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가세요...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 단어 5번씩 써가며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한번, 두 번 정도 쓰게 하고 다음으로 넘어가세요.
대신 열 개 미만의 단어를 외우게 하려면 읽고 쓰고 덮고 쓰고 이런 과정을 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계속해서 쓴다고 해서 아이가 주의 깊게 보는 건 아닙니다.
쓰는 데에 따르는 시간과 힘만 (아는 것보다) 더 많이 낭비될 뿐이죠.
대신 보았던 것, 썼던 것을 안 보고 쓸 수 있게 하면
기억하는 데 더 도움이 됩니다.
유치원 교재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단어, 문장 조금 나와 있고 그림이 나와 있어서 그림이 있는 곳, 여분 에다 쓰고 뒤로 넘겨 써
보라고 하면 재미도 있고 효과도 있을 겁니다.
저는 그 피아노 선생님의 인격이 의심 되네요.
어떻게 가르치는 아이를 사사건건 다른집 아이와 비교해서
학부모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건지...
긍정적인 조언으로 하는 경우도 많지만 님의 경우는 듣고보니
그 선생님 자질 미달인것 같아요.
여자 아이들 어릴 땐 피아노를 기본으로 악기하나는 꼭 해야할 것 같고
남들 다 하니까 안하면 불안하고,
남의 아이 체르니 몇 번 넘어갔다고하면 우리애만 뒤진것 같고 그렇죠.
근데 고학년 가면 우르르 다 그만둬요. 공부한다고.
애가 어리니까 초조해 할 것 없구요 좋은 선생님 찾아서 천천히라도 오~래 하는게 더 좋아요.
물론 애가 그런대로 원하면서 할때요.
저 애 셋있는데, 큰애 피아노와 플룻 했는데 고등학교 때 수행실기에 잠깐 써먹고
악기 꺼내보지도 못하고, 둘째 피아노와 첼로했는데 지금 고3인지라 아예 손도 못대고,
막내는 피아노 너무 싫어해서 소박하게 리코더,단소, 하모니카 모두 봐주시는 샘께
일주일 한 번 레슨 받아요. 저는 그것도 꾸준히 하면 들을 만한 연주가 나오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휴대 가능한 작은 악기 엄청 장점이예요.
연습도 없고 숙제도 없고 그냥 샘 만나는 날만 해요.
그런데도 음악을 딱 끊고 사는것보다는 좋구나 해요. 제말은,
다 피아노하니까 꼭 피아노여야 할 필요는 없다 그거예요.
우리 큰애들도 얼치기로 누구나 하는만큼의 피아노 하느라 애썼죠.
지금 돌아보면 시간 참 썼구나 싶어요.
악보 보는 힘만 익히고 나면 음악을 좋아하게 키워야할 것 같아요.
괜히 좋지않은 사교육 교사땜에 쓸데없는 스트레스 안받으시는게 좋구요,
잠시 시간을 두고 좋은샘 찾아보시는게 어떨지요.
조만간 피아노를 사신다니까 집으로 오는 선생님을 찾아봐도 좋구요.
집으로 오시는 분은 교육과정을 엄마가 지켜볼 수 있으니 좋을 수도 있구요.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