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열심히 썼는데 어찌된 일인지 날라가 버렸네요. 이런이런
남편이 열흘 일정으로 어딜 좀 갔어요. 지난주에는 멀리 가는 남편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분주하게 보냈답니다.
이번주는 제가 배울게 좀 있어서 정신이 없구요. 왜이렇게 바쁜지요..(핑계입니다.ㅋㅋ)
1.
1회: 16분 2회: 15분 48초 3회 : 15분 30초
2.엄마의 역할
아이들은 하나님과 부모의 기술제휴로 만든 최고의 작품이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기쁨이자 선물인 것 같아요. 그런 귀한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합니다.
엄마의 역할은 그저 묵묵히 믿고 지켜보고 사랑해주면서 아이에게 가장 적당한 때에 필요한 자극과 도움을 주는 것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그냥 이상일 뿐인 것 같아요.
아이를 혼냈다가 지지고 볶고 싸우다가 학교 가거나 잠이 들면 항상 반성하고요.
그러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좀더 엄마다워지는 것 같아요. 평생 '엄마되기'의 자세로 살아가는 것 같아요.
또 엄마가 되면서 자기 아이에 대해서는 세심하게 보게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러면서 우리 아이 아닌 다른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 있는 것 같아요. 엄마의 마음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엄마는 소머즈, 슈퍼우먼인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자거든요. 그랬던 제가 애기가 깨서 조금만 '앵'거려면 신기하게도 잠이 깬다는 거예요. 밤에 많이 울면 자는 남편 깰까봐 한손에는 아기 안고 다른 한손에는 그 무서운 이불들을 끌고 거실로 나오는 거지요. 조금만 무거운 짐을 들면 힘들어 하면서도 그 무거운 자기 아이를 안아 들을때면 하나도 안무거운... 그런 슈퍼우먼이요.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은 존경받아 마땅한 것 같아요.
3. 저는 낯선 사람들이랑 친해지기가 참 어려워요. 지금은 많이 좋아진 상태인데도 어려워요.
그래서 차갑다는 인상을 많이 풍기고 다녔었죠. ^^ - 제가 차가워 보이나요???
어렸을 때는 친구를 사귀는게 그리 어렵지 않았던 것 같고, 좋은 마음 하나면 되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나이가 드니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게 참 힘들어져 가는 것 같아요.
자꾸 따지게 드는 것 같아요. 이 사람이 나에게 도움이 될런지, 이사람 성향은 이렇고, 생각은 이게 다르고 등등등... 순수한 마음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타까워요.
그냥 아무것도 아닌 놀이감으로 금방 친해졌었던 그 때가요...
그런데 6기 북클럽 여러분들에게서 그런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
계산하지 않고 비교하지 않고 서로를 응원해주고, 북돋아주는, 힘주는 그런 모습들이요.
그래서 오늘도 행복합니다.
4.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게 떠오르질 않네요.
책이 있는 자리, 책 그리고 좋은 사람들, 우리만의 자리 - 영어실력이 딸려서 영어로는 안되겠어요. ㅋ
휴~ 아직 담 미션이 안떳네요~ 다행다행 *^^*
아들이 월욜날 개학해서 간만에 제시간을 가졌어요. 그동안 못 만났던 친구도 만나서 맛난 브런치도 먹고 엄마들 모임도 갖고 1주일동안 신나게 놀았습니다.
울아들이 “엄마는 짤렸다~ 숙제 안해서~”하면서 놀려대더군요. 엄청 재밌어하면서...
설마 우리 아들말대로 짤리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거의 1주일을 넘긴 이 마당에 ㅠㅠ
미션1
1회- 15분 11초 2회- 14분 25초 3회- 13분 35초
미션2
엄마의 자리!
제겐 참 어렵고 힘든 자리입니다. 결혼전엔 아이를 나무라고 혼내는 아줌마들을 진짜 이해못했거든요. 근데 제가 막상 엄마가 되보니 아이를 혼내기 일쑤더군요. 정말 제가 바라는 엄마의 모습이 아니었어요. 아무리 좋은 육아서적을 읽어도 그때뿐이고 정말 실천이 안되더군요.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론그대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아이가 커가면 커갈수록 더 심해지더라구요.
