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전에는 쑥쑥에 말띠 찾아보기가 참 귀했는데, 요즘 게시판에서 7세 엄마들 많이 보이셔서 반갑습니다.
우리집에 있는 7세 딸아이도 조금은 그런 성향이예요. 틀리는걸 싫어하고 자기가 완전히 아는것만 입밖에 내놓으려고 하고, 조금 틀렸다 싶으면 입 딱 닫고 바로 움츠러듭니다. 그렇다고 성격이 내성적이지는 않아서 큰 걱정은 안했었는데, 그래도 가끔씩 어려울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뭐든지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연습하면 나아진다. 연습없이 잘하는건 없다' 이런말들 입에 달고 살았어요. [틀려도 괜찮아] 란 책도 사서 같이 읽었구요. ㅎㅎ
우리 아인 특히, 엄마, 아빠가 어려서 실수하거나 잘못한 이야기들을 들으면 안도하면서 좀 좋아합니다. ㅡㅡ;;
우리집 경우엔 파닉스는 reading보다는 writing을 통해서 정교해졌어요.
책 읽기는 거의 통문자 읽는것으로 진행되었는데, 그래서 파닉스는 기본음가만 알아도 책 읽는데 지장 없으니까 별 신경을 안써줬는데 올해 유치원에서 본격적으로 writing들어가면서 힘들어하더라구요.
3달정도 유치원에서 맞든 틀리든 꾸준히 연습하니까 지금은 괜찮습니다. 아이도 다시 자신감이 생겼구요.
읽고, 쓰고, 말하고 누구나 시간 지나면 다 하는 그런 부분은 차라리 시간이 해결해주는데요. 예,체능같이 선천적인 재능부분에서는 참 답이 없더라구요.
맞든 틀리든 신나게 대답하고 자기가 틀려도 같이 깔깔거리고 웃고마는 배짱좋고 털털한 녀석들 저도 부럽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양쪽 유전자가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그런건 포기하고 ㅎㅎ
아이의 스트레스를 어찌하면 줄일 수 있을까 그런 걱정하지요.
답글 지웠다 다시 올려요
밑의 시연이 이야기를 들으니, 저의 큰딸 샐리와 너무 똑같아서 놀랐어요
저의 큰딸, 완벽주의에다 예민한 성격이라서
어릴때부터 낯가림도 무지 심했고, 7세인 지금도 낯선환경 싫어하고
익숙해지면, 넘 신나게 잘 지내요
저의 애도 학습욕구 강하고, 집중력이 강하고, 책 좋아하고 호기심 많고....
시연맘이 말했듯이, 한번 못한다고 생각들면 자신감 잃게 될수 있어서,
뭐든지 첨 시작할때 조심스럽고, 저도 신중을 기하는 편이에요
제가 제일 자주하는말들은
"누구든지 실수할수 있다. 틀리는건 나쁜게 아니다. 담에 잘하면 된다. 첨엔 몰라도 배우면 뭐든지 잘할수 있다."
이런 말들이고, 점점 아이도 자기의 실수에 너그러워 지는거 같아요
시연맘님 조언 저에게도 정말 도움이 되네요
다섯가지 다 정말 맘에 쏙 와닿는 말들이에요
운동 하나쯤 시키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지...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시연맘님 좋은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
욕심이 많고 하고자 하는 의욕이 많은 아이들은 조금만 열심히 해도 좋은 성과를 보이고
주변의 칭찬을 받으면 기쁘고 자신감이 넘치죠..
울 딸도 7살 그런면이 없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울 딸 유치원 생활을 보내주신 내용중에 새로운 활동에 대한 망설임이 아직 있어 실패나 실수를
즐기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 실수나 실패시 낯선 활동 수행시 의욕적인 참여가 보이기도 합니다.
라고 적어 보내 주셨더라구요.
실패나 실수를 즐기수 있다는거 참 행복한 아이가 아닐까요.
저는 엄마도 잘 못할때가 있다고 자주 말하곤 합니다.. 늘 잘해야 하거나..
꼭 그럴 이유도 없다라는거 ..틀렸을때 더 재미있을 수 있다는거 ...뭐 여러가지로 ...
그저 ...몇자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