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꽤 있답니다. 대개 남자 아이들이 더 그렇긴 하지만요. 저희 아들 역시 테이프 듣는거 무지 싫어합니다. 대부분의 동화책에 딸린 테이프들은 한번도 듣지 않은게 태반이죠. 그래서 전 책만 함께 읽습니다. 엄마 목소리가 낫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죠, 뭐. 아이가 싫어하는 것은 억지로 권하지 마세요. 이미 6세이다 보니 영어가 낯설고 어렵다 느껴지면 강하가 거부 반응을 보일 겁니다. 엄마랑 조금씩 공부해 가는 것을 권하고 싶네요. 스토리 북도 좋지만 이미 6세라면 간단한 코스북이나 파닉스북 등을 통해서 조금씩 접근하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려서부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라면 스토리북이 다소 버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긴문장과 생소한 단어들, 테이프를 통한 영어 목소리들이 자칫 아이가 영어를 밀어내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퇴근 후 30분 동안 아이랑 간단한 챕터북이나 코스북들을 읽고 공부하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