내 아이를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아이를 들볶았던거죠. 다른아이보다 내 아이가 똑똑하고 뭐든지 다 잘했으면 하는 저의 욕심이었던거죠.
아이들이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비교가 시작되는거죠. 아기땐 몸무게와 키를 시작으로 조금크면 한글을 얼마나 빨리 깨치는지, 그리고 학교에 가면 각종 시험을 비롯해 정말 우리 아이가 1등을 하길 바라죠. 저 역시 그랬어요. 지금 생각하면 첫째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맘이 짠해집니다.
엄친아를 부러워하는 엄마맘처럼 아이들도 다른 집의 따뜻하고 푸근한 엄마를 부러워하겠죠?
근데 부러워해봤자 다른 집의 아이랑 바꿀 수도 없으니, 엄마맘을 바꾸는게 젤로 빠르겠죠?
요즘 저의 별것 아닌 교육철학은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고 내 아이 자체를 인정하고 믿어주고 기다려주자는 거예요. 즉 사소한데 너무 집착하지 않기로 했어요. 애가 잠바를 벗어놓고 와도, 받아쓰기 100점이 아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엄마가 되려구요.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가 아니라 그럴 수 있어. 라고 너그럽게 말해주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근데 아직까진 속에서 부글부글합니다.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한지라 ㅋㅋ
미션3
사람의 첫인상으로 많이 판단하긴하죠. 하지만 Ben 아저씨처럼 첫인상과는 달리 만나면 만날수록 그 깊이가 느껴지는 사람도 참 많더라구요. 그리고 뭐라 말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왠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있죠~ 우리 북클럽 6기처럼...
미션4
너무 어려버요ㅠㅠ
read&chat은 어떨까? 도 생각해봤는데 별루고 모르겠어요...
어이쿠야... 아까 열심히 썼는데 글이 안올라갔네요..
이따 아이들 재우고 들어와서 다시 써야되겠는대요.
이따 올릴께요~~~
Life path in books는 왠지 입에 짝짝 안 붙어요.
그렇다고 꼭 약어를 쓸 필요는 없지만 좀 더 단순하고 짧은 거 없을까나?
Read for Life
Drive into Reading
Bookclubers Cafe
Book Terrace
Book Mates
머리를 쥐짜도 안되네요.
Read Everything And Debate: READ는?
넘 늦었지요..
4번으로 큰 과제를 주셔서, 흐미..언제하나 그러고 있었는데..
북클럽 이름이 정해졌네요.흐미..멋진데요.. ^^
흐.. 아직도 너무 추워요..
애들이 감기땜에, 점심시간에 병원다녀왔는데..
어린이집 선생님이 병원간다고 했더니,
그때부터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주사 맞으러가는줄알고..ㅎㅎ)
그냥 기침약만 받을꺼라고 약속까지하고는..
진료끝나고나오는데, 그때부터는 너무 좋았는지,
걸어가면서도, 리듬을 타고, 엉덩이를 실룩이면서..
걸어오는데..어찌나 우끼던지..
계단 3-4개는 마구 뛰어내리고,(겁없이,)
달리고, 자전거타고, 바다 들어가고..이런건 겁도 안내면서,
주사맞고, 치과가고하는건..너무 무섭나봐요..ㅎㅎ
1.
16분 55초, 16분24초, 15분 58초
2. 엄마로 살아가는건..
엄마라는건.. 정말, 이름만 들어도 너무 대단한 힘이 있는것같아요.
그것보다, 그이전에..
생리가 너무너무 불규칙해서, 언제부턴가 ' 내가 임신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은연중에
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1년에 한번 한적도 있었고요..
결혼을 하고는 그런 생각이 더 많이 들어서, 임신을 무진장^^ 계획을 하고.. 기다렸던것같아요..
