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저두 같은 고민을 한 맘입니다.
저의 애는 7세 영어유치원을 다니다 올 1학년이 되어 초등부로 올라가 계속다니고 있었는데
매일 2시간씩 했지요. 태권도, 피아노 랑 같이 하다 보니 아이가 너무 힘들어 해서
6월달엔 주 3회반으로 바꿨다가( 여긴 2년차 반이라 좀 어려웠지만 막 떼써서 바꿨지요)
너무 어려운거에요. 단어 외우는 것도 많고 우선 문법적인 설명이 많이 들어가니
저의 애한텐 좀 무리였죠. (근데도 잘 하는 애들은 참 대단해 보입니다)
그래서 과감히 정리했습니다.
애도 너무 좋아하고 학원 안간다고 뭐 그다지 시간이 많이 남는건 아니더라구요.
디비디 보여주고 리틀팍스 보고 영어 동화책 읽고
집에 쌓아둔 워크북 풀고 일주일에 한번 영어 선생님 오셔서 회화만
하기로 했답니다.(교포선생님)
저두 정말 머리아프게 고민하고 생각 많이 했는데요.
여기 쑥쑥와서 많이 도움 받았구요.
우선 영어땜에 아이에게 마음에 상처를 많이 준것 같아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지금 시작인데 엄마 욕심에 질리게 해서 나중에 진짜 해야할 시기에 안하면 어쩌나 걱정두 되구요.
이눔의 영어 늘 걱정이긴 합니다만 학원 안다녀서 속은 후련합니다.
아이가 자랄때 필요로 하는것이나 배워야하는것이나 모자람이 없어야 하겠지만 과하지도 말아야합니다
아무리 좋은약이라도 넘치면 독이 되는거에요 힘드니까 고만 놀께 하면 얼릉 그래라 하는부모지만 힘드니까 학원그만다닌래 하면 선뜻 말이 나오지 않지요
지금아이의 학원문제는 아이의 슬럼프가 아니라 학원이 아이와 맞지 않은겁니다
아이와 맞는학원을 새로 알아보심이 좋을거같네요 님이 쓰신글로봐서는 당분간은 아이가 집에서 영어책만 읽어도 충분할듯보입니다 실제로 제 경험이지만 우리 생각만큼 학원에서 많이 영어가 느는건 아니에요
그리고 모든단계에 맞는말은 아니지만 어느단계에선 독서가 어떤방법보다 큰효과를발휘하기도 한답니다
대체적으로 초등떄에 독서가 큰힘을 발휘합니다
님말씀대로 여유를가지고 가시되 아이한테 맞는 좋은학원을 찾아 독서를 병행하시면 눈에 띨만한 발전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