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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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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초록이
  • |
  • 2009-11-20 01:41
답댓글

울신랑은 대리죠..  40대부터는 언제 짤릴까를 걱정해야 겠죠..  그리고.. 50까지 운좋게 버티었다면.. 이젠 정말 짤리는 거죠.  어찌되었든.. 우리는 받을 유산도 없고.. 아이들 교육비도 노후준비도 우리가 해야 하죠..  저도 영어를 넘 좋아했어서.. 꼭 어학연수라도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부모님의 경제력도 안되었지만.. 딸자식을 떼어 놓는 것을 못하시는 좀 구식이셨죠.   결론은, 울애들 꼭 유학 보내주고 싶어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주변에서 보니 미국에서 대학 졸업하려면 5억은 있어야 하더라구요..   아이가 똑똑해도 부모가 돈없으면 못하는것 많지요. 울 애가.. 아이비리그 합격했는데..  돈없어서 못 보내주면.. 아이한테 평생 상처될수도 있구요..저처럼요.. 대놓고 부모원망 하진 않지만..  내가 너무 하고 싶었던걸 할 수 있던 시기에 부모가 지원 못해준게.. 너무 아쉽죠.  내 인생도 찾아야겠고.. 사교육없이 아이 교육도 신경써야겠고.. 재태크도 해야하고..   아.. 머리 아프네요.  현재 가능한 계획은.. 40대엔.. 10억을 모아 임대업을 하자인데.. ㅎㅎ  그걸로도.. 아이 둘 유학보낼 돈을 마련할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하는 재태크는 유일하게.. 부동산이거든요.. 아직까지는 대출인생인데.. 5년 후엔 좀 판도가 바뀌길 바라고 있죠.. 제 나이는 34이구.. 울 신랑은 32이네요..  그래도.. 40까지.. 겨우.. 5년정도 남은 거랍니다..  아이들 유학비용으로 10억은 준비해야 할텐데 말이죠..  우리가 사는 집도 있어야 하고.. 10억이 마련된 후에.. 울 노후를 준비해야 하는거구요.. 어쩌면.. 아직은 젊음이 있고 애들 어린 30대가 그래도 행복한가봐요.. 아직 희망도 있구요..

40대부터는 정말.. 돈 때문에도 스트레스 엄청 받겠어요..게다가.. 애들 교육도요.. 또 사춘기까지 오겠죠..

우리 옆집이 딱 큰애가 내년에 중학교가는데요.. 엄마는 이제 40대 들어서겠죠..  겉으로 보기엔 그냥 월급받아서 애들 교육비쓰고.. 생활하고.. 조금 저축하고 아주 빠듯해 보여요.. 지금 저처럼요..  희망이 없어 보이는거죠..

저는.. 부동산에 투자해 논게 제발  오르기만을.. 기도하고 있는데요.. 부동산이 잘 안될 경우도 대비하긴 해야겠요..

하지만..맞벌이로 악착같이 돈벌면.. 애들 관리할 자신 사실..없는데..행운이 저와 함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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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이맘
  • |
  • 2009-09-28 22:58
답댓글

큰애가 수학을 좋아해서 장래희망을 수학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 때문에 고민이라고 하더군요. 수학자라면 교수밖에는 없냐고 하는데 제가 그쪽으로 아는게 없어서요. 하니비님의 아드님을 보면서 아이의 꿈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를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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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09-29 01:38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수학선생님 정도...
그런데 요즘 금융계에서 수학자를 많이 필요로 해요.
수학을 전공해서 금융계로 진출도 하죠.
미국으로 경제학이나 경영학 전공을 위해 유학간다면 문제가 되는 것은 영어가 아니고 수학이라고
하죠,한국유학생이 미국가서 버티지 못하는 이유가 수학 때문이라고 해요.
그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수학과 수준으로 수학을 해야한다죠.
오늘 우리 애 통계시험 결과 나왔는데,물리학과 학생들을 제치고 4등했대요.
중,고 때 수학 열심히 한 보상을 지금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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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9-23 18:37
답댓글

ㅎㅎ 이상하게 울애도 선생님이 되고싶다고 하면서  돈을 많이 벌고 싶다고 하던데요?

뭐 제가 제가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은부분은  일절 지출하지 않는습관때문에  애가  이런태도를갔게 됬나  하고 의아할뿐입니다...  너무  지출을 안해서??

보통 한국 엄마들과  생활습관과 소비습관이 좀 다를뿐이지  먹고사는데는 크게 부족함 없는데...

아이가  내 태도로 인해  그런생각을 갖게 된건 아닌지  추측만 할뿐이랍니다..