임신이 되고는.. 정말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던것같아요.
특별한 태교 같은건.. 음악감상 했던것말고는 없는것같지만.
잠많이 자고 하면서.. 마음이 무척 편했던것같아요..
엄마로서 살아가는건...
정말 성격급하고, 순간폭발 잘하고^^ 하던 제가..
애들 낳고는... 정말 많이 바뀌고..무엇보다, 제가 한순간 참으면.. 되는걸..
그걸 못참고 버럭하면 안되겠구나..하면서..
애들 기르면서, 저도 많이 바뀐것같아요..
도를 닦는다고나 할까요^^
신랑 서울가고...
아빤 허리 아프셔서 못업어주시니,
제가 한명을 업고 밤중에 동네한바퀴 하면서 재우고..
다시 한명 눕혀놓으면
안자는 한명을 한명을 업고 동네한바퀴~~ 하다보면, 어느새 늦은 밤이 되고..
또, 일요일마다 애들 아줌마네 싸가지고 갈, 이유식을 만든다고..
10인용 압력솥에, 소고기 버섯 등 온갖 야채를 넣어서는..
이유식 만들어 냉동해놓으려고..
신랑이 9시에 나가면,
그때부터 애들이랑 놀다가 애들이 11시 넘어서 자면,
다시 저는 일어나 1시까지 이유식 만들고..
그렇게 아가때를 보낸것같아요..
이유식 먹는 시기기 지나면서는 냉동해갈수가 없어서..
새벽 6시에 일어나 맨날 밥이랑 국이랑 하루동안 애들이 먹을것을,
도시락 싸서 보냈었어요.ㅎㅎ없는 솜씨에..ㅎㅎ
심지어는, 늦게 일어나서 도시락 못싸갈것이 너무 부담이 됐었는지,
한번은, 도시락을 조폭이 와서 훔쳐먹었어요..(도둑도 아니고, 자기가 조폭이라고 하면서..도시락을
가져갔어요. 나쁜놈..)
꿈에서..처음으로 제가 막 울었었어요.ㅎㅎㅎㅎ
암튼, 우리아빠도, 냉동해놓은 밥을 해동해 드릴때가 많은데ㅋㅋ
다시하라면 아마 못할것같아요..
첫애들이었고.. 남의 손에 맡긴다고 생각해서,
너무 미안하고 안쓰럽고 그랬어요.
이젠 안그렇지만..ㅎㅎ
돈을 주면서 하라고 하면 못했을만큼..
그땐 신랑도 없어서 심적으로도 힘들었고.. 너무 잠도 많이 왔었어요.ㅋㅋㅋ
이게 다 엄마라서 할수있는것같아요..그쵸?
지금은 너무 나태해졌어요. 그러고 보니.ㅎㅎ
3.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의미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모두 다 인연이라고 생각되어요..
그리고, 나이 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정말 모든 사람에게 잘해야지. 뭐. 너무 대단히 잘하기보다는..
말 한마디를 해도, 막하지 말고..잘하고.. 인사도 잘하고 해야지..그런 생각을 참 많이 했어요..
그전에는 그냥, 사람들 만날때, 항상 반갑게 맞아줘야지.. 웃으면서 인사해야지..친절해야지..
그런 생각만 있었는데...
나이들면서는..
함부로 막 해서는 될 사람은 정말 이 세상에 한단명도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은 엄청난 인연이 있고..
저에게 꼭 필요한 사람, 혹은.. 제가 그 사람에게 도움이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막연하게나마 항상 하게되는것같아요..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
날이 풀리나 싶더니 또 추워졌네요. 이 추위는 언제나 물러갈까요..?
전 소소하게 바쁜 일들이 많아서 쉬지 못했더니 감기가 아직 안 떨어졌어요.
좀 있음 이사를 가거든요. 그래서 이삿짐 견적내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알아보느라
제가 요즘 정신이 없었답니다. 그래도 늘 6기 북클럽은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주 들어와보지 못했네요.
