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이들 감기 앓을 때 된장국 맑게 끓여 먹이고, 죽 끓여 먹입니다.
목이 부으면 아이스크림 사다 대령하시고,
열이 끓으면 물고문으로 나가고...
기침 계속 하면
즙이 많아뵈는 놈으로 무우 하나 사다가 얇게 썰어서 꿀에 재어 그 물을 먹여요..
기침 삭이는데 직효예요..
큰아이 아기 때 다니던 소아과 선생님이
된장국이나 끓여 멕이소~~하시던 분이라..그 때는 왜 주사 한 방 안주나,,원망도 되더니
나중엔 엄청 존경스럽더군요.
그런데 중학교 가면 감기도 빈도가 줄어들어요...^^;;
저는 다행히 아이가 어렸을 때 항생제에 대해 듣게 됐습니다.
우리 나라는 많이 준다구요.
김해에 있을 때는 어떤 병원엔 손님이 많고 어떤 소아과엔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 이유가 어떤 병원에서는 약을 세게 지어줘서 거기로 잘 들으니까 다 간다구요.
저는 병원약 이틀 치 지어 주면 한 이틀 먹이다가 안 나으면
아예 안 먹입니다.
그리고 한의원에 데리고 가서 한약을 먹이구요.
한의원에 가면 가래 안 나오게 하는 약도 있습니다. (이런 건 정말 싸요)
한약 한 번 먹이면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지나갑니다.
그러면 병원 다닐 필요도 없고 해서 너무 편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비타민을 먹입니다.
겨울에 귤 많이 먹이는 것처럼요...
그러면 감기 잘 안 걸립니다.
다른 애들 감기 걸려 열 많이 날 때도 우리 애는 감기 걸려도 열 잘 안 나구요.
저도 초보라 잘 모르긴 하지만, 항생제 많이 먹으면 안 좋대요.
그리고 한의원에서는 닭고기, 달걀 이런 거 먹지 말라고 합니다.
어떤 엄마들은 약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안 좋으니까 그러는 거다 라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조류독감 때문에 항생제를 많이 먹이니까 그게 사람한테도 영향이 올 수 있다는 거죠.
사실은 많이 못 먹입니다...전혀 안 먹일 수도 없고...
정말 먹을 거...없습니다...다 안 좋다고 하니...
저도 보았답니다.
다행히 울 딸아이가 다니는 소아과 선생님은 항생제를 쓰시지 않는답니다.
꼭 써야할때는 미리 얘기해주세요.
그래서 신뢰가 갑니다.
요즘은.. 뭘봐도 그저 심난하기만 합니다.
생각자체를 안하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고~~
정말 살맛안나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