라나고 아이도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할아버지님의 손자가 명석하고 이런 것들을 따라주는 끈기 있는 어린이로 자라난 것이 저도 참 기특하답니다.
젊은 엄마들이 많은 틈에서 나름대로 교육에대해 고민하시고자 이곳에 글쓰시고 도움주신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이를 키우면서 자녀교육서도 보고 여러 고민들도 해봅니다. 자식을 키우는데 정답이 없고 상황마다 아이의 특성마다 그 방법도 달리해야하는 것같습니다. 그것을 찾는 과정이 교육이 아닐까 생각도 합니다. 그러면서 저도 아이와 함께 자란다고 생각합니다.
저와 아이를 교육하는 방법이 다른 것에 대해 그것이 그르다던가 비난하려는 것은 절대 아니랍니다.
다시한번 맘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었을거 같아요...이 글 읽는 내내 그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안녕하세요.
정확하고 철저한 계획으로 손자를 지도하시는 열정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제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는데요.
요즘에 아이가 제일 관심있게 하는 활동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공부는 잘 하고 있을테니 그외에 호기심을 갖고 빠져있는 그 무엇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운데 건강하시구요
안녕하세요.. ^^
할아버님께서 올리신 글 열심히 메모 중인 학부모입니다.
제 아이는 초 1인데, 36개월즈음 읽기가 되어서 1학년인 현재까지는 독서가 순탄하게 잘 이루어 지고 있는
편입니다. 한자도 300자 정도 익혀 가다가, 영어유치원 가는 바람에 소홀히 하였더니 이제는 시큰둥 한 편인데요.
1000자 지도 하실때 사용하셨던 교재가 있으신지요. 할아버님 손자와 제 아이가 같은 능력은
안되겠지만, 그래도 궁금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는 10번씩 쓰도록 되어있는데
이제 막 받아쓰기 시작하는 1학년이 10번씩 쓰라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더 크게 나타나는것 같아서요.
8,7,6으로 나누어진 교재 부터 시작하다 말다 했는데, 좀더 좋은 교재가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