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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주울
  • |
  • 2008-07-17 22:39
답댓글

으 ~  캔댜님  엄마가 원론적으로 왜라는 질문을 달고 살믄요      언젠가는 내아이가 나한테 똑같이 묻습디다

그러고는 답이 없으믄 엄마말을 안들어유  ㅠㅠ

지생각이지만 엄마가 가르친다라는건   지식을 가르치는거고  돕는다는것은  아이스스로 할수있는방법을 가르치는거라 생각이 들어요    아이스스로 설수있게  키우시면    아이는 스스로의  이유를 찾아 무엇이든 하게 되지  않나 싶어요    즉 자신의 의지가 어떤경우보다 우선되는거지요       저도 그렇지만 시상에 완전한사람 없시요 ...

엄마가 말과 행동도 다를수도 있는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나를 바꾸기 보다는   엄마의 허물도  뛰어넘을수 있게  

엄마의 모자람도 선별해서 취하고 버릴수 잇도록  아이를 강하게 키우려고 노력을 하는데요     뭐 잘되지는 않지만은   그래도 암튼 진행중입니다.... 그러면  남들이 보기에  형편없는엄마라도  고밑에서도 훌륭한 아이가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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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케
  • |
  • 2008-07-17 17:54
답댓글

잘 읽어보았습니다...저도 요즘 그런 생각이 여러 생각이 들던 찰라에..

너무나 좋을 글을 접하게 되었네요..

저 역시 여기 게시판에서 열심히 글을 적을때

아이가 다가왔을때 어~~ 뭐하고 있어~ 하고 밀어낸 적이 많았기에..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가.. 고민이 있었습니다.

저는 글을 잘 못 써서...이렇게 읽고 공감하는 것 밖에..

캔댜님...샌치해 질때 에프터눈 티...어떠세요...^^

오늘 시나몬 앤 오렌지 루이보스 tea를 마셨는데 맛이 기가막힙니다..

친구네서 구입했는데 친구가 이것저것 전해 준 티들인데 이런 세상이 있구나..했답니다..

그렇게 좀 여유있게 살았음 좋겠어요~~ㅎㅎ

 

저도 내일..아니 오늘부터라도 아이를 꼭 끌어안고..

아이의 말대로 한번 해보렵니다..울 딸이 지금 하고픈 것이 뭔지 귀기울여 봐야 겠습니다..

가끔은 뭐 듣기도 읽기도..영어 공부라고 한다면 공부죠...

다 듣거나 읽고 너무 재미있었다고는 하나..

엄마의 강요가 살짝은 들어가기에....

요런 공부라면 공부도 안하고 넘어가는 날도 있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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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8-07-17 22:23
음 라케님 글에 갑자기 전에 우연희 산 엘더베리 티가 생각이 나서요 달콤하고 새콤한향기와 함께 진홍색의 색이 넘 이뿌더라구요 근데 요거 마실시간은 그뒤로 없더라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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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체(서빈맘)
  • |
  • 2008-07-17 14:01
답댓글

이런 생각....

안 해보신 분이 있을까요.........

가르치는게 아니라 가리킬 때가

와도...모르고 지나치진 않을까...

 

저도 늘 고민입니다..그냥 공부라면 좋겠다는 말씀....

공감 백배입니다...

그냥 공부라면 과외 시키듯 붙잡고 외워!!...할텐데...

....배고픈데 센치해지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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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들맘
  • |
  • 2008-07-17 13:45
답댓글

"공부하다 죽어라"는 책이 있어요. 전 여름휴가 가서 읽은 책인데요. 한번에 잡아 끝날때까지 손을 놓을수 없었던 불교서적입니다. 전 기독교신자이지만, 철학적인 접근으로 읽다보면,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내 인생과 가족에 대해서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준 책이랍니다.

 

그 책을 보다보면, 이런 글이 나옵니다.

 

작은 시골에서 마당과 집이 있고 가족과 성공적인 삶을 살았노라고 자부해도, "Mtv"에서 나오는 마돈나나 헐리우드 스타들의 억만장자 저택을 보고있으면 좌절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스타들의 삶을 동경하고 소비를 하게 되고 그 소비를 위해서 돈을 벌기위해 애쓰게 됩니다. 죽을때까지.

 

그 글을 읽다가 쑥쑥을 모르고 살면서 나름대로 영어를 우리 애가 잘한다고, 이정도면 나도 애썼다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여기 발 들여놓는순간, 이게 아니구나, 우물 속의 개구리였나 싶을 좌절의 때가 있는 거 같애요.

 

그것도 과정인것 같애요.

 

저는 그 과정을 지나서 이젠 그냥 맘 편하게 지냅니다.

맘 편한 단계로 가려면 그런 과정도 겪어야하니, 캔디님. 그냥 겪으셔요........ 경험하셔야죠.

 

저는 요즘 느끼는게 변화랍니다. 이 세상에 변하지않는 건 아무것도 없네요. 따님이 그렇게 성숙하게 말하는 것도 딸이 변한거에요. 이젠 먹을거만 주면 웃던 유아기를 지나 생각하는 아이가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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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
  • |
  • 2008-07-18 01:11
한때 제 노트에 써놓았던 글이 생각나네요.
"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단 하나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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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8-07-17 13:34
답댓글

쌩놀이 얘기할 때, 감 잡았지~~ㅋㅋ

그간의 고민과 사색에서 이런 값진 걸 얻어낸 거 축하할 일이지?

딸냄의 눈물 얘기는,

아이들이 엄마의 의도, 엄마는 설령 그것을 온갖 다른 걸로 포장해서 보여준다 해도

아이들은 정말 금방 알아채는 거 같아. 영민하지

'네가 시험을 잘 보거나 못 보거나, 상관없이 엄마는 너를 사랑해'

라는 말보다 그 후의  엄마의 행동에서 과연 엄마의 진실성이 드러나기도 하니까 ㅋㅋ

 

덧붙여 말한다면,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것조차

'사회성' 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짜 녀석들이 좋아해서 노는 것 ..

난 그렇게 좀 단순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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