따뜻한 봄날..6기분들 집이 가까우면 저희집에 모여서 따뜻한 차 한잔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미션 1 . 낭독시간 체크
제가 두번 읽고 시간 써 놓은 종이를 잃어버려서 세번째 시간만 올립니다.
첫번째, 두번째는 16초 넘게 걸렸던 기억이 나네요.
? / ? / 15분 32초
미션 2 . '엄마로서 살아가기'
“엄마로 살아가기..” 제에게도 이것이 늘 숙제네요. 전 계획에 없던 아이가 생기고 그 아이를 혼자서 타국 땅에서 키우면서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엄마가 될 충분한 준비 없이 아이를 낳아서 내가 이렇게 힘드나..?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언제 아이를 낳았던 간에 그 시행착오의 시간들은 거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늘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곳이 나의 “평생 자리는 아닐 거야.”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엄마”로서 살아가는 나의 모습이 조금 불쌍해 보이기도 했고, 자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나의 자리가 “엄마”라는 인식을 하기 시작하면서 차차 마음이 편안해 지고 제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오로지 엄마로 살자. 이게 나의 본분이지.. 하고 마음을 바꾸니깐 아이들도 더 사랑스러워 보이고 늘 불만스러웠던 내 자신의 모습에 관대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여전히 아웅다웅.. 삐걱삐걱하면서 부족한 엄마의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순간순간 “엄마로 살아가기”가 어렵고 힘들 때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의 엄마라는 게 기쁘고 행복합니다. 내 뱃속으로 낳은 아이들이지만,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도 있고, 은원맘님 말씀처럼 아이들을 통해 내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 많은 것들을 배우면서 저도 Martha엄마처럼 따뜻하고 지혜로운 엄마가 되리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엄마로서 살아기기”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면서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미션 3 .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의 의미
어떤 사람을 처음 만날 때의 첫인상, 선입견 이런 것들이 얼마 간은 저를 지배합니다. 3-4번 정도 더 만나보면 제가 처음 갖었던 첫인상과 맞아 떨어진다, 아니다를 판단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사람의 진심이나 진짜 모습은 어떤 상황에 맞닥뜨리지 않는다면 알아차리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 모든 것이 제가 정해놓은 기준에 따라 제 주관대로 판단하는 거지만요. 제가 만들어 놓은 틀에 사람들을 대충 짜맞추어 생각하는 것 , 참 무서운 일이지만, 이게 쉽게 고쳐지지 않네요.
조금 다른 얘기 같지만, 요즘 인터넷이 워낙 일반화 되어 있어서 온라인상에서의 그려지는 어떤 사람의 이미지와 그 사람의 실제 모습은 참 괴리감이 많이 느껴지더라구요. 그런데 북클럽 오프모임에서 만났던 6기분들 이미지는 대충 맞아떨어졌다는...ㅋㅋ
미션 4. 북클럽 이름..
아.. 짱구를 많이 굴려봤는데 번뜩 떠오르는 이름이 없네요.
머리 나쁜 티가 팍팍나지요...? 조금 더 생각해 보고 ...
다른 분들이 좋은 의견 내 주심 따라갈께요.
홍박사님 글 못 보신 분을 위해서.. 박사님께서 6기의 북클럽 가제로 아래 이름을 지어주셨네요.
"Life Path in the Books"
갑자기 또 너무 추워졌죠?
초코님 감기는 좀 어떠세요?
빨리 초코님이 나아서 게시판이 달콤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을해요..
저.. 아직 숙제를 못했네요. 애들이 방학이 끝나니 조금 분주했습니다.
내일 꼭 할께요...
그리고 다음 챕터가 제 담당인데 아직들 미션 올리신분들보다 못올리신 분들이 있으니 조금 천천히 올릴까 해서요... 그래도 될까요???