 

이건좀  벗어난이야기인데..

저는 그냥 먹고살만합니다....돈이 남아돌아 사치를부릴정도는 아니라해도요..

워낙 제가  실리적인 성격이라..남보이는것에 신경을  아예 끄고 삽니다

집도 신경을 안쓰고  그저 잠만 자면 됐지  하고요 ... 제 꾸밈이나  애한테조차도..

교육비 지출도 잘 안하는성격에다  우짤때는  애도 좀 거지같이.....ㅋㅋㅋ

그러다보니  오해를  종종 받았어요...

남보기 좋게 잘 꾸미면  좋은 대접을 받는데...

꼬질꼬질하게 다니면  ㅎㅎ 눈초리가....특히 엄마들  젋은 여자들이 보는 눈초리가....ㅎㅎ

딸은 보면 더하지요  아이성격은 매우 서민적이라  저보다 한술더뜨지요

때로는 울애가  공부도  지지리도 못하고  집도 매우 형편이 어려운 댁으로 보이나 봅니다....

 

전세를 얻으러 다녔는데 부동산에서 하는말이  애들보는눈도 있으니  넓은거 하는게 당연하다고 합디다

뭐 나는  잠만 자고  살기 편하면 됬지  평수는 안따진다고 했더니  한번 쓱 쳐다 보데요...

그러더니  매우  가난한집으로 보는듯합디다

그뒤로는 기분나쁘게도 비싼집은 아예  못보게 합디다...ㅎㅎ  계약할맘이 없으면 보지도 말라면서요...

그래서 그냥 친절한 딴부동산에 가서  아예 집을 샀습니다...

그리고  차를타고 (제차가 쬐끔 좋아요)  그 부동산 지나가는길에  유리창내리고  집샀다고 했지요..

그뒤로 .........

뻔질나게  제 핸폰으로 전화가 오내요...   " 어머 전세를 보신다더니  어디서 사셨대?  몇 평샀어요?  얼마에 샀는데?   안산다고 했잖아요? "

 

저는 이런상황을  첨 학부모들 만난자리에서도  늘 격지요..

그러다가  직업이  알려지고  아이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대우가 달라집니다..

어쩔떄는 선생님에게서도 같은 대접을 받았어요....

 

참  씁쓸합니다만...뭐 내입으로  나는 이런사람이고  울애는 이런애여요  하고 떠들고 다니기는  우수운일이고..

한국사람들은 보이는게 중요한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말지요..

최근에는 친정엄마가  집이 너무 허름해서  친구데리고 오기도 창피하다고  너무나 저를 타박하셔서

엄마원하는대로 집도 샀고   인테리어도  하려고 한답니다...

 

 

정말로  갑부인사람들중에는  굉장히 허름하게 다니는사람이 많답니다...

진짜 가진게 많은데 굳이 이것을 드러낼 필요가 없기 떄문입니다

 

저도 예전에는 얼굴도 가꾸고  옷도  즐기고 했는데  지금은 이것저것가꾸고 드러내는게

의미가 없어지더라고요...

돈도 써본사람이 잘쓴다고  일만 하느라  쓸 시간이 없어서 그런가??

그저  엄마들이  보이는대로  경솔한 판단을 하지는  말았으면 합니다....

괜히 삼천포로 빠져서 허우적대다 갑니다..

이제 퇴근해야쥐...

간만에 한가한 수욜날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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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9-09-23 18:45
저도 오늘 한가한 저녁입니다.식구가 모두 밥을 먹구 돌아와요.야호!
저도 참 검소하게 살아요.
우리 큰애가 학교에 부모의 건강보험료를 제출하는데...
건보료가 적어 공부에 지장을 받으면 장학금 우선순위가 되어요.
연봉을 친구들이 계산해 준답니다.공식이 있대요...
엄마 우린 연봉 2천인 사람처럼 사는 것 같아아...
아무리 어려운 애들도 영,수 학원은 보내주던데...
이래서 우리 애가 돈 많이 벌고 싶다는 얘기인지..
연봉이 많아도 통장에 찍혀 나오는 것 보면 '돈 쓰고 싶은 마음이..ㅠ'
실은 애들 장래의 교육비 때문에 돈을 쓰지 못하지만...
애들의 진로에 따라 나의 노후는...
'돈'에 대해 정말 할말이 많아요.언제 한번 해 볼까요?
교육 이야기 보다 더 할말이 많죠.밤이라도 새우며 이야기 할 기세..ㅎㅎㅎ
교육사이트인지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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