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아이가 둘 입니다. 6년 터울로 작은 아이가 4살이지요
큰 아이 자랄땐 좋다는건 다 하고 키웠지만...작은아이는 방목이예요...
힘도 딸리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누나한테 배우겠지...그게 젤 좋은거야...하는 생각으로...
지금도 거의 대부분 큰 아이에게 올인합니다.
위의 글을 읽고 작은 아이에게 미안해 집니다.
큰 아이처럼...열심 이였다면...지금보다 더 좋을텐데...하는 생각으로.
그리고...한가지 더...
아이에게 다 올인하면...나중에 늙어서 과연 아이가 아이에게 의지하는 부모를 좋아라 할꺄
하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에게는 어느 정도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후를 준비하는게 나중까지 행복한게 아닐까...하는 생각이죠...
올인했다...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저랑 같은 월급생활자들은...나중에 어찌 살라고요...
글세요. 둘째건 첫째건 간에 저는 아이한테 올인 못합니다.
지금도 1등 할 거 아닌데 중간이나 따라가라고 학원이다 학습지다 어학연수다 이것 저것 시키고 싶은 맘 절대 없어요. 애한테 다 투자하면 말년에 저랑 남편이랑 손가락 빨라구요. 부모는 여건이 되는 한 자식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 도와주면 의무를 다한 거라 생각이 들어요.
개그콘서트 윤형빈이 얼마전 개콘에서 한 말이 생각나네요.
프로게이머들이 방청객으로 왔는데 거기 이윤열도 있었어요..
그네들더러 하는 말이 잘 풀렸으니까 프로 게이머지.. 안풀렸으면 피씨방 폐인 아니냐구요..
김연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능있지만 성공할 확률은 정말 낮은 거잖아요.
재능& 집념이 김연아를 훌륭한 선수로 만들었죠. 결과적으로 좋았죠..
하지만 안풀렸으면요?
어려운 형편에 부모 형제들까지 다 희생해 가면서 피켜스케이트를 했는데 성공못했으면요..
김연아 언니는요? 성악을 하고 싶었는데 못한 언니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뭐든지 적절한게 좋은 것 같아요. 둘째건 첫째건 너무 자식한테 올인 안했으면 하네요..
절대 절대 태클 아니구요. .. 그냥 제 생각일 뿐이에요.. ^^
아.. 가벼운글인줄 알았는데 가볍지가 않습니다.
아이가 둘 이상되는 엄마들은 참 많은생각들을 하실것같습니다.
저라면..
어떠했을까?
과연??
둘째는 현재스코어 방목입니다.
위인들의 엄마들 보면 그분들의 어머니가 위인이라 할수있겠더군요.
저는 그러질 못하니 그냥 평범하게 이리 아이들 키우고있는걸테구요..
그저.. 평범함이 좋은 요즘입니다 ^^;
저위의 사진 무지 무지 시원해보입니다.
더위를 식게해주는 그런사진이네요.
참 멋지다~ ^^
전 왜 이렇게 눈물이 글썽거릴까요?
언니,,,,, 그리고 연아,,,,,엄마,,,,,,,
과정을 들여다 보니, 연아 언니때문에 그냥 먹먹하고,,,,,,,
언니가 철이 일찍든 아주 맘씨 고운 아이였던가 보네요.....
결과를 보면 연아와 어머님이 남다른 사람으로 보이고......
그래도 전 첫째, 둘째 둘다 부둥껴 끌어안고 같이 가고 싶어요......
둘 다 배아파 낳은 나의 또 다른 존재들인데......
이놈은 이렇게, 저놈은 저렇게, 넘치면 넘치는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함께 가고 싶다는 생각이예요...
용재오닐의 "공감"은 꼭 읽고 싶네요. 비올라 소리 넘넘 좋아요...
우리 정서가 살아 숨쉬듯 연주하는 멋진 사람같아요.
근데..둘다 그냥 그런 울집......
ㅎㅎㅎ 어찌해야하나........
연아 이쁘고 언냐도 무지 착하다...
엄마도....
글구 책읽는 아들맘님도 이뻐요...^^*
혹시 책 제목 알수 있을까요?
김연아가 성공한거 너무 기쁘지만,
대신 큰희생 해야 했던 언니를 생각하면,
넘 맘이 아프네요
언니에게도 하나밖에 없는 인생인데...
저 역시 한 아이에게 올인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은 누구든지 자신이 원하는걸 할수 있는 기회를
균등하게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기회를 줘도 안돼면 모르지만, 기회를 안주고 희생하는거
너무 안타깝네요
제가 일찍 글을 읽고서 간단히 댓글 올리면요.
전 부부든 부모자식이든 형제든.....
가족이 누군가를 위해 다른 누군가가 희생하는 구도는
선택하고 싶지 않아요.
저도 아이가 둘입니다만,
잘 나가는 아이를 위해
뒤쳐진 아이를 뒤로하기보다는
뒤쳐진 아이도 나름의 장점을 찾아주는 선택을 할 겁니다.
그게 첫째건, 둘째건 말이지요.
가족이 누군가를 위해 희생했다는 감정을 갖게 되는 것처럼 서글픈 일은 없어 보여요.
저라면.....형을 위해, 동생을 위해 양보하고 희생하는 방식보다는
각자를 위해 최선의 선택이 되도록 끝까지 노력하는 길을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