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가 그랬어요.
아이가 워낙 듣고 보는 것을 좋아해서 흘려듣기와 영화보기를 주로 했더니
듣기나 말하기는 향상되는데 읽기와 쓰기실력이 오랫동안 정체가 되었어요.
그러니까 몇번 들었던 책은 길이에 상관없이 잘 읽길래 챕터북이상의 책을 진행시켰는데
처음보는 책은 리더스책인데도 잘 읽지를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파닉스가 부족한가해서 파닉스도 해보고 했는데 별로 도움이 안되었어요.
그러다가 작년겨울부터 집중듣기(책보며 듣기)를 병행하니 훨씬 좋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읽기가 듣기보다 조금 약한아이들은 자기단계보다 조금 낮은 책으로 다지기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저의 딸과 같은 2학년이네요~ 반가워서 답니다~
영어비디오나 Dvd 가 참 ..바탕소리가 너무 커서 저는 영어가 솔직히 잘 안 들리더라구요..
우리딸도 재미있게는 보는데 뭐 화면만 열심히 보는 것 같고..
그래서 내용을 이해하는것 같고... 지금은 전보다는 물론 많이 이해하는것 같지만요..
그리고 울딸도 학원에 종종 다녔다가 그만두었었는데...
여러번 써서 제 레파토리를 아시는 분도 계실거라 간단하게 쓸게요..
학원다닐때는 숙제하고 그러느라 교재외의 다른 책을 거의 읽지 못하다가..
작년 10월에 학원을 그만두고 겨울방학을 거쳐 봄까지 그냥 이것저것 읽히니까
읽기가 수월해 지대요... 그냥 왔다갔다 하는것 보다는 본인이 스스로 이책 저책
많이 읽어본다면 어느새 더듬더듬 하던 읽기가 줄줄...로 변하더라구요~
주니비 존스 14권이 발렌타인데이 이야기인데...이 아이는 이 한권 시디 다 듣기가
힘들까봐 3챕터씩만 읽고 듣게 했었는데 .. 재미있어 보여서 한권을 집중해서 손으로
짚어가며 다 들어라 했더니 꼼작않고 다 들어서 감동이었지요..더운데..
그리곤 스스로도 기쁘게 너무 재미있다면서 한권을 다 읽는게 더 재미있다네요..
그런데 유난히 그 14권이 제일 재미있었나봐요..내용이 푹 빠질만한 내용이었던 듯..
암튼 제 생각엔 학원다니면서 파닉스 잘 못한다 혼내기도 하고 답답해 하기도 했는데..
지나고 보면 그 시간에 책을 많이 읽게 하는 것이 더 좋겠더라구요..
책읽기 시작하고 다음 단계 그 다음 단계로 가다보면 파닉스는 뭐 별로 중요하지 않더라구요
나중에 수능에 파닉스가 나오는것도 아니고...그냥 읽으면 되는거 아니겠어요? ㅎㅎ
따님도 곧 술술 잘 할 거에요~ 적당한 책을 많이 소리내서 읽어보게 하거나 읽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좋아할 내용의 책도 많이 갖다 줘야 하구요..그게 엄마가 할 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