미션 5
1. 소리내어 읽기
1차
2차
3차
16‘57’‘
16‘3’‘
15‘42’‘
2. ‘좋은 엄마 되기’
요즘 저에게 최대의 관심사이기도 하면서 최대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저에겐 ‘엄마되기’가 항상 ‘엄마 넘어서기’와 맞물려 가더라구요.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러하겠지만.... 임종렬님의 ‘모신(母神)’에 보면 양육의 방식은 엄마의 엄마, 즉 외할머니의 영향이라는 말이 있더군요. 그 외할머니는 그 위의 할머니, 또 그 위, 이렇게.... 이어져 내려오는 그 방식이 잘못 되었다면 그것을 끊어내는 것이 최우선으로 해야 할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제 어릴 때 기억에, 저의 엄마는 참 엄격하고 무서운 분이었어요. 엄마가 정확하고 부지런하고 성실하신 분이었기에, 아이들에게도 요구하는 것이 참 엄격했지요. 다행히 셋째인 저는 ‘알아서’ 기는 위치라 큰 어려움 없이 지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어린시절 엄격했던 엄마의 기억은 강하게 남네요. 다행히 어릴 때도, 지금도 친구처럼 자상한 아빠가 완충역할을 많이 해주셨어요. 지금은 엄마도 나이가 드시고 여러 가지 영향으로 많이 달라지셨지요. 그래서 제게 또 다른 희망을 주시기도 합니다. ‘변화’의 가능성 같은 것....
하지만, 아직은 제게 ‘엄마의 젊은 모습’이 많이 남아있어요. 제가 아이를 대할 때마다, 아이를 혼내고 돌아설 때마다, 제 속에서 발견하게 되는 그 모습들을 통해 참 안타까움을 느끼곤 한답니다. 배운 것은 엄마보다 몇배나 되면서도 그 한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때론 그 배움 때문에 아이에게 더 잔혹해지곤 하지요.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도 있듯이, 익지 않은 배움이 내 아이를, 그리고 제 자신을 더욱 힘들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희망은 버리지 않습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많은 부분 ‘엄마의 젊은 모습’을 담고 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변화되어가던 엄마의 모습도 닮아갈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 모습까지가 아니라, 그 모습을 ‘넘어서기’까지 말입니다. 매순간 ‘익어가기’! 제 목표입니다.
3. 사람마다 분위기가 있지요. 이유모를 ‘선호’도 있구요. 대부분 그러한 ‘선호’ 혹은 ‘꺼림’에는 경험이 바탕을 이루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군가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인생은 ‘자라보고 놀란 마음 솥뚜껑보고도 놀란다’라고....말인즉슨, 사람들은 모든 것을 기존의 경험에 바탕하여 판단하고 반응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사람의 만남도 그러한 것 같아요. 어딘가에서 얻어진 판단이 누군가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 마다 작용하여 좋기도 싫기도, 신뢰할만 하게도 만드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런 첫 인상들이 만남의 깊이를 더할수록 달라지기도 하더라구요. 그러한 경험을 하게 되면 첫 인상에 무게를 두지 않게 되곤 합니다. 또한 첫인상이라는 것이 대부분 외형적인 것들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에 더 더욱 그런 순간마다 ‘판단중지’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의 요즘의 삶이라는 것이 거의 ‘외형적인 것 가꾸기’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에 반해, 진정한 만남을 이루어 가는 요인들은 그 외형적인 것들로부터 벗어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외형적인 것’을 주로 가꾸도록 지속적으로 요구받는 우리아이들이 사람들과의 ‘깊은 관계맺기’에 점점 서툴러지는 것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제 경험상 주변에 학벌, 재력, 외모 뛰어난 사람들이 꽤 있었어요. 그런 사람들과 만나가면서 사람들과의 만남에 대한 중요한 원칙하나를 얻었답니다. 사람들을 만날 때 학벌, 외모, 재력을 보지 않기!! 그런 것들이 참 무의미하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니 참 귀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정말 보잘 것 없어 보이는 사람들로 부터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어요. 또한 나 스스로도 그러한 판단들을 통해 내 자신을 옭아매지 않으니 참 자유롭더라구요. 상대방이 문제가 아니라, 담아낼 능력을 내가 갖추었느냐, 아니냐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이 때문에 힘들어질때도 그 아이를 담아내지 못하는 제 그릇이 안타까운거죠. 그건 계속 안타깝습니다 흑흑흑...
