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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사가 사랑한 수식

컨텐츠

댓글 20 댓글쓰기 본문보기

  • 쑥쑥짱
  • |
  • 2008-07-22 01:54
답댓글

아~~ 읽어보고싶어집니다.

쫌만 빨랑 알려주시지.

이번 휴가때 읽을책 물색하기 참힘들어서 겨우 마련해두었는데...

담에 꼭 챙겨볼께요~

아름다워 감동받은책이라.. 흐흐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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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7-22 09:22
손에 잡으면 금방 읽혀요.
휴가 때 책도 동행하시나 봐요. 역쉬.
전 단세포처럼 놀아유. 걍 짐지키면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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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국화
  • |
  • 2008-07-22 00:53
답댓글
다보자님, 2년 전에 영화 '박사가 사랑한 수식'을 볼라고 서울까지 갔었지요.
아이가 보고 생각이 많은 듯 하여, 그 후에 책도 사 주구요.
다시 이렇게 소개 된 것 보니 반갑네요.
영화 보고 와서 아이가 일기를 썼는데 올려 봐요.
다보자님 아들래미 나이 딱 5학년 요즈음에 본 영화예요.
뭐, 일기는 허접이지만요.
 
 
제목 : 박사가 사랑한 수식
 
나는 영화를 보면서 거의 우는 일이 없다.
나는 눈물을 짜내려 해도 나오지 않던 일이 많다.
친구들이랑 <각설탕>영화를 보러 갔을 때도 다 우는데 나만 안 울었다.
뭐, 그렇다고 나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난 "내가 본 영화중에 운 영화는 00 야"라고 말해보고 싶다.
그런데 오늘 드디어 그런 영화를 보았다.
그것도 보통 영화관에선 안 하고 서울 종로 3구(?)에 있는 영화관에서만 하는 영화를!
제목은 <박사가 사랑한 수식>이었다.
제목만 들으면 뭔가 딱딱 할 것 같은데, 실제로 보니 내 눈시울을 붉혔다.
기억장애 때문에 1시간 20분 밖에 기억을 못하는 박사, 젊은 가정부, 가정부의 아들(별명은 '루트', 정수리가 납작해서...)이 만든 수학적이고 아름답고 조화로운 영화...
"ㅠei + 1 = 0 " 이라는 수식이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박사가 감성적이다.
(사실 ㅠei 가 뭔지 몰라서 이해가 잘 안된다)
우애수, 완전수와 같은 수들을 신비로운 수들이라 하고,
4의 계승인 24를 깨끗하다고 하고, 분명히 똑똑하지만 어린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
박사를 수학과 사랑을 나누게 하는 것일 거다.
아무도 박사의 마음을 몰라주고 오직 수학만이 알아줬는데 박사와 마음이 꼭 맞는 가정부와
루트를 만나 박사가 다행이다.
사람들이 힘들고 지칠 때, 지겨운 수학이 아닌, 아름다운 수학으로 마음을 풀어주는 박사.
그의 눈에 숫자는 사랑이고, 기호는 사랑의 고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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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7-22 09:07
국화님 아이 지금 몇 학년이죠?
5학년 때 이런 일기를 썼다니 무척 풍부한 정서의 소유자군요.
저의 애는 어림도 없어요.
아이가 모르겠다고 한 수식이 오일러 공식이죠.-아시겠지만.
e의 파이아이자승=0 이라는건데 자승 표시를 제가 못해서 걍.
종로 3구라면(ㅎㅎ) 인디영화 주로 상영하는 거기?
대단한 영화 마니아시군요.-저랑 궁합이 맞어유.
'까모메 식당' '우리 학교' 등등의 영화들 상영하는 곳.
댁이 지방이시군요. 아님 종종 종로3구에서 만나도 좋으련만...
영화보구 국화차 마시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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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국화
  • |
  • 2008-07-22 11:28
네, 경기도 촌아짐이어라~~텃밭있는..ㅎㅎ
근디 목동이나 저 사는 곳에서나 종로 3구(ㅎㅎ)까지 걸리는 시간은
비슷할 듯 싶네요.
아쉽게도 말씀하신 두 영화는 다 못 봤어요.
다보고 국화차 마시고? ㅋㅋ 욱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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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케시스
  • |
  • 2008-07-22 00:27
답댓글

다보자님~ 저도 몇년전에 이 책을 읽고 느낀 감동이란,,

정말 오랜만에 펑펑 울었던 경험이었지라~

이렇게 다시 소개글을 읽으니 반갑네요~~

아래 다조바...에서 너무 웃어서 배가 아프네요..ㅎㅎ

 

올 여름에 다시 꺼내어 읽어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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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7-22 09:15
첨엔 다조바 이더니만,
그담엔 다바조 였다니께요.-놀자님 대단혀요오~~
전 제 아뒤의 아류가 일케 많이 가능한지 몰랐어유. ㅋ~
근디 다 달라고 조르는거나, 다 봐달라고 윽지르는거나
겁나 웃겨요.
더위가 다 기절하고 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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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8-07-22 09:26
흑...
놀자가 전에도 한문, 한자 구분도 못해갔고 무식하다고 국화 언냐에게 겁나게 구박받았는디...
아직 자라는 새싹이려니 하시고 걍 웃고 넘겨주시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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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opy
  • |
  • 2008-07-21 23:47
답댓글
......추천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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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8-07-21 22:56
답댓글

다보자님 인네여요?  아니근디 어찌 나는 다보자님보다도 초게 속도에 적응이 안되는지 몰겄네  

글고 나도참 놀자님이랑 똑같네잉   놀자님글에  다조바님 이라고 쓴거 읽고도 뭐가 잘못됬는지 몰랐당께요  기냥 쬠 낯선 기분이 들었는디 알아채지는 못했응께   저도 오늘 이리저리 웃음흘리고 다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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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8-07-21 22:05
답댓글

공경과 존경의 대상이신 인네분들의 체험에 의한 현실감 있는 목소리도 너무너무 중요합니다.

