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피아님 맨 위에 소개하신 책에 여러 나라가 나와서 우리나라는 지붕에 던진다는 얘기를 주고받았었는데요.
그 뒤에 아이 이빨이 빠졌는데 저는 재미로라도 Tooth Fairy 놀이 해주려고 했거든요. 근데 야가 우리 나라는 지붕에 던져야는건데 아파트는 지붕이 없으니 그냥 관두자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엔 배게밑에 넣어놔도 요정이 오는게 아니라면서. 워메...현실적인것. 난 진짜 요정놀이 하고싶었는데...흑흑
우리딸 처음 이빨빠지고 시도해 본것이 아서에 나오는 친구들처럼 이빨 빈 사이에 빨대 끼워서 쥬스 죽죽 들이마시기...
우리딸은 아직도 가끔 물어요.
진짜 이빨 요정이 온것이지 ..
엄마가 동전을 넣어둔 것인지..
ort2단계에도 이에 관한 책이 있구요.
런투리드에도 있지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 책이데 동전까지 책안에 들어있는 번역본이 있답니다.
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는데 오래되어서 제목이 생각나지 않네요.
모두 보시면 좋아하실텐데..
엉뚱 소리한마디!
아이들은 이가 빠져도 이쁘기만 한데..
나이들면 왜 안그럴까요.
ㅋㅋㅋ이빠진 이야기 하시니깐..
7살 울딸 아랫니가 두개가 빠졌어요.
첫이는 처음이라 그리고 잇몸안쪽으로 이가 나오는 바람에 치과에 가서 뺐지요.
선생님께 꼭 집에 가져가야한다면 부탁하는 혜원이를 보고 선생님이 "왜?"라고 물으시니깐
"Tooth Fairy가 가져갈거라고..." 선생님 귀엽다고 한마디 하시며 웃으시더라구요.
집에 와 휴지로 깨끗이 사고 편지까지 써서 베개밑에 두고 잠든 혜원이 몰래
이를 꺼내고 500원동전을 두었어요.
아침에 일어나 어찌나 좋아하던지...
근데 사건을 두번째 이를 빼고나서랍니다.
한창 피곤했던 엄마...
그만 깜박잊고 잠이 든거에요.
게다가 다음날 더 일찍 일어난 혜원이...
윽...어쩌나 어쩌나...울쌍을 짓고 있는 혜원이에게...
"혜원아, Tooth Fairy가 첫번째이는 가져가고 두번째이까지 가져가버리면 혜원이가 간직한 애깃니가 없으니깐
두고 갔데요."
믿었을까...음...아무튼 어영부영 넘긴 그런 사건이 있었답니다...
갑자기 이빠진 얘기하니깐...주저리주저리...ㅋㅋㅋ
아! 책을 보여주는걸 왜 생각 못했을까?
어제 아랫니 처음으로 치과에서 빼고 왔어요.
작은아이가 하는 말........엄마 요기(흔들리는 이를 가르키며) 이 뒤에서 새싹이 올라와~
해서 보니....흔들리는 이를 너무 오래두어서 이가 올라오는걸 보고 하는 말이었어요
급하게 치과에서 빼고 왔는데...
책을 보여 준다는 걸 잊었네요~
깜빡임을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 Tooth Fairy덕분에 이 빠지는 날 요정이 와서 선물 준다고 믿었던
순진한 아그 땜시..그 환상을 일꺼번에 깨긴 좀 그렇고
게으른(? 야는 안 되것슴다..대마왕님땜시..ㅋㅋ)
준비성 없는 에미가 갑자기 이 빠지면..
간단한거라도 준비하느라..거의 밤샜다는..ㅎㅎ
반짝거리는 동전이 제격인데..치약으로 동전 닦았다지요..^^
제가 어릴때 한옥집에 살았는데,
그때는 뽑은 이를 지붕 위로 던졌어요.
까치야~ 어쩌구 하면서 엄마가 던져주셨는데.
아마 새 이를 달라는 주문이었던 것 같아요...
요즘엔 고층 주택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이 으레 베개밑에 뽑은 이를 넣고
요정을 기다리더군요...
예쁜 책들 소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