제가 미션을 내고도 이것을 수행하는 것이 참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생각할 꺼리가 많아 쓰기가 힘들었어요. 처음이라 미숙했던점 이해해주세요. 담에는 부담없이, 책읽는 즐거움을 누리실 수 있는 방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담에도 또 미션을 내겠다는 의미???)
다들 잘 지내시죠?
영어로 쓰는게 없으니까 제가 1빠?
(미션 2,3 영어로 쓰는건가?????)
1.소리내어읽기
18분 30초/ 18분 15초/15분 40초
두번째는 내용 생각하며 읽으니 첫번째와 비슷, 세번째는 낭독위주로 했더니 시간이 마니 줄었어요.
신기하게도 완벽하지는 않지만 내용이해도 되고.
마지막 정독한번 더해서 읽기를 끝냈어요.
2.엄마로서 살아가기
부모교육이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
결혼전에 충분히 부모가 될 준비를 하고
키우면서도 공부하고.
물론 본능으로 아이를 키울 수도 있지만 배워야 할 것들이 생기더라구요.
입시를 애키우는 공부만큼 했으면 서울대 갔겠죠???
한때의 제 꿈이 현모양처였어요.우린 참 많은 꿈을 꾸쟎아요.
(저 밑바닥엔 또다른 꿈도 있구요.)
지금도 다시금 현모양처의 꿈을 꾸구요~~
아직도 전 누군가가 00엄마 해주는게 젤 좋아요.
엄마의 자격은 별도로 없다고 생각해요.아이와 함께 커나가면서 제가 더 발전하고 있음을 느껴요.
순수한 마음들, 지식으로 배워가는 것들, 몸으로체득해가는 것들 등등요.
엄마의 역할도 따로 규정짓지않고 그냥 더불어 살아요."우리집이 젤 좋아~~"를 세뇌시키면서요.
(쑥쑥처럼 저희집도 비교금지법 있어서 다른부모랑 비교하지말라고 세뇌)
엄마가 되고 가장 큰 변화는 "여자로서 사회적 성공보다는 아이를 키우는게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것이에요.
예전엔 여자가 집에 있는 꼴 절대못본다였는데 말이죠.
특목고 접고 평범으로 가야할 운명이었음을 안 순간 모든게 편안해졌어요.
민사고,특목고가는 집들 넘넘 부럽지만 제 상황은 아니더라구요.
혓물 켜던 것 꿀꺽하고 나니 이리되었어요.
3.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의 의미
이 책(9-10챕터)을 읽기전까지는 고수를 만나는것을 중요시했어요.
전시회나 음악회도 어쭝이떠쭝이 말고 엑기스 같고 넘넘 감동적인걸 보기를 원했죠.
(실천은 못했지만 기본생각은 그러했어요.)
그러나
Dickon이 자연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Mary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보면서 인간관계에 목매지 말자 생각했네요.
봄이오기 전의 셀렘을 갖고 책을 읽으니 '이런게 감동이라는 거구나'생각했어요.
죽은 것 같은 풀과 나무에서 싹이나오는 걸 보면 우리도 경외롭쟎아요.
얼마전부터 아마존의 눈물,인류가 사라진 세상,공룡이야기, 투모로우 이야기,현재의 지구 온난화를 보며
문명이기주의를 고민해보았었는데.....
사람을 만나 계기를 갖지만 결정타는 "자연"일수도 있지않나 싶어요.
낯선 사람은 처음부터 경계하고 첫인상에 의해 무엇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관계속에서 변해가는 것도 별로 기대 안합니다.사람이 하루 아침에 개과천선하지않더라구요.
글구
관계맺기 할 때 화풀이 절대하지마세요.저 요즘 엄한 돌이 제게 날라와 한달이상 고민했어요.관계에 대해..