이상과 현실이 공존해야지요.

현실 쪽으로 약간 더 악어입이 벌어지는 것이 좀 더 사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선행이 꼭 필요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저도 말씀 드렸듯이 일반적인 기준을 뛰어넘는 아이들은 선행을 해야하고 그들만의 리그에서 다시 치열하게 경쟁해야지요.

그렇지만 대다수의 평범한 아이들에겐 그리 빡쎈 선행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지혼자 기분에 휩쓸려 슬쩍 엇박자로 나간듯 합니다 ㅠ.ㅠ

행여 다바조님 맘이 쪼금이라도 상하셨다면...

잉.... ㅠ.ㅠ

걍 저것이 아직 세상 물정 몰라서 저러느니....

너그러이 봐주셔요. 기분 푸시구요.

 

참 저도 무식한 사람이에요.

한참 전에 들국화 언냐가 영화 참 좋더라는 이야기를 했었고 책도 너무 좋더라는 이야기도 여러번 들었었는데...

수학 덕에 그나마  ** 찢어지는 것 면하고 사는 사람이 아직도 들이지 못했네요.

 

쓸쩍 얼굴 붉히며 책 주문하러 갑니다.

역시 책은 좀 읽어줘야 무식은 면하고 기본 교양은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내안의 미쿡뇬이 자꾸 3.0대 소설만 원하니...

갈수록 무식함이 높아만 가는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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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7-21 22:35
언제 제 아뒤가 '다조바'가 됐나여? ㅋㅋ
저 님께 뭐 달라고 한 적 없는디요. ㅎ~
어찌보니 아이스바 이름같기도 허고.
마음 불편하게 해서 미안해요.
님께서 잘못하신일 없어요.
걍 제가 피곤혀~를 들이대는 사람이다본께
피곤함이 좀 우울했을 뿐여요.
책 보신다니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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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라
  • |
  • 2008-07-21 23:08
으미 job 것 !! (참 오랜만에 써본다 ㅋㅋ)
아주 '다조바'아이스케키를 맹글어놨네 ㅋㅋㅋ
긍게, 내가 오늘 다리가 디따 무거워 달겨들 힘이 엄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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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2008-07-21 23:11
다바조?
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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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놀자
  • |
  • 2008-07-22 09:17
제가 몬살아요.... ㅠ.ㅠ
어제 책 주문하고 돌아와서는...
님의 꼬리글 보고 바로 죄송하다고 꼬리 달면서 다바조라고 썼더만요.
밤새 쑥쑥 안녕 하려고 들왔더만 어느 친절하신 분이 쪽지를 보내주셨어요.
고친다면서 다바조라고 쓰셨다고... 모르시는 것 같다고...
다보자님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카라~~
느가 어제 참말 힘이 없었는갑다.
다바조를 놓친 것 봉께... ㅋㅋㅋ

역시 미스리의 인네적 예리함은 여전하시구만요.
언냐도 알았으면 넌지시 말 좀 해주지....

다보자님~
제가 좀 칠칠치 못하고 띨한 구석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인네분 아뒤 가지고 경거망동 오만방자할 사람은 아닌디...
죄송합니다.
그리고 어제밤에 주문한 책이 오늘 온다네요.
님 덕분에 좋은 책 읽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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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7-22 09:42
아녀요.
암시롱 걍 있었는디-두 번 말하기 좀 미얀시러버서.
덕분에 더위 기절했슈.
땡큐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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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때기
  • |
  • 2008-07-21 20:41
답댓글
이 거 영화로도 나왔어요. 전 영화로 봤네요. 울딸은 아직 어려서 이해하기 어렵겠구나 하면서 나중에 커서 보여줘야지 하면서 끝까지 열심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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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7-21 22:41
저도 책을 읽고나니 영화가 보고 싶었어요.
루트가 수학 선생님이 된 장면에서 시작한다고 들렀는데.
책에는 루트엄마가 박사님 도우미 하는 이야기부터 시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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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zy
  • |
  • 2008-07-21 20:24
답댓글

잉~그게 아니여라~~

극단적인 찬반은 우리 시대의 흑백과 다름이 없으니 그런 거는 말고,,

그렇다고 회색도 빼고,,,

 

이렇게 이야기가 무르익어 가면 그 과정에서 어떤 이는 이짝에서,,또 어떤 이는 저짝에서,,

길을 찾거나 눈이 밝아지지 않을까,,싶더이다.

 

아직 우리는 선행은 커녕 제학년 다지기도 못해본 처지라 이런 글들이 상당히 도움이 되어요...

글케 말씀허시믄 지는 슬픈디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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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boza
  • |
  • 2008-07-21 22:29
오늘 이 생각에 좀 잠겨있다 보니
저녁 약속이 있는것도 잊고 있다가
기다리던 사람 전화받고 급히 나갔다가
돌아와 보니...
죄송해요. 무른 제 마음이 님을 슬프게해서요.

눈치 채셨겠지만,
끝을 볼 때까지 논리 다툼을 못해서가 아니라
내 생각을 심기위하여 너무 애쓰고 싶지는 않아요.
누구나 자신의 생각은 있고, 생각이 있어도 실천의 문제는 좀
다른 문제구요.
즉각적인 대응들이 좀 고단했을 뿐이예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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