시간이 흘러 어른 세계는 그래도 끊을 수 없는 관계란 걸 알고 좀 풀렸지만...
아이들한테 절대 화풀이 안하기로 했어요.
애들이 가끔" 왜 우리에게 화풀이하세요."하고 항변해도 무시했는데....
제가 당해보니 정말정말 화나더라구요.
지금은 엘베안에서 마음정리하면서 집에 들어갑니다.
요즘 중요시 하는 사랑은 "상대를 사랑한다면 뭐가 좋고 무엇은 싫으니까 고쳐라"가 아니라
단점까지도 보듬는 사랑법을 훈련중입니다.
전, 나지신도 엄청못났으면서 늘 상대방 탓만하고 살았더라구요.
4.북클럽이름
"Book & Life"-홍박사님께서 "책에서 인생의 길을 찾다"라고 하신것 같은데 ....
"엄마도 읽자"넘넘 좋아했는데 오프강좌였었네요~~
"엄마 사랑방"-책도 읽고, 글도 쓰고,수다도 떨고 인생도 논하고 ㅋㅋ
다른 것도 못하지만 이름도 못지어요ㅠㅠㅠㅠ
아이들이 대화명 "책사랑방"넘 촌스럽다고 바꾸래는데 이름이 떠오르질 않아요.
"처음처럼"하려고 했더니 어디에선가 중복이라하고.
다른분들 멋진 이름 기대해요~~~~
###은원맘님!
전공이 영문(짬짬이 비춰지는 영어실력)+철학+심리학????
2,3번 미션 한글로 쓰면서 머리 쥐났어요.
생각할 꺼리가 넘 많아서 빼놓은거 없나 몰라요?
모두의 이야기 궁금합니다~~
이렇게 쓰는게 아닌가 내심 걱정도 되고요~~
초코님, 아프셨어요?
에고.. 이제 정말 겨울의 맹추위는 좀 지나간것같아요..
근데, 아프시다니..
지금은 괜찮으세용?
아직 박사님 글 못봤어요.
6기 이름이요? 크크..
뭐가 좋을까요.. ^^
곰곰 생각해볼께요.. 흐..
알립니다.!!!!!
미션 잘 수행하고 계시나요.? 전 주말에 무리를 했더니 감기에 걸렸습니다. 대충 집에서 쉬면 낫겠지.. 했는데 계속 골골 거려서 오늘 병원에 갔다왔어요. 약 먹었더니 좀 괜찮네요. 다들 건강조심하세요.
아.. 조 위에 공지에 보면
"북클럽 이름을 지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홍박샘님이 올려주신 글이 있거든요.
이번 이션 올리면서 4번에 북클럽 이름도 올려주세요. 각자 생각하는 것 있음 아무거나...(미션 4가 가장 어렵죠..??) 10기는 Read EveryDay를 줄여 RED라고 만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도 이름 함 지어보자구요..~~~
오늘 오후에 눈이 내리더라구요. 지난번에 내린 눈도 아직 다 안 녹았는데...
아이들은 내일 눈사람 만들거라고 기대하던데.. 눈이 쌓이진 않았네요. 얼마나 다행인지..ㅋㅋ
또 뵐께요,.~~ 휘리릭..~
네번째 미션 달고 오는길이에요..
다섯번째 미션이 벌써 떴네요.
흐..
이번엔 기필코 일찍 해야지..흐흐..
생각을 많이 하게 하는 미션이에요.흐..^^
낼 다시 올께용..
벌써 다음 주가 아이들 개학인가요..?
아이들 개학하면 엄마들 좀 편해지려나...
이번 미션도 흥미 진진하네요. 모두들 하실 말씀 많으시겠어요.
댓글 기대됩니다.
그나저나.. 큰나무님..!!! 요즘 왜 안 보이세요.?? 요 글 보면 댓글이라도 달아주세요.
요즘 큰나무님이 안보이셔서 무지 섭섭하고 궁금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